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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의사 집단행동 대비 24시간 비상진료대책상황실 가동
제주도, 의사 집단행동 대비 24시간 비상진료대책상황실 가동
[충청뉴스큐] 제주특별자치도가 제주지역 의사 집단행동에 대비해 19일 오전 도민안전건강실장 주재로 도내 6개 응급의료기관 및 유관기관 긴급회의를 개최하고 대응계획 마련에 나섰다.
정부가 지난 6일 의사인력 확대 방안을 발표한 것과 관련해 전국 5대 병원 전공의가 전원 사직서를 제출하고 20일 오전 6시부터 근무를 중단하기로 결의한 상황이다.
이날 회의는 도내 응급의료기관 비상진료 대책을 마련하고 소속 전공의의 병원 이탈 현황 파악하는 한편 의료기관 이용 불편을 최소화하고 진료 공백을 예방하기 위한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19일 오후 2시 기준 제주지역에서는 전체 전공의 141명 중 제주대학병원 소속 전공의 53명이 사직서를 제출한 것으로 파악됐으며 이 중 45명은 출근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제주도는 사직서를 제출하고 출근하지 않은 전공의에 대해서는 정부의 방침대로 업무개시 명령 등 원칙대로 대응할 방침이다.
또한 제주도내 수련병원의 전공의가 사직서 제출을 개시함에 따라, 지난 6일 설치한 비상진료대책상황실을 19일부터 24시간 대응체계로 운영한다.
제주대병원과 지방의료원 공공의료기관 중심으로 평일 진료시간을 확대하고 주말과 공휴일 진료를 단계적으로 확대 실시할 계획이다.
앞으로 의원급 의료기관에서도 진료 공백이 확산되는 경우에는 보건소 연장 진료도 추진할 예정이다.
의료 이용 불편 최소화를 위한 진료 안내 및 홍보도 강화한다.
응급의료정보시스템을 활용해 동네 문여는 의료기관을 실시간으로 수집하고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관련 정보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안내할 예정이다.
오영훈 지사는 “의료계 집단행동과 관련해 수술 지연 등 도민의 생명과 건강이 위협받는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관심을 가져달라”며 비상 시 의료공백이 최소화되도록 만전을 기할 것을 주문했다.
2024-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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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학비료·농약 줄이고 가축분뇨는 에너지로 ‘깨끗한 제주’ 만든다
제주특별자치도(사진=제주도)
[충청뉴스큐] 제주특별자치도가 1994년부터 지하수 수질모니터링을 실시한 결과, 수질은 환경기준보다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오염도 증가 추세가 나타나는 지역을 중심으로 화학비료 및 농약 사용 저감, 가축분뇨 에너지화 등의 대책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보건환경연구원은 제주 지하수의 수질 보존과 관리 정책의 과학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도내 전 지역 128개소의 지하수에 대해 음·양이온, 중금속 등 60개 항목으로 연 2회 조사해 현 상태 및 장기간 수질 변화를 관측해 기초자료를 구축하고 있다.
2008년 지하수 수질 측정망이 새롭게 구축된 이후 2023년까지 총 16년간 전 조사기간 평균 수질은 질산성질소는 2.7mg/L, 염소이온은 12.5mg/L로 환경기준보다 낮은 수준으로 조사됐다.
모니터링 기간 동안의 변화 추세는 질산성질소가 2008년부터 2023년까지 16년간 연 0.06mg/L의 증가 추세를 보여 오염도가 증가했으며 염소이온 등도 증가세다.
지역별로는 동부지역은 염소이온, 서부지역은 질산성질소와 염소이온의 오염도가 다른 지역보다 높았으며 서부지역에 대한 질산성질소의 원인을 파악하기 위한 질소안정동위원소비를 평가한 결과 한림, 애월 서부, 안덕 상류지역은 동물성 유기물질 영향, 그 이외 지역은 화학비료 영향이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하수 수질관리를 위해서는 화학비료, 가축분뇨, 개인하수 등 주오염원에 대한 관리 강화가 필요하고 지역별로는 오염도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난 서부지역에 대한 관리가 시급한 것으로 파악돼 서부지역에 대한 재조사를 추진할 방침이다.
이에 제주도는 환경과 공존하는 지속가능한 농축산업을 실현하고자 화학비료 및 농약사용 저감 종합대책과 가축분뇨 관리 대전환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지하수 주요 오염원으로 연구된 화학비료의 절감을 위해 과다 살포 지역에 대한 집중 관리 필요성이 대두되면서 농약사용 저감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부서 협업이 보다 강화돼야 한다는 인식에서다.
이와 관련해 제주도는 지난해 4월 환경·수질·비료·농약 분야 전문가와 농협, 단체, 관계 공무원 등 22명으로 구성된 ‘화학비료 및 농약사용 저감방안 마련 전담팀’을 꾸렸다.
전담팀은 현재까지 총 4차례의 회의를 열어 제주 친환경농업 확산을 위한 화학비료 및 농약사용 저감방안 마련 연구용역에서 제안된 4개 분야·10개 과제를 논의하고 실행에 나섰다.
이와 함께, 지난해 10월 ‘가축분뇨 관리 정책 대전환’을 발표하고 기후위기 및 탄소중립 시대에 걸맞은 가축분뇨 관리를 위해서는 기존의 퇴비화에서 단계적으로 에너지화를 확대하는 정책으로 전환해 지하수 오염을 막고 미래에너지 자원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오영훈 지사는 19일 오전 주간 혁신 성장회의에서 도내 지하수 수질모니터링의 장기간 조사 결과를 확인하고 화학비료 사용량을 줄이기 위한 특단의 대책을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오영훈 지사는 “가축분뇨, 농약 등이 환경오염에 미치는 심각성과 위기의식을 보다 엄중하게 인식하고 부서 간 협업을 통해 대책을 마련해 보고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어 “예를 들면 화학비료 사용량 데이터를 기반으로 5개년 계획을 세워서 단계별 감축 비율을 제시하거나 친환경 퇴비 지원, 인센티브 제공 등 다각적인 대책이 나와야 한다”며 “도청의 관련 실국뿐만 아니라 양 행정시, 단위농협, 이장, 영농회장 등 관계자들이 모이는 대책회의를 통해 심각성을 공유하고 문제를 논의해 속도감 있게 대책을 마련해 달라”고 당부했다.
2024-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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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공유재산 건물임대료 감면으로 소상공인 살린다
제주특별자치도(사진=제주도)
[충청뉴스큐] 제주특별자치도는 소상공인들의 일상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상가·사무실 등으로 사용되는 공유재산의 임대료를 올해 한시적으로 감면한다.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적 피해와 금리 인상 및 내수 부진 등 위축된 도내 경제여건 등으로 지난 4년여 간 피해가 누적된 소상공인 등을 지원하기 위한 조치다.
2024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소상공인 등이 임차 중인 공유재산 건물의 임대료에 대한 임대료 산정 요율 인하 또는 임대료 직접 인하를 통해 감면 혜택을 제공한다.
임대료 산정 요율 인하는 임대료 산정 비율을 기존 2.5~5%에서 1%로 인하해 실제 임대료의 60~80%가 감면되며 임대료 인하의 경우는 임대료 산정 비율이 1%인 건물에 한해 임대료를 30% 인하한다.
제주도는 지난 2020년부터 2023년까지 공유재산 임대료를 감면한 바 있으며 공설시장의 경우 ‘제주특별자치도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조례’에 근거해 공설시장 사용료를 50% 감면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방위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편 정부는 ‘소상공인 등에 대한 국유재산 사용 부담 완화’에 관한 고시를 발표하고 국유재산 임대료 인하 등의 경감 조치를 2024년 12월 31일까지 1년 연장했다.
이번 조치로 도내 지하상가 등 공유재산 건물을 임대하는 490여개 상가·사무실 등이 공유재산 임대료를 감면받는다.
임대료 감면은 임차인이 임대차 계약을 맺은 행정부서에 신청하면 되며 임대료를 이미 납부한 경우에도 환급받을 수 있다.
조상범 제주도 특별자치행정국장은 “공유재산 임대료 부담을 덜어 국내 경기 위축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의 경영회복에 기여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로 도민의 일상회복을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2024-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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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봄 걱정 없는 제주, 사회복지 현장에서 답 찾는다
돌봄 걱정 없는 제주, 사회복지 현장에서 답 찾는다
[충청뉴스큐] 제주특별자치도가 도민 누구나 돌봄 걱정 없는 제주를 만들기 위해 사회서비스 전문 지방공공기관인 제주사회서비스원과 협력체계를 더욱 공고하게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오영훈 지사는 15일 오후 제주사회서비스원을 방문해 올해 사업추진 계획 및 현안사항을 보고받고 도민들에게 더 나은 사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앞장서고 있는 직원들과 소통하며 사회복지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청취했다.
현장간담회에는 문원일 제주사회서비스원장을 비롯해 산하 시설장과 사회복지 관계자 및 임직원 등 30여명이 참석했으며 제주형 생애주기별 통합돌봄서비스 홍보영상 시청, 사회서비스원 현황 및 현안사항 보고 직원 간담회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문원일 원장은 ‘도민의 편안한 일상을 채워드리는 행복한 복지파트너’를 비전으로 △조직 안정화와 책임경영 문화 실현 △현장중심 사회서비스 민간협업 활성화 △상생협력을 통한 사회서비스 품질 향상 △촘촘하고 질 높은 돌봄서비스 제공 △사회서비스의 체감도 향상과 공적 책임 강화 등을 올해 계획으로 발표했다.
장기적으로는 돌봄 종사자의 처우개선과 사회서비스원-민간기관 협력 파트너십 강화, 제주가치 통합돌봄 서비스 기반 안정에 모든 노력을 쏟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오영훈 지사는 “출자출연기관은 도민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조례 등 관련 제도에 따라 설립돼 제주도와 함께 일하는 파트너”며 “제주사회서비스원에서 일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도민들에게 얼마나 필요한 일인지 같이 공감하는 시간이 더 많아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사회서비스원의 위상을 높이는 업무뿐만 아니라 제주도가 추진하는 제주가치 통합돌봄, 초등 주말돌봄 등 복지정책이 제대로 진행되고 있는지에 대해서도 다양한 의견을 제시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직원들은 △인공지능 등 미래기술 활용한 사회서비스 혁신 방안 마련 △사회복지사, 요양보호사 등 사회복지 종사자 처우 개선 등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
미래기술 활용과 관련해 오 지사는 “인공지능 시대에 사회서비스의 변화는 불가피한 것”이라며 “피할 수 없다면 우리가 선제적으로 돌봄 등 복지서비스에 인공지능, 로봇 등을 적용해 혁신 속도를 높여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사회복지 종사자 처우에 대해서는 “사회복지시설 종사자와 사회복지사, 요양보호사들의 처우 개선을 위해 필요한 재원을 충당하기 위한 방안을 고민해 나가겠다”고 답했다.
2021년 12월에 개원한 제주사회서비스원은 도내에서 제공되는 사회서비스의 공공성, 전문성 및 투명성을 높이고 사회서비스의 품질향상을 통한 도민 복지증진을 목적으로 설립됐다.
제주사회서비스원에서는 우리복지관, 공립어린이집, 서귀포공립요양원 등 11개 시설과 긴급돌봄지원사업 및 노인맞춤돌봄사업 등 7개 사업을 추진해 도민 누구나 필요한 복지·돌봄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2024-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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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보훈청, 보훈위탁병원 교체 지정
제주특별자치도(사진=제주도)
[충청뉴스큐] 제주특별자치도 보훈청은 서귀포시 대정읍에 위치한 서울삼성재활의학과의원을 보훈위탁병원으로 새로 지정했다.
아산본정형외과의원의 보훈위탁병원 계약이 지난 14일자로 종료돼 보훈청은 국가유공자 등 보훈가족이 진료 불편을 겪지 않도록 신속하게 교체 지정 절차를 진행했다.
보훈위탁병원으로 새롭게 지정된 서울삼성재활의학과의원에서는 15일부터 보훈위탁진료를 시작했다.
정길재 보훈청장은 “위탁병원이 적기에 교체 지정됨에 따라 국가유공자와 유족들의 건강한 생활을 위해 의료서비스를 공백 없이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보훈위탁병원 지정은 국가유공자 등 보훈의료대상자가 서울, 부산 등 6개 광역시에 있는 보훈병원에 직접 가지 않고 주거지 인근의 지정된 위탁병원에서 편리하게 진료를 받을 수 있는 제도다.
2024-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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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인공지능으로 무장한다…도민 대상 교육 시작
제주도, 인공지능으로 무장한다…도민 대상 교육 시작
[충청뉴스큐] 제주도민들이 인공지능 기술을 올바르게 이해하고 실생활에 활용하는 등 업무 생산성을 높일 수 있도록 디지털 역량을 강화하는 교육이 마련됐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지역혁신플랫폼은 ‘AI 역량 강화 교육과정’ 프로그램을 15일부터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RIS사업 지역혁신자율과제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국내 인공지능 분야의 대표적인 스타트업인 ‘업스테이지’가 교육 진행을 맡는다.
AI 전문가인 업스테이지 김성훈 최고경영책임자와 이활석 최고기술책임자가 강사로 나서 15일부터 오는 29일까지 교육을 담당한다.
교육에 참여하고 싶은 도민은 21일까지 안내 포스터의 큐알코드를 통해 구글 설문을 제출하면 참여 확정 시 개별 메일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참여가 확정되면 온라인 교육 플랫폼에서 자유롭게 수강할 수 있다.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교육은 총 3개 과정으로 AI 트랜드, AI 비즈니스, AI 전문가 교육이 이뤄진다.
AI 기술 트랜드 및 원리 이해, 생성형 AI 서비스 활용 등을 학습하는 ‘AI 트랜드’ 과정은 200명을 모집하고 있다.
실무에서 AI 도입을 고민하고 있는 재직자와 개발자를 위한 ‘AI 비즈니스 교육’ 과정은 50명을 대상으로 AI 서비스 개발 실무와 기획서 분석 등 실전 업무에서 AI 활용을 중심으로 다룬다.
또한 프로그래밍 경험이 있는 개발자를 위한 AI 전문가 교육도 진행된다.
제주도민 누구나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고 교육과정별 80% 이상 수강 시 핵심 AI 용어집이 제공된다.
아울러 3월 한 달간 추가로 학습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지역혁신플랫폼은 “도민 대상의 AI 역량 강화 교육과정을 통해 AI 인재 양성 및 AI 서비스 기반 확보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제주의 미래신산업을 중심으로 한 교육과정 개설 등을 확대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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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혁신 지혜 모아 제주 경쟁력 높인다
제주특별자치도(사진=제주도)
[충청뉴스큐] 인구 감소로 인한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하고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추진하는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의 지난 1년간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지역혁신플랫폼은 오는 19일 오후 1시 라마다프라자 제주호텔에서 ‘제주지역혁신플랫폼 1차년도 성과포럼’을 개최한다.
2023년 교육부의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 공모 선정에 따라 제주도와 제주대학교, 제주테크노파크 등이 제주지역혁신플랫폼을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모두의 제주, 모두의 혁신’을 슬로건으로 내건 이번 성과포럼은 RIS사업에 대한 도민들의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 지역혁신을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와 제안을 모아 제주의 경쟁력을 한 단계 높이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포럼에는 오영훈 제주도지사를 비롯해 김경학 제주도의회 의장, 김광수 제주도 교육감, 김일환 제주대학교 총장, 문용석 제주테크노파크 원장, 전국 지역혁신플랫폼 센터장, 사업 참여 학생 등 15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포럼은 개회식을 시작으로 글로벌 영어 경진대회, 제주RIS 토론회, 성장브릿지 사업 성공 추진을 위한 협약식이 1부 행사로 마련되며 2부에는 협약형 특성화고 육성 협약식, 제주지역혁신플랫폼 비전선포식, 시상식 등이 이어진다.
제주지역혁신플랫폼은 청정바이오를 비롯해 그린에너지·미래모빌리티, 지능형서비스 등 3개 핵심 산업분야를 추진하고 1차년도 사업을 통한 지역현안 해결과 지역개발 과제로 인프라를 구축했다.
지역맞춤형 인재양성, 핵심기술 개발 및 기업 지원, 창업 및 취업 지원에 초점을 두고 있으며 특히 민선8기 제주도정이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미래산업 정책과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전망이다.
또한, 지역혁신을 위한 자율과제 선정, 참여 대학에 핵심분야 융합전공 및 마이크로디그리 신설, 첨단 하이브리드 강의실 구축, 맞춤형 창업교육 운영 등을 바탕으로 본격적인 인재양성이 이뤄지고 있다.
아울러 제주지역혁신플랫폼은 2차년도에는 1차년도 사업평가 결과를 토대로 중점 추진과제를 설정하고 핵심분야별 정책지정 과제를 지속 추진해 사업의 연속성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지역혁신플랫폼은 “제주의 미래성장 기반 마련에 도민들의 관심과 성원이 든든한 힘이 될 것”이라며 “지역혁신사업을 차질없이 진행해 역량 있는 지역 인재를 키우고 혁신을 이뤄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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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하늘 누빈 제주 소방헬기‘한라매’도민 생명 지켜내
설 연휴 하늘 누빈 제주 소방헬기‘한라매’도민 생명 지켜내
[충청뉴스큐] 설 연휴 기간에도 “긴급 이송이 필요한다”라는 한마디에 분주히 하늘을 누빈 제주소방 119항공대가 도민의 소중한 생명을 지켜냈다.
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는 지난 10일 설날 당일 대동맥 박리 증상을 호소하는 50대 환자 A씨를 제주 소방헬기 ‘한라매’를 이용해 제주에서 서울까지 긴급 이송했다.
제주도민인 A씨는 갑작스러운 허리 및 등 부위 통증으로 제주지역 종합병원 응급실을 찾았으나 도내 수용 가능한 병원이 없어 긴급 이송을 요청했다.
이에 제주소방 119항공대는 전문 응급치료가 가능한 이화여자대학교 서울병원으로 환자를 긴급 이송했다.
2시간이 넘는 장시간의 비행 동안 항공대원들은 헬기에 설치된 구급장비를 활용해 환자 상태를 확인하고 안정시켰으며 서울소방본부에 구급차 대기 협조를 요청해 착륙 즉시 신속하게 병원으로 이송했다.
현재 환자는 119항공대원과 의료진의 노력으로 무사히 건강을 회복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당시 출동한 119항공대 황성호 대원은 “연휴기간에도 반복되는 출동에 긴장의 연속이었지만,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킨다는 자부심으로 최선을 다했다”고 전했다.
고민자 소방안전본부장은 “도민이 필요로 하는 순간, 119항공대가 신속하게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항상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생명보호에 앞장서는 도민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고 말했다.
2024-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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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수출 3억불 조기 달성 전략 시동건다
제주도, 수출 3억불 조기 달성 전략 시동건다
[충청뉴스큐] 제주특별자치도는 2026년까지 목표인 수출 3억 불 달성에 더욱 속도를 내기 위해 도내 수출기업들이 역량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과 해외시장 다변화 등 전방위 지원에 발벗고 나선다.
제주도는 13일 오후 3시 제주도청 한라홀에서 김성중 행정부지사 주재로 2024년 제주 수출진흥회의를 열고 기관별 수출지원정책 공유, 수출기업 역량강화 및 해외수출시장 다변화 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정학적 갈등 장기화, 중국 경기회복 지연 등 불안정한 통상환경에서도 제주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2024년 제주 통상정책 추진계획에 대한 자문, 수출 유관기관별 수출시책 공유, 기업 애로사항 청취 및 수출 증대방안에 대한 현장의 제언이 이뤄졌다.
제주도는 수출액 3억 불 조기 달성을 위해 올해 통상정책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3개 분야 44개 사업에 85억원을 투입해 올해 2억 4,000만 달러의 수출 실적을 올리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이를 위해 기업 개별환경에 맞춘 마케팅 지원으로 수출효과 극대화를 꾀한다.
수출 초보기업을 대상으로 홍보물 제작부터 해외 규격 인증 취득까지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해외진출패키지 지원’, 수출 성장·선도기업에는 자율적인 마케팅을 지원하는 ‘온·오프라인 마케팅 입점’ 사업을 진행한다.
수출기업의 역량을 강화하는 한편 수출단계에서 나타나는 장애요인을 해소하기 위한 정책도 추진한다.
- 무역 실무 교육, 원산지 관리·관세 등 국가별 컨설팅, 바이어 신용조사 및 수출보험료 지원 등 무역 기초부터 수출 현장까지 아우르도록 뒷받침할 계획이다.
수출시장을 다변화하도록 해외 유통채널을 보유한 국내외 유통협력사와 협업 확대, 수출상담회, 해외 전시·박람회 지원 등 해외 마케팅 지원도 강화한다.
김성중 행정부지사는 “글로벌 경기침체 등 불안한 통상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제주도정과 수출 유관기관, 수출기업 간의 업무 협업을 강화해 수출 걸림돌을 신속하게 해결해야 한다”며 “회의에서 논의된 다양한 방안을 반영해 통상정책을 확대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4-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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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농기센터, 감귤분야 핵심기술 교육 운영
제주특별자치도(사진=제주도)
[충청뉴스큐]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서귀포농업기술센터는 지역 농업인의 소득향상을 위해 역량강화에 중점을 둔 ‘2024년 감귤분야 핵심기술교육’ 과정을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노지감귤, 만감류 재배 농업인을 대상으로 기상 등 농업환경 변화에 대응하는 품목 핵심기술, 탄소저감 농업기술 투입 요령 및 당면 영농정보 제공을 통한 농업인 전문능력 향상과 농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교육 과정은 만감류 핵심기술 Ⅰ반, Ⅱ반, 노지감귤 핵심기술 각 100명 씩 총 3과정 3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시기별 핵심 재배 기술에 중점을 두고 3월부터 9월까지 격월로 각 과정별 4회 12시간 운영된다.
1인 1과정에 한해 전화 또는 방문 신청이 가능하며 오는 14일 오전 9시부터 각 과정별 모집인원 충족 시까지 선착순으로 접수할 예정이다.
80% 이상 이수한 경우 전체 교육시간이 인정되고 30% 이상 80% 미만 이수한 경우 이수시간만큼만 인정된다.
이미숙 농촌자원팀장은 “감귤분야 지역 특성화 센터에 걸맞게 전문 농업인 육성 및 소득 향상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도록 교육과정을 운영한다”며 “관심 있는 많은 농업인들의 신청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2024-0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