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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충남, 中 첨단산업 현장 점검...AI 수도 도약 신호탄

구본영 부지사, 광저우·선전 등 방문…미래산업 협력 확대 방안 모색

양승선 기자 2026-09-15 07:03:46




충청남도 도청



[충청뉴스큐] ‘대한민국 인공지능 수도’로 비상 중인 충남도가 중국 ‘첨단산업 굴기’핵심 지역을 찾아 미래산업 협력 확대 방안을 모색한다.

도는 구본영 도 정무부지사를 단장으로 한 충남대표단이 15일부터 오는 20일까지 중국 광둥성 광저우시와 선전시, 광시좡족자치구, 상하이시 등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표단은 지방정부 간 AI 등 미래산업 교류·협력 확대와 공동 사업 발굴 등을 위해 파견한다.

대표단에는 아산시, 충남연구원과 충남테크노파크 등 연구 기관, 충남도립대와 순천향대 등 도내 대학, 충남중소기업연합회 및 민간 기업 관계자 등도 참여, 정책·연구·교육·산업 현장을 아우르는 협력 기반을 확대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대표단 활동을 일정별로 보면, 방중 첫날인 15일에는 중국 광둥성의 성도인 광저우시에서 국내 대기업이 운영 중인 수소연료전지 생산 시설을 살핀다.

이어 광둥성 정치협상회의 부주석을 접견하고 자매결연 10주년을 맞아 미래산업과 청년·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교류·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한다.

16일에는 중국의 대표적인 개혁·개방 도시인 선전시를 찾는다.

선전시에서 도와 아산시는 투자환경 설명회를 개최, 선전 주요 기업과의 교류 및 투자 협력 가능성을 높인다.

선전에서는 또 충남연구원이 주관하고 양국 연구기관이 참여하는 ‘한중 미래산업 협력 포럼’을 개최, 글로벌 미래산업 정책과 기술 동향을 공유한다.

17일에는 선전 피지컬 AI 기업인 중칭로봇 과학기술주식유한공사를 찾아 중국 피지컬 AI의 기술 수준과 상용화 현황을 확인한다.

대표단은 이어 중국에서 실제 운용하고 있는 드론 배송 현장을 찾아 관련 기술 및 서비스 이용 사례를 살피며 도내 접목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중국 방문 4일째인 18일에는 중국과 아세안의 교류·협력 거점인 광시좡족자치구 난닝시를 방문한다.

대표단은 제23회 난닝 아세안박람회장을 찾아 도내 6개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확대를 지원한다.

또 광시좡족자치구가 지난 8월 난닝시 우샹신구에 조성한 연면적 6만 5000㎡ 규모 AI 기업 연구개발기지를 방문, 중국의 AI산업 육성 정책과 산업 동향을 살펴본다.

19일에는 상하이로 이동, 도 중국사무소의 업무 현황을 청취한 뒤, 20일 귀국한다.

조일교 도 경제통상국장은 “이번 대표단은 중국의 미래산업 현주소를 직접 확인하고 각 지방정부의 미래산업 정책과 산업 동향 등을 살피며 도와의 협력과 공동 사업 등을 발굴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방문을 계기로 중국 제1의 경제특구인 광둥성과 중국 남방 지역, 아세안 진출 교두보인 광시좡족자치구와의 협력 관계가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조 국장은 또 “앞으로도 중국 지방정부와 연구기관, 대학, 기업 간 교류를 확대해 충남의 미래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도내 기업의 중국 및 아세안 시장 진출도 적극 지원해 나아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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