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 상원곡리 뚝방길, 주민들이 일군 ‘순백의 데이지 꽃물결’ 활짝

서서희 기자

2026-05-13 06:48:53




충청북도 단양군 군청



[충청뉴스큐] 단양군 적성면 상원곡리 마을이 오는 16일부터 마을 뚝방을 따라 하얗게 수놓은 데이지 꽃길을 개방하고 방문객들에게 ‘순백의 초대’를 전한다.

상원곡리 데이지 꽃길은 화려한 축제는 아니지만, 마을 주민들이 일 년 동안 정성으로 가꿔 온 진심의 결과물이다.

마을 입구부터 뚝방을 따라 약 1.5km 구간에 펼쳐진 데이지 꽃길은 이번 주말부터 약 열흘간 만개할 것으로 예상된다.

굽이치는 뚝방길을 따라 끝없이 이어지는 순백의 꽃물결은 방문객들에게 자연 그대로의 평온함과 깊은 휴식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상원곡리 뚝방길은 맑은 공기와 소박한 마을 풍경이 어우러져 조용히 사색하며 걷기 좋은 힐링 명소로 손꼽힌다.

주민들이 직접 씨를 뿌리고 잡풀을 뽑으며 가꾼 수만 송이의 데이지는 일 년 중이 시기에만 만날 수 있는 특별한 풍경으로 방문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용호 적성면장은 “상원곡리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이 주는 위로를 많은 분들과 나눌 수 있어 기쁘다”며 “주민들이 정성껏 가꾼 데이지 꽃길이 지역을 찾는 이들에게 작은 쉼과 행복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표성연 상원곡리 이장은 “주민들이 한마음으로 일궈낸이 길에 오셔서 꽃과 함께 잠시 숨을 고르는 시간을 가져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상원곡리 데이지 꽃길은 오는 16일부터 25일까지 약 10일간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으며 방문객들은 내비게이션에 ‘상원곡리 경로당’을 검색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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