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RE NEWS
-
청양군, 추석 앞두고 성수품 집중점검
청양군, 추석 앞두고 성수품 집중점검
[충청뉴스큐] 청양군이 추석을 앞두고 제수용품과 선물세트 등 성수품을 취급하는 제조·가공·유통업소와 음식점, 대형마트를 집중 점검한다고 16일 밝혔다.
군은 오는 21일부터 29일까지 특사경지원팀을 현장에 파견해 거짓표시, 혼동표시, 미표시 등 원산지표시 위반 여부와 유통기한 경과, 위생상태, 종업원 건강검진 여부, 식품위생법 위반행위 전반을 살필 계획이라고 전했다.
군은 점검에 앞서 허가, 기록검사, 시설, 원산지, 축산물, 코로나19 예방 등 자가 점검표를 발송해 업체 스스로 사전 점검에 임하도록 조치했다.
거짓 점검이나 고의 위반업소는 관련법에 따라 과태료 부과, 영업정지 등 행정처분을 가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추석을 앞두고 위생적인 식품 유통환경을 조성해 안전 먹거리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0-09-16
-
청양군, 귀농 초기 어려움 멘토링으로 해소
청양군, 귀농 초기 어려움 멘토링으로 해소
[충청뉴스큐] 농촌과 농업을 새로운 삶의 터전으로 삼으려는 사람들을 흔히 예비 귀농인 또는 귀농 연수생이라 부른다.
완전 정착 이전 단계에서 불확실한 미래를 맞아야 하는 그들에게 가장 절실한 것은 무엇일까. 청양군농업기술센터는 이 질문에 답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예비 귀농인들의 부족한 부분, 그들에게 꼭 필요한 것을 제공하기 위해 맞춤형 농업정책을 펴고 있기 때문이다.
예비 귀농인과 선도농가를 1대1로 맺어주는 멘토링 제도도 그 중 하나다.
농업기술센터는 예비 귀농인과 귀농 초기 농업인을 대상으로 현장실습 위주의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 시행착오를 줄이면서 안정 정착을 돕고 있다.
멘토링 제도는 지난 2014년 처음 시작됐다.
현재까지 초기 귀농인 56명이 참여해 현장실습의 기회를 가졌으며 이 과정에서 익힌 재배기술을 바탕으로 정착 후 영농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농업기술센터는 올해 들어서도 4월부터 8월까지 멘토링 제도를 운영했다.
멘토와 멘티를 정하는 기준은 귀농인들이 선택하는 작목이다.
농업기술센터는 귀농인들의 선택에 따라 높은 수준의 재배기술을 지닌 선도농가를 선정해 소중한 인연을 맺어준다.
농업기술센터는 본격적인 현장실습에 앞서 지난 3월 구기자, 방울토마토, 양봉, 고추, 표고버섯 등 5가지 작목에서 귀농인 7명과 선도농가 7명을 선발해 5개월간의 현장실습에 들어갔다.
특히 실습교육 기간에 귀농인들에게 제공된 매월 80만원의 교육훈련비가 큰 보탬을 줬다.
정착 이전 단계 현 거주지에서 청양을 오가는 교통비로 부족하지 않은 액수다.
이번 교육과정에서 남다른 열의를 보인 박세현 씨는 “가뜩이나 비좁은 취업문이 코로나19로 더욱 막혀버린 상황에서 진로 고민을 많이 하다 귀농을 결심하고 현장실습에 참여했다”며 “농수산대학교 버섯학과를 졸업하긴 했지만 영농현장에 대한 두려움이 컸는데 선도농가의 애정 어린 조언과 재배기술이 자신감을 줬다”고 말했다.
농업기술센터는 선도농가에도 매월 40만원의 교수 수당을 지원했다.
선도농가들은 수당보다 동료 영농인 한 사람을 자신의 손으로 육성한다는 보람으로 멘토 역할에 최선을 다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영농기술이 부족하면 농촌 적응이 어렵고 결과적으로 역귀농 현상이 발생하기도 한다”며 “실패 없는 귀농귀촌을 위해 더욱 다양한 지원정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2020-09-16
-
청양군, 친환경농산물가공센터 공모 선정
청양군, 친환경농산물가공센터 공모 선정
[충청뉴스큐] 청양군이 충남도 공모 농촌자원복합산업화지원사업 선정돼 ‘친환경농산물가공센터’를 짓게 됐다고 16일 밝혔다.
그동안 영농조합이나 농업회사를 대상으로 추진되던 이 사업을 지자체가 유치한 것은 청양군이 처음이다.
사업비 12억원을 확보한 군은 2021년 대치면 탄정리 소재 청양먹거리종합타운 인근에 친환경농산물가공센터을 건립, 농림축산물을 활용한 제조·가공 등 융복합 산업화 촉진에 나선다.
군은 가루, 분말, 착즙, 착유, 볶음 기능을 갖춘 위생 장비를 도입해 고추, 구기자, 표고버섯 등 친환경 가공품을 다양하게 생산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친환경농산물가공센터가 청양먹거리종합계획의 화룡점정이 될 것이란 게 군의 설명이다.
먹거리종합타운과 구기자 산지유통센터, 산채가공시설에 이어 친환경농산물가공센터까지 건립되면 지역특화 농산물의 생산·유통·가공·판매 시스템을 완벽하게 갖출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내년 완공 예정인 먹거리종합타운은 농산물 유통·가공 첨단화를 위한 안전먹거리 생산의 전초기지다.
현재 공공급식지원센터와 농산물종합가공센터가 준공됐고 안전성분석센터와 반가공전처리센터는 올해 안에 조성공사를 시작한다.
군은 완전한 안전 먹거리 생산기반을 갖추게 된 만큼 관계시장 확대를 통해 농산물 소비촉진, 농가소득 증대, 가공분야 등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면서 체계적인 먹거리 선순환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돈곤 군수는 “이번 공모 선정으로 청양형 푸드 플랜 완성에 한 걸음 더 다가갔다”며 “국민에게 안전 먹거리를 제공하고 생산자에게 높은 소득을 안겨주는 시설이 되도록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2020-09-16
-
청양교육지원청청양도서관, 충남교육청통합전자도서관 랜선 홍보 이벤트
청양교육지원청청양도서관(이하 ‘청양도서관’)은 내달 31일까지 충남교육청통합전자도서관(이하 통합전자도서관) 랜선 홍보 이벤트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충남교육청통합도서관 홈페이지에 가입하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통합전자도서관은 인기전자책, 오디오북, 전자잡지 등 다양한 전자콘텐츠와 영어 및 중국어 등 인기어학강좌 등을 제공한다.
통합전자도서관 랜선 홍보 이벤트는 개인 SNS 및 블로그에 홍보이미지와 #통합전자도서관 태그를 첨부한 글을 작성한 후 홈페이지 이벤트 게시판에 홍보 글주소를 작성하면 된다.
한편, 참가자 중 우수글 및 추첨을 통해 3명에게 박시백의 조선왕조실록세트(20권), 35년세트(7권), 만화로 보는 민주화운동세트(4권)를 각 증정한다.
2020-09-16
-
내년 봄 뿌릴 ‘사료작물 종자’ 신청하세요
내년 봄 뿌릴 ‘사료작물 종자’ 신청하세요
[충청뉴스큐] 청양군이 다음달 8일까지 군내 축산농가와 조사료 생산 경영체를 대상으로 내년 봄 파종할 목초와 사료작물 종자 신청을 받는다.
15일 군에 따르면 사료작물 자가 생산은 축산농가 경영비 절감과 축산물 품질 향상, 조사료 자급률 향상에 큰 영향을 끼친다.
신청 가능한 목초 종자는 오차드 그라스 톨페스큐 페레니얼라이그라스 등이며 사료작물 종자는 이탈리안라이그라스 귀리 수단그라스·수수 교잡종 옥수수 등이다.
종자를 신청할 때는 지역 여건과 파종 시기, 배수로 상태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성공 확률을 높일 수 있다.
이종현 산림축산과장은 “질 좋은 조사료를 먹이면 가축을 건강하게 기를 수 있고 축산물 품질 또한 향상된다”며 “사료비 상승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라도 많은 농가의 재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2020-09-15
-
한가위 선물로 청양지역 농산물 가공품 주목
한가위 선물로 청양지역 농산물 가공품 주목
[충청뉴스큐] 민족 최대명절 추석을 앞두고 충남 명품을 소개하기 위해 충남농업기술원이 발행한 농가형 가공상품 모음집 ‘충남 담다’에 청양지역 농업경영체 3곳이 소개됐다.
15일 군에 따르면, 32~34페이지를 장식한 3곳은 청양군생활개선회 농산물가공사업단 배가원 청양구기자영농조합법인이다.
생활개선회 가공사업단은 여성농업인 6명이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내놓기 위한 브랜드 ‘청양줌마’를 개발하고 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 인증을 받은 ‘구기자美라인’, ‘양파美라인’, ‘현미美라인’, ‘美강정라인’ 등 쌀과자 4종 세트를 생산하고 있다.
배가원은 지역 농산물을 이용해 20여 종의 장아찌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배가원은 농림축산식품부 6차 산업 인증을 받았으며 올해 스테인리스로 맞춤 제작된 최신 시설을 설치하면서 안전 먹거리에 대한 소비자 신뢰도를 높였다.
청양구기자영농조합법인은 구기자의 상큼함에 누룽지의 고소함을 담은 ‘구기자누룽지한과’로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는 업체다.
구기자누룽지한과는 누룽지와 전통 한과를 접목한 아이디어 제품으로 명절을 넘어 언제나 즐길 수 있는 건강 간식이다.
한종권 청양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청양의 청정한 자연과 농업인들의 정성이 듬뿍 담긴 가공상품은 세계 어디에서도 환영을 받을만하다”며 “다가오는 명절 소중한 분들께 고향의 따뜻함과 건강을 선물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2020-09-15
-
‘야생동물 사체 처리’ 청양군이 해법 찾았다
‘야생동물 사체 처리’ 청양군이 해법 찾았다
[충청뉴스큐] 청양군이 포획된 야생동물 사체를 친환경적으로 처리하기 위해 새로운 기법을 도입했다고 15일 밝혔다.
냉동탑차로 사체를 수거했다가 랜더링 시설을 갖춘 업체에 사후처리를 의뢰하는 방법이다.
랜더링 처리는 사체를 물리적·화학적으로 분쇄한 후 130℃ 이상의 고온에서 2시간 이상 고압 처리하는 기술을 말한다.
그간 야생동물의 사체는 보양식품 재료로 둔갑해 소비자를 속이거나 불법 매립에 의한 토양오염을 초래하기도 했다.
군은 앞으로 충남 지자체 최초로 도입한 이 처리기법을 통해 청양군피해방지단이 포획한 야생동물의 사체를 처리할 예정이다.
6개조 44명으로 구성된 피해방지단은 8월말 현재 멧돼지 330마리, 고라니 2600여 마리를 방제했다.
야생동물 사체 처리는 전국 각 지자체의 골칫거리가 되어 왔다.
멧돼지는 그나마 아프리카 돼지열병 여파로 처리방법이 마련됐지만, 고라니는 가장 많이 잡히는 대상이면서도 현장 매립 외에 뾰족한 방법이 없었다.
이 때문에 사체 매립이 어려운 혹한기나 운반이 어려울 경우 포획 장소 주변에 방치하는 등 문제를 키워 왔다.
해결책을 고민한 군은 추경을 통해 관련예산을 확보하고 냉동탑차 구입과 구조변경, 사체 관리를 위한 기간제 근로자를 채용하는 한편 한 렌더링 업체와 처리계약을 맺었다.
포획단 소속 엽사들은 이 소식을 크게 반기고 있다.
한 단원은 “해마다 고라니 사체 처리에 고충이 컸다”며 “획기적이고 친환경적인 처리 기법이 도입된 만큼 농작물 피해를 초래하는 야생동물 포획에 전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김돈곤 군수는 “9월부터 새로운 기법으로 야생동물 사체를 처리하게 됐다”며 “농작물 피해 최소화와 환경보전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0-09-15
-
청양교육지원청,학습격차 해소 방안 토론회 개최
청양교육지원청(교육장 임동우)은 15일 청양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관내 학생, 교사, 학부모가 참여한 가운데 ‘2020 학습격차 해소 방안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로 변화하는 교육현장의 모습을 통해 학생, 교사, 학부모의 고충과 문제점을 듣고 지원방안을 함께 모색하기 위함이다.
이번 토론회는 청양 관내 초, 중, 고 교육공동체의 의견을 사전 수렴하고, 학생, 교사, 학부모 대표 20여명이 현장에 참석하여, 학습격차의 문제점과 해소방안에 대한 의견청취형으로 진행됐다. 또한, 청양지역의 여건과 실태를 반영한 학습격차 해소 방안을 제안했다.
토론회에 의견을 제시한 A학생은 “원격 수업 중 어려운 문제가 있을 때 질문하고 도움을 받을 분이 있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학습지를 출력하는 프린터가 없어 불편할 때도 있었어요.” 라고 의견을 제시하였다.
참가자들은 학습의욕을 높이기 위한 학생 맞춤형 콘텐츠 지원 필요, 학습 후 성취결과에 대한 피드백과 사후 지도, 청양의 지역적 여건을 고려한 교과수업외에 학생의 독서 습관 정착을 위한 ‘책방 버스’, 실시간 온라인 작가와의 만남, ‘학습꾸러미 교실 버스’ 운영 등의 의견을 제안했다.
임동우 교육장은 “ 의견청취형 토론회를 통해 학생에게는 학습동기 강화와 맞춤 교육관리 여건 마련, 교사에게는 잘 가르칠 수 있는 변화하는 교육방법 지원, 학부모에게는 교육공동체의 마음을 여는 소통채널과 학부모교육 지원강화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청양교육지원청에서 부서내 협업을 통해 지원방안을 모색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청양교육지원청은 향후 학습격차 해소 토론회 결과를 반영하여, 원격수업에 대한 이해와 원격수업 취약계층 지원, 기초학력 성장을 위해 학교 현장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청양교육지원청 전경
2020-09-15
-
청양군, 연말까지 농기계 임대료 50% 감면
청양군, 연말까지 농기계 임대료 50% 감면
[충청뉴스큐] 청양군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돕기 위해 연말까지 가을철 농기계 임대료를 50% 감면한다고 14일 밝혔다.
농기계 임대사업을 이용하면 경영비와 인력을 덜 들이면서도 효율적 영농활동이 가능하다.
농기계는 기종별로 최대 3일까지 빌려 쓸 수 있으며 사용료는 최저 1일 6000원에서 최대 농기계 구입가격의 2% 정도로 저렴하다.
군 집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봄철 사업을 이용한 농업인은 모두 1440명으로 나타났다.
농기계 임대는 청양읍 농업기술센터와 정산면 동부지소 2곳에서 이뤄지고 있으며 67종 743대가 준비돼 있다.
특히 4~6월과 10월~11월에는 토요일 임대도 가능해 농업인들의 반가움을 사고 있다.
본격적인 밭작물 수확기인 요즘에는 줄기 제거기를 비롯해 콩 색채 선별기, 땅속 작물 수확기 등의 임대 횟수가 잦다.
농기계 임차를 원하는 사람은 임대사업소를 직접 방문해 빌리거나 홈페이지 예약, 전화 예약을 이용하면 된다.
농업기술센터는 농기계를 임대 시 조작 요령과 작업 방법,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용 전후 방역소독을 철저히 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많은 농가들이 경영안정에 도움을 주는 농기계 임대료 감면제도를 활용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2020-09-14
-
청양군 기관·단체 ‘잠시 휴’ 챌린지 동참
청양군 기관·단체 ‘잠시 휴(休)’ 챌린지 동참
[충청뉴스큐] 청양군내 각 기관·단체가 한마음으로 코로나19 감염 고리를 끊기 위한 ‘잠시 휴 챌린지에 동참하고 있다.
이 챌린지는 지난 7일 김돈곤 군수의 제안으로 시작됐으며 최의환 청양군의회 의장, 허재영 충남도립대 총장, 임동우 청양교육지원청장, 문흥식 청양경찰서장, 김경호 청양소방서장 등이 함께 했다.
참여자들은 ‘모임·회식·외출 자제, 사회적 거리두기 동참’을 호소하는 피켓을 들고 전 군민 동참을 당부하면서 의료진의 노고를 위로하고 있다.
14일 김돈곤 군수는 “군민건강을 위한 챌린지에 동참하는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하루빨리 코로나19 상황을 끝내고 평온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당부했다.
2020-09-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