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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동해안권 관광 활성화 본격 추진… 강원도와 협력 강화
부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부산광역시)
[충청뉴스큐] 부산시는 동해선 개통을 계기로 강원특별자치도와 동해선을 연계한 협력을 강화하고 동해안권 관광 활성화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를 비롯한 강원 홍보단 100여명이 오늘부터 내일까지 이틀간 동해선 부전역에서 부산시민을 대상으로 2025~2026년 강원방문의 해를 기념해 강원 관광을 홍보한다.
홍보 캠페인은 오늘 오후 4시부터 시작되며 박형준 시장이 참석해 축사할 예정이다.
시는 오늘 홍보 캠페인 자리에서 부산관광공사-강원관광재단 간 상호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동해선을 활용한 내외국인 대상 관광상품개발, 공동 마케팅 추진 등 지속 가능한 협력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올해 시는 관광객의 다양한 여행 수요에 대응하고 체류형 관광 활성화를 위해 부산을 거점으로 한 광역관광 활성화에 힘쓰고 있다.
지난 4월 외국인 관광객 대상 광역관광상품으로 ‘원데이 투어상품’, ‘맞춤형 테마상품’, ‘부울경 광역관광상품’ 총 49종을 선보인 데 이어 7월부터는 동해안권관광진흥협의회와 함께 동해선 테마관광열차상품을 선보이는 등 광역연계 관광상품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현재 동해선 아이티엑스-마음은 환승 없이 부산과 강릉을 직접 연결하며 지난 5월 기준 누적 이용객이 80만명을 돌파할 만큼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박형준 시장은 “아름다운 해안선과 다채로운 문화, 해양 레저산업 등 부산과 강원이 함께 보유한 관광 자산은 동해안을 따라 새로운 관광벨트를 구축할 수 있는 최적의 조건이자 협력의 기반”이라며 “이번 업무협약은 동해선을 매개로 지역 간 연계와 협력을 강화해 광역관광을 활성화하고 부산이 동해안권 광역관광 리더로 도약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다.
앞으로도 다양한 연계 관광콘텐츠를 발굴하고 국내외 관광객의 유입을 유도하는 전략적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전할 예정이다.
2025-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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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어린이재단 부산지역본부, 취약계층 아동 가구 대상 소방안전물품 지원
부산시·어린이재단 부산지역본부, 취약계층 아동 가구 대상 소방안전물품 지원
[충청뉴스큐] 부산시는 어린이재단 부산지역본부와 함께 취약계층 아동 가구를 대상으로 소방안전물품을 지원하는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취약계층 아동 235가구를 대상으로 가정 내에서 아동 스스로 사용할 수 있는 ‘투척용 소화기’ 와 화재 예방을 위한 ‘고용량 멀티탭’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여름철 냉방기기 사용 증가로 인한 화재 사고를 예방하고 화재 발생 시 아동의 초기 대응 능력을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사업을 위한 총 2천350만원의 지원금은 부산지역 기업 등 민간 후원을 통해 마련됐으며 향후 후원금이 추가로 확보되면 지원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다.
△한국해양진흥공사가 1천만원 △문암장학문화재단이 1천만원 △조광요턴이 350만원을 후원했다.
박설연 시 여성가족국장은 “최근 기후위기에 따른 기록적인 폭염으로 냉방기기 사용이 급증하며 이에 따른 화재 발생 위험도 커지고 있다”며 “이번 지원사업은 지역기업들의 따뜻한 나눔과 관심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며 우리시도 아동의 안전한 일상과 건강한 성장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2025-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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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강화된 폭염대책으로 무더위 총력 대응
부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부산광역시)
[충청뉴스큐] 부산시는 폭염특보가 지속되는 가운데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폭염대책 추진을 위해 오늘 오후 3시 시청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폭염대응 특별대책 점검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회의는 이준승 시 행정부시장을 주재로 폭염대응 협업 실·국·본부장과 시교육청, 부산고용노동청,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부산광역본부, 16개 구·군 등 재난 유관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무더위 생활 속 현장에서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폭염 대책을 점검한다.
이번 회의는 지난해보다 27일 빨리 시작된 폭염특보에 대응해 취약계층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시민 체감형 대책을 발굴·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앞서 시는 지난 6월 30일 부산지역 올해 첫 폭염특보 시부터 12개 협업부서로 구성된 폭염상황실을 가동했으나, 폭염 장기화 전망에 따라 7월 7일부터 전 실·국이 포함된 폭염상황실을 운영해 대응체계를 강화했다.
오늘 회의는 작년에 비해 빨라진 폭염에 대응해 △폭염저감시설 추가 설치 △노숙인, 독거노인, 장애인 등 취약계층 지원 확대 △쉼터와 살수차 운영 확대 △이동노동자, 옥외근로자 등 폭염 민감대상 안전대책 △관광객 체감형 폭염저감시설 운영에 대해서 집중 점검한다.
먼저, 시는 폭염저감시설 확충을 위해 재난관리기금 7억8천만원을 구·군에 지원해, 스마트 그늘막 47곳 추가 설치와 함께 선풍기·쿨매트 등 무더위쉼터 운영과 시민들에게 배포되는 생수·양산·부채 등 예방 물품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재해구호기금 1억원을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정 기탁해, 거리 노숙인에게 얼음 생수 제공, 장애인주간이용시설 60곳에 선풍기 280여 대 지원, 장애인지역법인작업장과 척수장애인작업장에 선풍기 50여 대를 지원한다.
시는 시에서 지정 운영하는 1천651곳의 무더위쉼터와 함께 이번에 케이티와의 협약을 통해 제공하는 139곳 등 714곳을 시민들이 일상생활 주변에서 쉽게 접근해 이용할 수 있도록 ‘우리동네 기후쉼터’로 새롭게 제공하고 살수차·물청소차도 기존 60대에서 65대로 확대하고 안개형 냉각 운영시간도 당초 저녁 6시까지에서 최대 밤 10시까지로 연장한다.
이와 함께 이동노동자 안전대책으로 시역내 4곳에 운용되고 있는 전용쉼터를 혹서기 3개월간 한시적으로 5곳을 확대해 총 9곳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해운대구의 해수욕장 인근 관광객 대형쉼터, 서구의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에 대형 얼음을 비치하는 쿨탐존, 사하구의 감천문화마을 관광객을 위한 쿨링포그 설치 등 관광객 체감형 폭염저감시설도 운영된다.
그 밖에도 향후 가속화될 수 있는 기후변화로 인한 폭염재난의 중장기대책과 대응 예산확보에 대해서도 논의한다.
이 부시장은 “장애인 시설의 무더위쉼터 지정, 무장애 개념 도입, 살수차·물청소차의 운영 횟수와 시간 확대에 대해서도 검토해주길 바란다”고 지시할 예정이다.
한편 시는 점검회의에 앞서 오후 2시 30분 ㈜케이티와 ‘우리동네 기후쉼터’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식을 가진다.
협약은 폭염·한파 등 기후재난 발생 시, 케이티 대리점을 쉼터로 운영하는 것을 주 내용으로 한다.
㈜케이티 부산경남광역본부는 부산에 있는 케이티 대리점 139곳을 쉼터로 제공하고 냉난방이 되는 시민 휴식공간 제공과 함께 쿨패치, 부채 등 물품을 시민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지정된 139곳과 기존에 지정·운영하고 있는 △무더위쉼터 1천656곳 △행정안전부 협약기관 408곳 △부산은행에서 자체 운영하는 은행지점 167곳 등을 포함해 ‘우리동네 기후쉼터’ 정보를 시민들이 바로 확인할 수 있도록 일괄 제공하고 민관 협력을 통해서 더 늘려갈 계획이다.
이준승 시 행정부시장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온열질환자 발생 건수가 6배 정도 늘어 올해 폭염은 매우 심각한 수준”이라며 “이동노동자 등 야외근로자에 대한 온열질환 예방대책과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 노숙인 등 폭염 취약계층의 피해 예방에 가능한 모든 인력과 자원을 동원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할 예정이다.
2025-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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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안대교와 신설램프 교량 연결 공사를 위한, 광안대교 교통통제
광안대교와 신설램프 교량 연결 공사를 위한, 광안대교 교통통제
[충청뉴스큐] 부산시 건설본부는 '광안대교 접속도로 연결공사'로 인해 광안대교 일부가 오는 14일부터 12월 31일까지 통제된다고 밝혔다.
이번 공사는 해운대구 센텀시티 일원 교통혼잡 해소를 위해 추진 중인 ‘광안대교 접속도로 연결공사’의 일환으로 신설 램프교량과 기존 광안대교 접속 구간을 잇는 공사다.
현재 공정률은 약 80퍼센트이며 이번 접속부 공정이 원활히 진행되면 당초 예정대로 올해 연말 개통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교통통제는 △기존 광안대교 접속 구간 철거 △신축 이음장치 설치 △특수콘크리트 교면포장 △안전 시설물 설치 등 작업 공간 확보와 건설노동자 및 주행차량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실시된다.
해당 구간을 지나는 차량 운전자의 시야 확보 등을 고려, 광안대교 센텀시티지하차도 진입 약 480미터 전방부터 160미터 구간 3개 차로 중 1개 차로를 통제할 예정이다.
시 건설본부는 교통안내 전광판 송출, 부산교통방송 등을 통해 최대한 많은 시민에게 홍보해 도로 통제로 인한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김효숙 시 건설본부장은 “고가도로 위 좁은 공간 등 어려운 작업 여건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도로를 통제하는 점에 대한 양해와 안전 운행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2025-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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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폭염 총력전…취약계층 구석구석 살핀다
광주시, 폭염 총력전…취약계층 구석구석 살핀다
[충청뉴스큐] 장마 없는 폭염이 13일째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광주시가 쪽방촌 주민, 배달노동자, 건설노동자, 노숙인 등 폭염 취약계층의 건강과 안전을 구석구석 살핀다.
고광완 광주광역시 행정부시장은 11일 동구 계림동에 위치한 쪽방주민 밀집 지역을 찾아 폭염 대응체계를 직접 살폈다.
이번 현장 방문은 광주시가 추진하는 ‘폭염대응 노숙인 종합보호대책’과 ‘쪽방 거주민 등 민감대상자 보호대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고 부시장은 쪽방촌에 마련된 응급쉼터와 냉방물품 비치 상태 등을 점검하고 “폭염 특보 시에는 어르신과 노숙인 등 폭염 민감계층의 안전 확보를 최우선으로 삼고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 대응할 수 있도록 현장 대응 인력을 탄력적으로 운영하라”고 지시했다.
광주시는 기초생활수급자, 노숙인, 쪽방 주민 등 경제적 취약계층의 폭염으로 인한 건강 악화를 막기 위해 방문 건강관리 서비스, 냉방용품, 응급쉼터 등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이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쪽빛상담소, 들랑날랑커뮤니티센터, 노숙인일시보호소 등에 무더위 쉼터를 운영하며 긴급 잠자리, 냉방물품 등을 제공하고 있다.
또, 노숙인 보호 인력을 투입, 주·야간 순찰을 강화하는 등 현장 지원을 꼼꼼히 진행하고 있다.
지난 6월에는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의 지원으로 쪽방주민 40명에게 폭염 대응 키트를 제공했으며 하절기 동안 5개 자치구의 소규모 시설 거주민에게는 재난구호기금 6600만원을 투입해 냉방용품을 지원할 예정이다.
광주시는 폭염대책 기간을 지난 5월15일부터 오는 9월30일까지로 설정하고 이 중 7~8월을 중점 추진기간으로 지정해 폭염 민감대상자 15개 유형을 신체·사회·직업·경제 분야로 나눠 맞춤형 보호조치를 시행 중이다.
특히 고령자, 만성질환자 등 약 1만5000명을 대상으로 생활지원사 1000여명이 매일 전화 또는 방문을 통해 안부를 확인하고 있으며 독거 어르신 8000여 가구에는 ICT 장비를 활용한 응급안전안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건강관리 전문인력의 방문 진료와 함께 부채·쿨마스크 등 건강물품도 지원된다.
직업적으로 폭염에 노출된 농업인, 건설근로자, 이동노동자 등에 대한 예방 활동도 병행된다.
건설 현장에는 ‘2시간 작업, 20분 휴식이’ 권고되며 냉방시설과 냉수·쿨링용품이 구비된다.
특히 폭염 속 야외에서 일하는 이동노동자들의 건강 보호를 위해 ‘안전쉼터 쿠폰 지급사업’을 올해 처음으로 시행했다.
이 사업은 광주경제진흥일자리재단과 광주노동권익센터가 협약을 맺고 공동으로 진행하며 배달노동자 및 대리운전기사 등 야외 활동이 잦은 노동자들에게 실질적인 쉼터 이용을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광주시는 배달노동자 150명, 대리운전기사 500명 등 총 650명을 대상으로 1인당 2만5000원 상당의 편의점 쿠폰을 지급한다.
쿠폰은 안전교육과 노동환경 설문조사를 이수한 후 제공되며 이동노동자들이 편의점 등의 실내 공간에서 일시적으로 더위를 피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방식이다.
폐지 수집 어르신들을 위해서는 실내 또는 그늘에서 재활용품 분류 작업을 하는 ‘자원재생활동단’을 8월 한 달간 운영해 폭염 기간 저강도 일자리를 제공하고 건강과 안전을 동시에 지킬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와 함께 광주시는 시내 곳곳에 설치된 681개 그늘막, 24개 쿨링포그, 2개 클린로드를 상시 가동하고 1500여 곳 무더위쉼터에 냉방비를 지원하는 등 의 기존 대책에 더해 살수차 운행, 생수 나눔 캠페인 등 폭염 대응 조치를 확대했다.
또 재난관리기금 5억원을 긴급 편성해 즉시 자치구에 교부했다.
광주시는 자치구, 노숙인 시설, 소방·경찰·의료기관 등과의 협력체계를 구축해 주간 순찰을 강화하고 긴급 의료·식량 지원, 화재 예방 교육, 위생 점검 등 실질적인 보호 활동도 병행하고 있다.
2025-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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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광주본부, 광주시에 쌀 100포대 기탁
농협 광주본부, 광주시에 쌀 100포대 기탁
[충청뉴스큐] 광주광역시는 농협중앙회 광주지역본부가 산단 근로자들의 조식 지원을 위해 쌀 20㎏ 100포대를 기탁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열린 기탁식에는 고광완 행정부시장과 이현호 농협 광주총괄본부장이 참석해 상생 협력의 뜻을 나눴다.
농협 광주본부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농업을 응원하고 쌀 소비를 촉진하는 동시에, 건강한 식습관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고품질 쌀을 광주시에 기부했다.
광주시는 기탁받은 쌀을 ‘산단근로자 조식 지원사업’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산업단지 근로자들이 아침을 거르지 않고 저렴하고 건강한 식사를 챙길 수 있도록 지원하게 된다.
이번 기부는 근로자들의 건강 증진과 식생활 개선에 실질적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산단근로자 조식 지원사업’은 광주시가 지난 2023년부터 전국 최초로 시행중인 사업으로 김밥·샌드위치·샐러드 등 간편식을 시중 가격의 절반 수준에 제공하고 있다.
현재 하남산단과 첨단산단에 위치한 조식지원센터 2곳에서 운영되며 하루 평균 200여 식이 판매될 정도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고광완 행정부시장은 “농협 광주본부의 쌀 기부는 지역농업을 응원하는 것은 물론 근로자 복지 향상과 건강한 식습관 확산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광주시는 앞으로도 기업과 협력해 건강한 일터 조성을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2025-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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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시장에서 살아있는 경제를 배워요”
“전통시장에서 살아있는 경제를 배워요”
[충청뉴스큐] 광주시교육청은 11일 남광주시장에서 광주학강초등학교 3학년 학생 68명이 참여한 가운데 ‘전통시장 체험 교육’을 진행했다.
‘전통시장 체험 교육’은 시교육청이 학생들의 합리적인 경제·금융 생활습관 형성 및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23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올해 상반기에는 지난 6월 26일부터 오는 24일까지 53개교 학생 2천500여명의 학생이 참여한다.
특히 올해에는 기존 학급 중심 참여 방식 뿐만 아니라, 학생 주도 모둠형 체험 방식을 추가로 운영함으로써 경제적 자립과 협업 능력을 키우는 데 효과를 보이고 있다.
또 특수학급, 다문화학생, 경제교육 취약계층 등 다양한 학생이 폭넓게 참여하고 있다.
이날 이정선 교육감과 광주학강초 학생들은 남광주시장에서 온누리상품권으로 장보기 체험을 하며 생활 속 경제활동을 체험했다.
남광주시장상인회는 학생들을 안내하는 등 안전한 체험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했다.
광주학강초 3학년 정한비 학생은 “직접 물건을 사면서 물가를 체험하니 시장경제가 무엇인지 어렴풋이 알게 됐다”며 “전통시장이 마트보다 친절하고 물건을 고르는 재미가 큰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남광주시장 손승기 상인회장은 “학생들이 단체로 찾아와 물건을 구매하니 시장 안에 활기가 도는 것 같다”며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전통시장을 찾는 사람이 많아졌으면 한다”고 밝혔다.
이정선 교육감은 “이번 체험교육은 교과서 밖에서 배울 수 있는 실천적 교육의 장”이라며 “학생들이 생활 속에서 경제·금융을 이해하고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2025-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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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교육청, 제3회 공익제보위원회 개최
광주시교육청, 제3회 공익제보위원회 개최
[충청뉴스큐] 광주시교육청은 11일 본청 상황실에서 ‘제3회 광주시교육청 공익제보위원회’를 개최했다.
시교육청은 ‘광주광역시교육청 공익제보 지원 및 보호에 관한 조례’ 제정에 따라 지난해부터 ‘공익제보위원회’를 운영하고 있다.
이날 회의는 새롭게 위촉된 4명의 외부 공익제보위원에 대한 위촉장 수여, 위원장 선출, 지난 위원회 활동 성과 공유 등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공익제보 제도의 중요성과 향후 역할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어 위원회는 윤석구 공익제보위원회 위원장을 선출하고 앞으로 운영 방향을 논의했다.
시교육청 공익제보위원회는 지난해 교육기관의 공익을 침해하는 행위를 제보한 2명을 ‘공익제보자’ 와 ‘공익제보자 등’ 으로 선정한 바 있다.
당시 위원회는 ‘공익제보자’에 대해 포상금을 지급하고 ‘공익제보자 등’에 대해서는 변호사 수임료의 일부를 구조금으로 지원했다.
이는 교육 현장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지키고 제보자의 실질적인 권익 보호하는 첫 사례로 사회적 반향을 일으켰다.
이정선 교육감은 “공익제보는 교육현장의 청렴성과 정의를 지키는 출발점이다”며 “공익제보자의 권익을 보호하고 청렴하고 정의로운 교육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제도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2025-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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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교육청-전남대, 소규모학교 졸업앨범 제작 지원
광주시교육청-전남대, 소규모학교 졸업앨범 제작 지원
[충청뉴스큐] 광주시교육청이 전남대 사회과학대학과 협력해, 올해도 광주지역 소규모학교의 졸업앨범 제작 지원에 힘을 보탰다.
소규모학교는 낮은 수익성으로 전문업체와 계약이 쉽지 않아 담임교사가 직접 졸업앨범 제작 업체를 수소문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시교육청 파견 전남대 교육협력관실은 전남대 사회과학대학과 협의해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학생들이 재능기부 방식으로 소규모학교의 졸업 예정 학생들의 사진 촬영을 지원하는 사업을 기획했다.
올해도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학생들은 11일 광주동초등학교를 찾아 내년 2월 졸업을 앞두고 있는 6학년 학생 20명의 개인 프로필과 우정사진, 학교 활동사진 등을 촬영했다.
촬영된 사진은 보정과 편집 과정을 거쳐 학교로 보내진다.
이번 활동에 참여한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고성우 학생은 “학생수가 적어 졸업앨범 제작에 어려움을 겪는 학교를 돕기 위해 참여했는데, 아이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뿌듯했다”며 “졸업사진이 특별한 기억이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정선 교육감은 “소규모학교 학생들에게 소중한 추억을 선물해준 전남대 학생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해 학생, 학부모, 교사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2025-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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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의회 이용창 위원장, 루원중 폐쇄 커뮤니티 공간 방치 안타까워
인천시의회 이용창 위원장, 루원중 폐쇄 커뮤니티 공간 방치 안타까워
[충청뉴스큐] 인천광역시의회 이용창 교육위원장이 최근 루원중학교를 방문해 커뮤니티 시설을 점검하면서 지난 2023년 3월 개교 이후부터 지금까지 2년이 넘도록 안전 문제를 핑계로 해당 시설을 폐쇄·방치한 것을 알고 학생들의 전인적 성장과 학교 공동체의 건강한 발전을 저해한다며 적극적인 공간 활용을 강력히 촉구했다.
이 위원장이 지난해 11월 학교 시설 점검 당시에도 해당 공간의 효율적 활용 방안을 주문했지만, 해당 시설은 아직도 출입이 통제되고 뚜렷한 대안이 마련되지 않고 있다.
이날 방문에는 인천시교육청 본청 교육시설과 및 중등교육과, 서부교육지원청, 루원중학교 등의 관계자들이 함께 학교를 찾아 해당 공간을 학생들의 작품을 전시하는 갤러리로 활용하는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하는 등 효율적인 대안을 찾기 위해 노력했다.
이용창 위원장은 “학교 커뮤니티 공간은 단순히 물리적인 공간을 넘어 학교 구성원들의 유대감을 강화하고 성장할 수 있는 소중한 자산”이라며 “효과적인 활용과 철저한 안전 관리를 통해 이용 규칙을 준수하고 학교 구성원을 위한 맞춤형 공간으로 만들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학교 시설을 방치함으로써 학교 커뮤니티 공간 조성을 위해 투자된 예산과 노력이 무용지물이 되며 활용되지 않는 공간은 학교 자원의 비효율적인 운영을 초래해 심각한 폐해를 끼칠 우려가 있다”며 “학교 현안에 대해 능동적으로 대안을 찾고 해결하려는 의지와 함께 학교 구성원 간 원활한 소통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2025-07-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