
[충청뉴스큐] 청주시는 폭염·한파 등 기후위기로부터 취약계층을 보호하기 위해 용암종합사회복지관 내 유휴공간에 ‘우리동네쉼터’조성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기후에너지환경부가 공모한 ‘2026년 기후위기 취약계층·지역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청주시는 지자체 제안사업 유형으로 공모를 신청해 선정됐으며 국비를 지원받아 총사업비 1억8천만원을 투입해 사업을 진행한다.
쉼터 조성 대상지는 용암종합사회복지관 지하 1층에 있는 폐목욕탕 공간이다.
해당 복지관이 위치한 용암주공2단지는 1994년 입주가 시작된 노후 공공임대주택으로 총 1140세대 중 97% 이상이 저소득층이다.
에어컨 보유 세대도 약 35%에 불과하다.
이에 시는 복지관 지하층 폐목욕탕 공간을 리모델링해 냉·난방과 공기청정 시스템을 갖춘 카페형 문화복합 쉼터로 조성할 계획이다.
쉼터에는 스크린을 활용한 영화·영상 상영 공간, 개방형 좌석의 카페형 휴식 공간, 도서관 연계 독서 공간 등이 마련된다.
평상시에는 주민들이 일상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문화복합공간으로 운영하고 폭염·한파·미세먼지 경보 발령 시에는 즉시 기후위기 대응 쉼터로 전환해 운영할 방침이다.
또한 쉼터 이용자 모니터링을 통해 이상 징후가 확인될 경우 사례관리, 돌봄서비스, 보건·의료 자원과 즉시 연계하는 스마트 돌봄 체계도 구축한다.
시는 오는 6월까지 실시 설계를 완료하고 7~9월 쉼터 설치공사를 거쳐 10월 운영 개시를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우리동네쉼터는 단순한 폭염 대피 공간을 넘어 취약계층이 일상적으로 머물며 사회적 교류와 심리적 안정을 찾을 수 있는 복합 생활 공간”이라며 “사업이 차질 없이 완료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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