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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기업체 탄소규제 대응 지원사업’본격 추진
울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울산광역시)
[충청뉴스큐] 울산시는 울산테크노파크,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과 함께 유럽연합에 탄소집약적 제품을 수출하는 중소기업 등을 대상으로 오는 12월까지 ‘기업체 탄소 규제 대응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사업은 내년부터 유럽연합의 탄소국경조정제도 도입·시행 및 국제적 탄소중립 흐름에 대응하고 울산지역 기업의 탄소배출 감축 및 수출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탄소국경조정제도는 유럽연합으로 수입되는 역외 생산 제품에 대해 유럽연합 내 생산 시 지불하는 탄소비용과 동등한 추가적 탄소 가격을 부과·징수하는 제도이다.
주요 사업내용은 △탄소국경조정제도 전문상담실 운영 △탄소배출량 상담 △탄소관리 전문교육 △토론회 개최 등이다.
탄소국경조정제도 전문상담실은 3월 17일부터 평일 오전 10시에서 오후 5시까지 전화상담으로 운영된다.
사전 예약을 통해 방문상담도 가능하다.
탄소배출량 상담은 유럽연합의 탄소국경조정제도 적용을 받는 관내 기업 등에 기업당 2,100만원 한도 내에서 공인검증기관을 통한 생산공정 분석, 탄소배출량 산정 및 검증보고서 작성 등을 지원한다.
탄소배출량 상담에 대한 지원신청서 접수 등 자세한 사항은 울산테크노파크 누리집에 게재된 공고문을 통해 확인하면 된다.
또한, 탄소배출 저감 기업역량 강화를 위해 올해 상·하반기 2회에 걸쳐 전문교육을 실시하며 기업 협력 연결망 구축을 위해 오는 하반기 토론회 등도 실시할 예정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국제적 탄소규제 강화에 따라 기업의 선제적 대응, 탄소배출 저감 및 저탄소산업 전환이 필수적이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울산지역 기업이 저탄소 경영 체계 확보 및 세계적 경쟁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친환경적이고 지속가능한 녹색산업의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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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베키스탄과 인력 양성 협력 협의
울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울산광역시)
[충청뉴스큐] 울산시는 우즈베키스탄을 방문 중인 울산시 해외사절단이 3월 17일 우즈베키스탄 경제부총리와 외무부 차관과 환담을 가진다고 밝혔다.
이날 환담은 우즈베키스탄 외무부의 요청으로 울산시가 추진 중인 조선업 해외인력양성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울산시 해외사절단은 먼저 이날 낮 12시 우즈베키스탄 외무부에서 압둘라예프 올림존 외무부차관을 만난다.
이어 오후 3시에는 호자예프 잠시드 경제부총리와 환담을 갖는다.
이 자리에서 김두겸 울산시장은 대한민국 산업 수도인 울산의 산업 현황과 특성을 소개하고 현지 인력양성센터 개소를 통한 양국 간 인적교류사업의 중요성을 부각할 계획이다.
특히 울산시가 설계하고 운영할 수 있는 광역형 비자 시범 사업-7)과 울산형 고용허가제 시범사업-9) 시행에 대해 설명하고 현지 교육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한다.
또한 이주노동자들이 작업 현장에서의 원활한 의사소통, 지역사회에 빠른 적응 등을 위해 한국어와 한국문화 교육의 중요성에 대해 역설하고 우즈베키스탄 정부의 역할과 협조를 당부할 계획이다.
한편 울산형 고용허가제 시범 사업은 우리나라 고용노동부가 우즈베키스탄 현지 인력양성 교육센터를 수료한 인력이 울산지역의 조선업체에 고용될 수 있도록 하는 시범 사업이다.
2025-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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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상담·치료 프로그램 운영 및 위기 대응 매뉴얼 개발 등 지원
울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울산광역시)
[충청뉴스큐] 울산시는 사회복지종사자들 안전하고 존중받는 근무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다양한 대책 마련에 나선다고 밝혔다.
사회복지종사자들은 사회복지 현장에서 이용자이 겪는 학대, 빈곤, 폭력 등을 접하면서 간접적으로 마음상처를 경험하고 고통을 받는 경우가 종종 있다.
일부 사회복지종사자들은 근무 중 이용자로부터 언어 폭력을 비롯한 신체적 폭력까지 경험하기도 한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울산시는 사회복지종사자 심리상담·치료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위기대응 지침서 개발 등 다양한 대책을 추진한다.
첫 번째로 사회복지종사자들이 직면하는 정신적, 감정적 어려움을 지원하는 심리상담·치료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스트레스 관리, 심리검사 등을 통해 사회복지종사자들이 직무 수행 중 겪을 수 있는 심리부담을 덜어주고 건강한 직장 내 환경을 조성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를 위해 울산시는 3월 13일 오후 4시 마더스병원 2층 고담홀에서 울산광역시 복지가족진흥사회서비스원-에스케이이노베이션㈜-고담의료재단 마더스병원 간 울산광역시 사회복지종사자 심리상담·치료 프로그램 운영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협약식은 에스케이이노베이션㈜이 울산광역시 복지가족진흥사회서비스원에 사회복지종사자들의 심리상담 프로그램비 1,000만원을 지정 기탁하기로 하면서 추진하게 됐다.
울산시와 울산광역시 복지가족진흥사회서비스원은 프로그램 총괄 관리 및 행정지원 업무를 수행하고 마더스병원은 프로그램 참여자의 심리상담·치료에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두 번째로 사회복지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문제를 예방하고 해결하기 위해 사회복지종사자 위기대응 지침서를 개발한다.
악성 민원 등 위기상황 발생 시 사회복지종사자들이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돕는 지침을 담고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대응절차와 조치방안 등을 수록해 올해 하반기 중 사회복지 현장에 제공될 예정이다.
장태준 복지보훈여성국장은 “사회복지종사자는 타인의 복지를 위해 헌신하지만, 정작 본인의 안전과 마음 건강을 돌보는 데 소홀할 수 있다”며 “이번 사업들을 통해 울산의 사회복지종사자의 몸과 마음의 건강이 더 단단해져 복지서비스를 받는 시민들에게도 긍정적인 에너지가 전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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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안전취약계층 생활안전교육’ 실시
울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울산광역시)
[충청뉴스큐] 울산시는 오는 12월까지 안전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생활안전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5개 구군과 협력해 노인, 어린이, 장애인, 다문화가정 등 재난정보 및 대비에 취약한 계층을 대상으로 맞춤형 안전교육을 제공한다.
전문 강사들이 경로당과 어린이집 등을 직접 방문해 △생활안전 △자연재난 △사회재난 △응급처치 등 다양한 분야의 교육을 진행한다.
특히 청각·언어장애인시설인 메아리동산, 메아리보주간보호시설에서 교육 시에는 수어통역사를 지원해 교육의 실효성을 높일 계획이다.
울산시가 5개 구군에 각 400만원씩 지원하고 각 구군에서도 자체 예산으로 약 400만원을 추가 투입해 관내 시민들을 대상으로 교육 수요조사를 실시한 후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울산시는 이 교육에 2,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하고 5개 구군에 각 400만원씩 지원한다.
각 구군에서도 자체 예산으로 약 400만원을 추가 투입해 교육을 실시한다.
교육을 원하는 시설이나 단체에서는 구군 재난안전부서에 신청하면 일정 협의 후 교육을 받을 수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각종 재난 및 안전사고에 취약한 교육대상자들에게 맞춤형 교육을 실시해 시민들의 안전사고 대응 역량을 강화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울산시는 지난해 관내 306개소 1만 2,000명을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실시했으며 이 중 유아 및 아동의 비율이 57%에 달했다.
남구에서는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비대면 교육을 실시해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2025-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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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관광 홍보 위해 구석구석 누빈다”
울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울산광역시)
[충청뉴스큐] 울산시는 3월 14일 오전 10시 남구 롯데시티호텔 울산에서 울산의 관광자원과 숨겨진 명소를 누리소통망을 통해 알리기 위해 ‘2025년 울산여행 온라인 홍보단’ 발대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발대식은 울산시 관계자, 홍보단원 등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위촉장 수여, 연간 홍보단의 활동 내용에 대한 지침 제시, 홍보단의 전문성 확보를 위해 누리소통망 콘텐츠 홍보 강의 순으로 진행된다.
특히 이날 처음으로 한자리에 모이는 홍보단원들은 서로 간의 관계망을 형성하고 앞으로 울산여행의 홍보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도 갖는다.
이날 발대식을 갖는 ‘2025년 울산여행 온라인 홍보단’은 여행, 맛집, 체험, 감성사진 등 다양한 콘텐츠 제작자 20명으로 구성됐다.
지난 2월 말부터 약 2주간 공모한 결과 신청한 196명을 대상으로 1일 방문자 수, 누리소통망 활동 내용 등을 심사해 최종 선발됐다.
이들은 이날부터 오는 11월까지 다양한 취재 여행을 진행해 울산 곳곳의 숨은 명소들을 발굴하고 울산여행 홍보 공식 누리소통망을 통해 ‘관광도시 울산’을 홍보하게 된다.
특히 옹기축제, 고래축제, 공업축제 등 울산의 주요축제를 포함한 울산관광의 주요 현안 사항과 함께 반려동물 동반 관광, 무장애 관광 등 흐름을 반영한 콘텐츠를 제작해 울산 관광정보 제공의 중심 역할을 하게 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여행경험 기반 콘텐츠 선호도 증가에 따라 누리소통망을 통해 울산의 매력을 알리고 지역 관광산업 활성화에 일조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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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뚜기, 울산 삼남공장 내 글로벌 로지스틱센터 착공
울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울산광역시)
[충청뉴스큐] 울산시는 ㈜오뚜기가 3월 14일 오후 3시 울주군 삼남면 방기리에 위치한 ㈜오뚜기 울산 삼남공장에서 '글로벌 로지스틱센터' 착공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오뚜기 함영준 회장을 비롯해 울산시 안효대 경제부시장, 울주군 이순걸 군수 등 50여명이 참석한다.
㈜오뚜기 글로벌 로지스틱센터는 이날 착공해 내년 4월 완공 예정으로 총 공사비 226억원이 투입된다.
수출 물류량 증가에 대비해 지하 1층, 지상 5층, 연면적 4,568평 규모의 물류창고를 증설한다.
증설이 완료되면 글로벌 로지스틱센터는 총 9,910PLT의 보관 능력을 갖추게 되며 하루 최대 입고량 780PLT, 출고량 720PLT를 처리할 수 있는 규모로 운영될 예정이다.
오뚜기는 글로벌 로지스틱센터를 통해 물류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국제 시장 확대를 위한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안효대 경제부시장은 “우리 지역을 국제 물류 거점으로 선택한 오뚜기의 결정에 감사드린다”며 “투자기업 권역별 현장지원 책임관 운영을 통해 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는 지난해 5월 ㈜오뚜기가 글로벌 로지스틱센터를 울산에 건립키로 결정하고 그해 7월 인허가 신청에 나서자 즉시 기업 투자 활성화를 위해 운영 중인 권역별 책임관제를 통한 행정적 지원에 나섰다.
그 결과 산업단지개발사업 인·허가 절차가 5개월 만인 지난해 12월 완료됨에 따라 신속한 사업추진이 가능했다.
오뚜기 삼남공장에는 현재 167명이 근무하고 있다.
이 중 104명이 울산 지역 거주자로 지역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고 있다.
특히 이번 글로벌 로지스틱센터 건립을 통해 신규 근로자 채용 등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와 고용 증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2025-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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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규모 노후 공공건축물 전수 안전점검 실시
울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울산광역시)
[충청뉴스큐] 울산시는 3월 17일부터 20일까지 준공 후 30년이 지난 소규모 노후 공공건축물에 대한 전수 합동 안전점검을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최초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점검 대상은 구군에서 안전에 취약한 것으로 판단한 준공 30년 이상된 건축물로 연면적 1,000㎡ 미만의 경로당과 마을회관 등 63개소이다.
울산시와 구군 합동 점검반은 오는 3월부터 9월까지 경로당과 마을회관의 지붕 방수층, 구조체 균열 및 마감재 상태 등에 대해 전수 육안점검을 시행한다.
오는 10월에는 전수점검 결과 안전에 취약한 것으로 판단되는 건축물 20여 개소를 선별해 건축·소방·전기 분야 민간전문가와 함께 화재 예방 및 건축물 주요구조부의 구조안전성 등에 대해 중점점검을 실시한다.
울산시는 점검 결과를 구군에 통보해 해당 건축물 보수를 조치토록 하고 보수·보강에 필요한 기술적 지원 등을 한다는 계획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소규모 노후 공공시설에 대한 전수 민관합동 안전점검으로 각종 재난에 대한 취약요소를 사전에 해소해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2025-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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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적자원개발 공동 협력’협약 체결
울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울산광역시)
[충청뉴스큐] 조선업 인력 양성사업의 성공적인 시작을 위해 우즈베키스탄을 방문 중인 울산시 해외사절단이 첫 일정으로 3월 14일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를 방문한다.
울산시 해외사절단은 이날 오후 4시 우즈베키스탄 이민청에서 무사예프 베흐조드 청장과 환담을 갖고 조선업 인력양성사업과 인력양성교육센터 운영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이어 우호 협력 발전과 상호 교류 증진, 인적자원개발 공동 협력을 위한 협약서를 교환한다.
협약에 따라 울산시와 우즈베키스탄 이민청은 △직업능력개발강화, 인력양성프로그램 운영 등 인적자원개발을 위한 공공과 민간 분야의 우호 교류 확대 △우호 교류, 협력 활동에 있어 필요한 행정적 지원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이번 인적자원개발 공동 협력 업무협약 체결로 지역 조선업체들이 부족한 현장 인력을 확보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교류 협력사업을 확대해 양 국가 간 우호협력이 증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역 조선업체에 따르면 조선업 외국인 근로자는 지난해 기준 8,000여명에 달한다.
올해는 9,000여명이 넘을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조선업체들은 부족한 인력 확보를 위해 현지 직무교육을 통한 인력 양성에 나서고 있다.
이에 울산시는 지자체 최초로 지난해 8월 우즈베키스탄 빈곤퇴치고용부와 인력 양성 사업에 관한 협약을 체결하고 우즈베키스탄 현지에 조선업 인력양성 교육센터 개소를 준비해 왔다.
울산시는 교육센터에 10억원의 예산으로 교육기자재를 지원한다.
또 에이치디현대중공업은 교육과정 구성과 강사를 지원하고 우즈베키스탄 정부는 교육시설 지원과 교육생 모집을 담당하기로 했다.
오는 3월 18일 개소 예정이며 370명의 교육생을 대상으로 약 3개월에 걸쳐 10회 정도의 한국어교육 및 직종별 맞춤형 기술교육을 진행하게 된다.
이와 함께 울산시는 조선업 인력난 해소 등 지역에서 필요한 외국인력의 대상, 체류자격, 활동 범위 등을 광역지방자치단체가 책임 설계하고 운영할 수 있는 광역형 비자 시범사업을 2025년 2월 7일 법무부에 신청했다.
법무부는 3월 중 사업 심의 선정 후 시행할 예정이다.
또한 울산시의 인적자원개발과 관련해 고용노동부에서도 우즈베키스탄 현지 인력양성 교육센터를 수료한 인력이 울산 지역의 조선업체에 고용될 수 있도록 하는 울산형 고용허가제 시범사업을 실시하기로 해 중소조선업체의 구인난이 상당 부분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울산시 해외사절단은 3월 18일 오후 4시에 우즈베키스탄 페르가나 훈련소에서 ‘울산 글로벌 인력양성센터 개소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2025-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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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중구‘남외동 비점오염 저감사업’ 주민설명회 개최
울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울산광역시)
[충청뉴스큐] 울산시는 3월 12일 오후 2시 병영 1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중구 ‘남외동 저영향개발 비점오염 저감사업’ 추진을 위해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비점 오염원 저감사업 공간이 보도, 공원에 집중적으로 시행함에 따라 통장협의회, 학교 관계자 등 지역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 및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했다.
행사는 중구 주민, 시의원, 구의원, 관계 공무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저영향개발 기법 및 사업계획 설명과 질의응답 등으로 진행된다.
저영향개발 비점오염 저감사업은 도시화에 따른 불투수면적의 증가에 대해 빗물을 직접 유출시키지 않고 땅으로 침투·여과·저류하도록 해 하천의 수질개선 및 가뭄·홍수 등에도 대응하도록 하는 사업이다.
울산시는 저영향개발 기법의 효과, 식생체류지, 식생수로 식물재배 화분 등 저영향개발 기술 요소, 적용 사례 등 주민들이 저영향개발에 대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할 예정이다.
이어 용역사인 ㈜도화엔지니어링이 사업대상지 현황, 비점오염 저감 사업계획, 주요 설치시설, 저영향개발 도입 효과 등에 대해 설명한다.
울산시는 이번 주민설명회에서 제기되는 주민불편 사항 및 건의 사항 등을 수렴해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저영향개발의 효과와 사업계획을 주민들과 소통·공유하고 주민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저영향개발 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다”며 “사업이 완료되면 구도심에 환경친화적인 식생체류지, 식생수로 투수블록 등의 설치로 도시미관 개선뿐만 아니라 태화강의 수질오염 예방과 기후변화에 대한 대응력이 증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남외동 저영향개발 비점오염 저감사업’은 지난 2021년 9월에 총사업비 150억원의 비점오염 저감 국고보조사업으로 선정돼 2022년에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을 착수했다.
또 환경부 실시설계 승인, 지방건설기술 심의, 계약심의위원회 심의 등의 행정절차를 완료하고 올해 3월부터 본격적으로 공사를 추진한다.
2025-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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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경제자유구역-유관기관 기업지원 설명회’ 개최
울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울산광역시)
[충청뉴스큐] 울산경제자유구역청은 3월 12일 오후 3시 3디프린팅 벤처집적 지식산업센터에서 울산경제자유구역 내 입주 기업인을 대상으로 ‘울산경제자유구역-유관기관 기업지원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울산경자청을 포함해 총 11개 기관이 합동으로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다양한 지원제도에 대한 정보를 제공해 기업경영에 도움을 주고자 기획됐다.
기관별 지원 시책 발표와 상담창구 운영에는 △울산경제자유구역청 △기술보증기금 울산지점 △울산경제일자리진흥원 △울산정보산업진흥원 △울산테크노파크 △한국무역협회 울산지역본부 △ 한국산업단지공단 울산지역본부 △한국표준협회 울산지역본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울산지원본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울산지역본부 △한국디자인진흥원 울산센터가 참여할 예정이다.
울산경자청은 지난 2월 14일에서 25일까지 164개사를 대상으로 사전에 희망 지원 분야, 상담 요청 기관을 조사해 기업의 수요를 파악했다.
조사 결과 희망 지원분야로는 1위 금융, 2위 인력지원, 3위 기술개발 순이었다.
또한 상담요청 기관으로는 1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공동 2위 기술보증기금 및 울산경제일자리진흥원 순으로 나타나 희망 지원분야 순위와 선호 기관이 연계되는 것으로 파악됐다.
수요조사 결과는 참여기관이 행사 당일 상담 시 참고할 수 있도록 사전 통보했다.
당일 현장에 참석하지 못하는 기업인을 위해 울산경자청은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으로 지원정책에 대한 설명을 제공한다.
발표 자료는 울산경자청 누리집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경식 울산경자청장은 “이번 설명회는 입주기업 지원사업에 대한 맞춤형 정보제공 및 상담을 위해 마련한 것”이라며 “울산경제자유구역 입주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경제자유구역청 개청 후 입주기업을 중심으로 1조 356억원의 투자유치와 11,292명의 고용 창출을 기록하며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2025-03-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