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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수도본부, 상하수도 담당공무원 워크숍 개최
제주특별자치도(사진=제주도)
[충청뉴스큐] 제주특별자치도 상하수도본부는 11일 오후 본부 대강당에서 수평적 조직문화 확산을 통한 역량강화를 주제로 ‘2025년 본부·행정시 상하수도 담당공무원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상하수도본부와 행정시 간 소통과 협력 강화를 통한 민원 서비스 향상과 분야별 상하수도 업무시스템 혁신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워크숍에는 본부·행정시 상하수도 담당공무원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워크숍은 청렴결의문 낭독, 수평적 조직문화 확산 및 창조적 진화를 주제로 한 조직문화 혁신 강의, 2025년 주요 현안과 업무계획 설명 및 토론, ‘민생경제를 살리자 골목상권을 이용하자’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
본부와 행정시별 2025년 주요 업무 및 현안사항을 공유하고 상하수도 업무 협업 및 공감대 형성을 통해 경영 효율화와 사회적 가치 추구 방안을 함께 논의했다.
또한 상하수도 분야별 토론을 통해 업무 분산과 연결을 통한 업무시스템 개선방안을 논의하고 일상생활과 가장 밀접한 상하수도 영역에서의 신속·정확한 민원 처리로 고객만족도를 높여나가는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아울러 원인자부담금의 효율적 관리방안, 급수불량지역 상수도 공급대책, 개인하수처리시설 관리방안, 하수도 정책 제도개선 T/F 구성·운영 계획 등에 대해서 상시 소통채널을 운영하기로 했다.
좌재봉 제주도 상하수도본부장은 “깨끗한 수돗물의 안정적인 공급으로 도민 물 복지와 지속가능한 청정제주를 실현하기 위해 상하수도 담당공무원들이 맡은 바 역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2025-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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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애숙 정무부지사, 만감류연합회 출범 기념행사 참석
김애숙 정무부지사, 만감류연합회 출범 기념행사 참석
[충청뉴스큐] 김애숙 제주특별자치도 정무부지사는 11일 제주농업기술원에서 열린 제주특별자치도 만감류연합회 출범 기념행사에 참석해 만감류 농가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기념행사는 기존 제주특별자치도 한라봉연합회가 만감류 전체를 통합 관리하는 연합회로 확대 개편되면서 마련됐다.
행사에는 김애숙 정무부지사를 비롯해 제주특별자치도 농업인단체협의회 김덕문 회장, 제주특별자치도수급관리연합회 강동만 회장 등이 참석했다.
김애숙 부지사는 축사를 통해 "제주 만감류 산업이 12년 전과 비교해 재배 면적 117%, 생산량 82% 증가라는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뤄왔다"며 "만감류연합회가 제주 감귤 산업의 미래를 책임질 중요한 조직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제주도는 만감류연합회와 협력해 지속 가능한 농업 정책을 추진하고 농가들의 소득 안정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2025-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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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관광객 홍역환자 1차 역학조사 마무리
제주특별자치도(사진=제주도)
[충청뉴스큐]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6일 발생한 외국인 홍역환자에 대한 1차 역학조사를 완료하고 접촉자 74명 전원이 발열 등 증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제주도는 접촉자들에게 예방접종 필요성을 안내하고 발열과 발진 등의 증상이 나타난 경우 즉시 보건소에 신고할 것을 당부했다.
접촉자들은 접촉일로부터 21일간 증상 발생 여부를 수동감시 하게 되며 증상이 없다면 별도 격리 조치는 하지 않는다.
홍역은 제2급감염병으로 기침이나 재채기를 통해 공기로 전파되는 전염성이 강한 호흡기 감염병이다.
다만, 백신접종으로 충분히 예방이 가능한 만큼, 생후 12~15개월 및 4~6세 총 2회에 걸쳐 반드시 홍역 백신을 접종해야 한다.
1차 접종시 93%, 2차 접종시 97% 예방 가능 특히 홍역은 전 세계적으로 유행하고 있어 해외여행 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홍역 예방을 위해 백신 2회 접종을 완료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며 의심 증상이 있을 경우 24시간 동안 집에서 휴식하고 등원·등교·출근을 자제할 것을 권고한다.
조상범 제주도 안전건강실장은 “홍역환자와는 유선으로 대화가 가능한 상태이기 때문에 역학조사를 철저히 진행하고 있으며 추가 환자 발생 방지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도민들은 예방접종을 하고 생활 속 개인위생수칙을 준수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한 “의료기관에서는 발열과 발진 증상 환자가 홍역 유행 국가 방문 이력이 있을 경우, 홍역을 의심하고 검사와 함께 관할 보건소에 신고해 줄 것”을 강조했다.
2025-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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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전기차 보급 확대…상반기 4500대 민간보급 시작
제주특별자치도(사진=제주도)
[충청뉴스큐] 제주특별자치도는 기후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탄소중립 사회 실현을 앞당기기 위해 ‘2025년 상반기 전기자동차 민간보급사업’을 본격 시작한다.
탄소중립 실현에 선도적으로 나서온 제주도는 국비 기본보조금이 감액된 상황에서도 도비 보조금을 전년 수준으로 유지하며 도민 부담 완화에 주력한다.
올해 상반기에는 총 4,500대를 보급할 계획이며 연간 목표는 총 6,022대다.
전기차 차종별 기본보조금 중 국비 보조금이 승용차는 최대 70만원, 화물차는 최대 50만원이 감액됐으나, 도비 보조금을 지난해와 동일하게 유지해 구매자의 부담을 덜고자 했다.
특히 올해는 새로운 보조금 항목을 대폭 확대해 더 적극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신생아 출산 가정에 100만원 △양방향 충전 혁신기술 탑재 차량 구매시 100만원 △전기차 재구매 고객에 최대 100만원 △국비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 35~39세 청년 생애 첫구매자에게는 국비 지원 수준의 보조금을 추가 지원한다.
제주도는 저출산 위기 대응과 환경부의 혁신 기술개발 정책을 연계하는 한편 전기차 재구매 고객 지원과 보조금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 35~39세 청년층까지 포용하는 종합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했다.
청년층의 에너지 전환 참여 유도를 위해 청년의 경우 기존 50만원이던 청년 보조금은 100만원으로 증액했다.
다만 전기차 구매와 함께 개인용 충전기를 설치하는 경우 충전기 가격을 고려해 50만원을 지원한다.
현행 시행 중인 △2자녀 이상 다자녀 가정 100만원 △생애 첫 구매 100만원 △장애인 100만원 △차상위 이하 계층 100만원 △국가유공상이자 100만원 △전기 택시 구매 50만원 △내연차량 폐차 180만원 △소상공인 전기화물차 200만원 △1차산업 대상자 전기화물차 200만원 보조는 취약계층 복지 증진, 탄소배출 저감을 위해 유지한다.
또한, 국비 추가 보조금의 경우 차상위 이하 계층과 청년이면서 생애 최초 구매자에게 각각 20% 추가 지원한다.
전기 택시는 국비 250만원, 전기화물차를 구매하는 소상공인과 차상위 이하 계층에는 국비의 30%, 농업인에게는 국비의 10%를 추가로 지원한다.
전기차 구매 시 세제지원 혜택은 개별소비세 최대 300만원, 취득세 최대 140만원을 각각 감면받을 수 있으며 지역개발공채 매입의무 면제는 지난해와 동일하게 운영된다.
신청은 전국 전기차 판매 및 영업점에서 올해 7월 31일까지 가능하다.
하반기 사업은 예산과 상반기 보급 상황 등을 고려해 7월 중 별도 공고할 예정이다.
전기차 민간보급과 관련한 문의는 도 우주모빌리티과 전기차지원팀으로 하고 더 자세한 사항은 무공해차 통합 누리집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지난해 말 기준 도내 운행 차량 중 전기자동차는 3만 9,535대로 전체 차량의 약 9.57%를 차지한다.
올해 계획된 물량이 모두 보급되면 제주도는 전국 최초로 전기차 보급률 10%를 돌파할 전망이다.
양제윤 제주도 혁신산업국장은 “도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전기자동차 보급률 전국 1위를 유지할 수 있었다”며 “올해는 더 촘촘한 지원 기준을 마련한 만큼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2025-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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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농축산식품 유관 기관·단체 합동 워크숍 개최
제주도, 농축산식품 유관 기관·단체 합동 워크숍 개최
[충청뉴스큐] 제주특별자치도가 7일 오후 농어업인회관에서 농축산식품 유관기관·단체 합동 워크숍을 개최하고 조수입 4조원 달성을 위한 협력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워크숍에는 김애숙 제주도 정무부지사를 비롯해 제주도 농축산식품국·농업기술원·축산생명연구원·동물위생시험소, 제주시 농수축산국, 서귀포시 농수축산경제국 직원들이 참석했다.
또한 제주연구원, 농협, 축협, 감협, 양돈농협, 농산물수급관리센터 등 유관기관·단체 관계자까지 150여명이 함께했다.
참석자들은 농축산물 조수입 4조원 달성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청년 창업농 제주 정착기 강연, 각 기관·단체의 올해 주요 업무계획 발표, 주요 정책 등을 공유하며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제주도는 민선 8기 후반기 농축산식품 정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기관·단체 간 협력을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
특히 제주 농축산물 조수입을 끌어올려 농가소득을 향상시켜 도내 민생경제 회복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제주 농축산식품 분야의 디지털·에너지 대전환, 제주 지속가능발전 기본전략 등을 업무계획에 반영할 방침이다.
김형은 제주도 농축산식품국장은 “2023년 농축산물 조수입이 전년 대비 10% 증가한 3조 5,935억원을 기록했다”며 “2025년도 조수입 4조 원 달성을 위해 도내 관련 기관·단체의 열정과 헌신으로 역량을 결집하겠다”고 말했다.
2025-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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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원도심이 버스킹으로 깨어난다
제주 원도심이 버스킹으로 깨어난다
[충청뉴스큐] 제주특별자치도가 도심 상권 활성화를 위한 대규모 거리 문화행사를 개최한다.
제주도는 오는 10일부터 16일까지 제주시와 서귀포시의 주요 상점거리에서 ‘신탐라 문화가 있는날’ 기획사업의 일환으로 tbn교통방송과 함께 ‘버스킹 온’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원도심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기획됐다.
버스킹 공연은 tbn교통방송의 기획 프로그램 ‘버스킹 온:제주를 깨우다’ 실시간 중계방송과 연계되며 유튜브 숏폼 콘텐츠로도 제작돼 도민과 관광객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은 제주시 누웨마루 거리와 칠성로 상점가, 서귀포시 명동로를 중심으로 펼쳐진다.
도내외 예술가들이 참여해 케이팝, 팝송, 힙합, 댄스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선보이며 관객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참여형 거리 공연으로 진행된다.
제주도는 tbn교통방송과 협업을 통해 현장 시민인터뷰, 아티스트 소통 이벤트 등을 마련해 도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열린 문화공간을 조성한다.
특히 14일에는 tbn교통방송이 현장에서 직접 취재와 생중계를 진행해 차 없는 거리의 버스킹 현장을 라디오와 유튜브로 실시간 전달한다.
11일부터 16일까지는 공연 하이라이트를 담은 숏폼 영상이 tbn 유튜브 채널을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김애숙 제주도 정무부지사는 “이번 ‘버스킹 온’ 행사를 통해 제주 도심이 새로운 활력을 얻고 청년 예술인들에게 더 많은 기회가 제공되기를 바란다”며 “차 없는 거리에서 자유롭게 펼쳐지는 버스킹 공연이 도민과 관광객, 예술과 상권이 상생하는 장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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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기술원, 바이오차 활용해 시설재배 토양 염류 피해 해결 나선다
제주특별자치도(사진=제주도)
[충청뉴스큐]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은 토양 물리·화학성 개선 효과가 있는 바이오차를 농경지에 투입해 시설 감귤 토양 염류집적 문제 해결 기술을 개발한다고 밝혔다.
바이오차는 바이오매스 + 숯의 합성어로 유기물을 산소가 제한된 조건에서 고온으로 열분해 해 만든 다공성 탄화물질로 다양한 농업적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도내 시설 감귤 하우스 토양 염류집적 정도를 나타내는 전기전도는 2000년부터 4년 주기로 조사한 결과 점차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를 시작한 2000년도 토양 전기전도도는 1.5ds/m를 보였지만, 2016년부터는 적정범위인 2.0ds/m를 넘어섰고 일부 재배지에서는 8.0ds/m를 넘어 나무가 고사하기도 했다.
전기전도도 변화: ’00) 1.5 → ’08) 2.1→ ’16) 2.0 → ’ 24) 2.4ds/m 과다한 비료 사용이 주원인인 시설 내 염류 축적은 작물의 뿌리를 손상시켜 양분 흡수를 방해하고 나무 생육에 해를 끼치게 된다.
시설 내에서는 빗물이 차단되고 온도가 높아 수분 증발량이 증가함에 따라, 토양 내 비료 성분이 표토로 이동하면서 염류가 축적된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지금까지 다량 관수, 심경 및 객토 등의 방법을 사용하고 있으나, 감귤 과원에 효과적으로 적용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이에 농업기술원은 시설 감귤의 토양 염류집적 문제 해결을 위해 바이오차를 활용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바이오차는 토양 내 나트륨과 염소 흡착하고 다공성 구조로 토양 침투성 개선을 통한 염류 용탈 촉진 시키는 효과가 있어 시설 내 염류 집적을 경감하는 효과가 기대된다.
감귤 관련 바이오차 연구는 2026년까지 수행될 예정이며 품질, 수량 및 토양 물리·화학성 개선 효과 등을 검토한 후 제주지역에 적합한 실용화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바이오차의 농업적 사용은 지구 온난화 대응 탄소 격리 및 저장의 중요한 수단으로 탄소 절감 효과가 인정되고 있다.
정승용 농업연구사는“바이오차 활용 기술을 통해 토양 염류집적 문제를 경감하고 탄소 배출을 줄여 지속가능한 농업 환경 조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5-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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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1학생 1스포츠 프로그램 본격 추진
제주도, 1학생 1스포츠 프로그램 본격 추진
[충청뉴스큐]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해 10월 ‘2024년 제주특별자치도 교육행정협의회’를 통해 제주도와 제주도교육청 간 공동 협력하기로 합의된‘제주형 1학생 1스포츠 프로그램’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올해 신규사업인 ‘제주형 1학생 1스포츠’는 학교 정규 교육과정`에 스포츠 활동을 편성해 모든 학생이 의무적으로 1종목의 스포츠 활동을 하는 프로그램이다.
기존 공급자 위주의 학교 스포츠 활동에서 학생들의 선택권을 강화한 학생 중심의 스포츠 활동으로 전환하고 지역 내 공공 및 민간 체육시설을 최대한 활용해 학생들에게 다양한 스포츠 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한정된 일자리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전문체육지도자 및 은퇴 선수에게 경력을 살린 안정적 일자리도 제공된다.
제주도에서는 지난 5일 제주도 학부모총연합회·학부모회장 연합회 등 학부모 대표와 도 교육청, 도 체육회 등 관계기관 및 체육지도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학생 1스포츠 프로그램 운영 방안을 공유하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워크숍을 개최했다.
김연수 제주도 학부모총연합회 회장은“이 프로그램이 민간체육시설의 이용을 통해 교내 체육시설의 부족을 해결하고 전문지도자의 지도를 통해 전문 스포츠 기술을 습득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매력적이다”고 했고 박영미 제주도 학부모회장 연합회 회장은 “사업의 취지에 매우 공감하며 향후 동지역으로 확대를 기대한다”며 사업추진에 기대감을 드러냈다.
또한 근대5종 종목의 김상희 전문체육지도자는 “1학생 1스포츠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이 쉽게 접하기 어려운 종목에 대한 소개를 통해 학생들의 선택권을 보다 확대해 진행하였으면 좋겠다”며 “다양한 스포츠 활동으로 도전 정신 및 호기심이 높아질 수 있으며 신체적 건강 뿐만 아니라 정신적 건강 및 집중력 향상에도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된다”했고 사격 종목의 이성주 전문체육지도자는 “종목별 리그를 통한 건강한 경쟁으로 학생들의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참여를 유도할 수 있다” 며 “이를 통해 우수 선수를 발굴하고 향후 엘리트 선수로 성장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진행하였으면 좋겠다”고 의견을 밝혔다.
제주도는 이날 논의된 사항을 구체화한 운영계획을 확정하고 2월 중 공모를 통해 읍면지역 5개 내외의 시범 초등학교를 선정하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스포츠 종목 수요조사를 거쳐 학교별 운영 스포츠를 확정해 4월부터 본격 시행할 방침이다.
김성빈 도 교육청 체육건강과 장학관은“앞으로 관계기관·단체 간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제주형 1학생 1프로그램 운영을 원활하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강명훈 제주도체육회 사업운영본부장은 “기존의 학교 체육활동과 차별화 전략으로 내실 있는 사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지역 우수 선수의 발굴·육성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양보 제주도 문화체육교육국장은 “1학생 1스포츠 프로그램 운영 전·후 학생들의 생활 습관 조사 및 기초체력 측정을 시행할 계획”이라며 “체육활동이 우리 학생들에게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2025-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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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 소재 활용 해충 방제제 개발 착수
제주특별자치도(사진=제주도)
[충청뉴스큐]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이 농업·농촌의 환경가치 제고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천연소재를 활용한 해충 방제 기술 개발에 나섰다.
화학농약은 환경오염과 생태계 파괴를 유발하고 잔류농약으로 인한 농산물 안전성 문제를 일으켜 지속가능한 농업 실현에 한계로 작용하고 있다.
제주 주요 작물의 병해충을 효과적으로 방제하면서도 환경 부담을 줄이고 안전한 농산물을 생산할 수 있는 천연 소재 해충 방제제 개발이 필요한 실정이다.
현재 친환경농어업법은 병해충 방제 유기농업자재에 사용가능한 물질은 45종으로 규정해 관리하고 있다.
그러나 유기농업자재는 수입 원자재 의존도가 높아 수급이 불안정하고 가격이 비싸며 방제 효과도 일정하지 않다는 문제점을 안고 있다.
이에 농업기술원은 2027년까지 3년간 농약 사용 저감과 안전 먹거리 생산을 위해 해충 방제 효과가 우수한 천연소재를 발굴하고 이를 활용한 친환경 유기농업자재 개발을 추진한다.
1년차에는 마늘·때죽나무 등의 추출물을 제조하고 살충성분을 분석해 해충 방제효과가 우수한 소재를 선발한다.
2년차에는 선발된 소재에 보조제 등을 첨가한 혼합물의 효과를 검증해 자재를 개발하고 3년차에는 개발된 친환경 해충 방제제의 현장적용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정민 농업연구사는 “이번 천연 소재 친환경 자재 개발로 유기재배 농가의 자재 선택의 어려움이 줄어들고 농약 사용 저감을 통한 탄소중립 실현과 안전한 농산물 생산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2025-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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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주민협업 마을공간환경 개선 아이디어 공모
제주특별자치도(사진=제주도)
[충청뉴스큐] 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21일까지 지역주민과 공공건축가가 함께 마을공간환경을 개선할 수 있는 다양한 아이디어를 모집하는 ‘공공건축가·주민협업 마을공간환경 개선 대상지 제안 공모’를 시행한다.
이번 공모는 제주도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마을에 필요한 시설이나 유휴공간, 개선이 필요한 공간에 대한 다양한 제안을 받을 예정이다.
제안된 내용은 공공성, 실현가능성, 시급성, 파급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공공건축가 기획과제로 선정·추진한다.
기획과제 추진 과정에서 지역주민과 공공건축가, 행정기관으로 구성된 협의체를 구성해 소통 체계를 강화하고 마을 공간환경 개선을 위한 기획 방향과 세부 내용을 논의한다.
제주도는 마을 공간환경 개선 기획안 중 사업 효과가 크고 실현 가능성이 높은 기획안에 대해서는 행정절차와 사업부서 협의 등을 거쳐 단계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지난해 용담1동 한천초등학교 일대 좁은 인도와 이면 주차로 인해 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는 마을 현안에 대해 공공건축가 기획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누구나 걷고 싶은 보행 공간으로 탈바꿈해 지역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공모 신청은 공고기간 내 온라인으로 제출하거나 제안서를 작성한 후 이메일 또는 팩스로 제출하면 되며 자세한 내용은 제주도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양창훤 제주도 건설주택국장은 “이번 공모를 통해 지역주민들이 직접 마을의 공간환경 개선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공공건축가와 협업을 통해 지속 가능한 지역사회 발전을 이끌어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2025-0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