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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이 기대되는 청주시 아동복지관
청주시청사전경(사진=청주시)
[충청뉴스큐] ‘모든 아동이 건강하게 자라는 청주시’를 목표로 2011년 개관한 청주시아동복지관이 2025년 새롭게 단장한다.
서원구 무심서로 333에 위치한 청주시아동복지관은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1,653.87㎡ 규모로 1층에 상담실과 열린도서관, 2층에는 실내놀이터와 프로그램실, 3층에는 강당을 갖추고 있다.
시는 증가하는 치료상담 욕구에 발맞춰 아동복지관의 치료 기능을 강화하는 한편 시설 노후에 따른 안전사고를 방지하고자 아동복지관 리모델링에 나선다.
먼저 기존 1층 열린도서관 공간을 △집단치료실 △실내놀이터 △부모대기공간으로 변경하고 2층에 있던 실내놀이터는 철거할 예정이다.
침수 예방을 위한 출입구 침투형 트렌치 설치, 우수관 및 맨홀변경 공사와 코킹·방수공사, 조명 설치 등 시설개선도 함께 이뤄진다.
총사업비는 10억원이 투입되며 오는 3월 착공해 6월 준공 예정이다.
리모델링에 앞서 기관의 CI도 새롭게 제작했다.
기관의 정체성과 역할을 공고히 하고자 제작한 새로운 CI에는 다양한 개성을 가진 아동들이 사랑 속에서 성장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2025년 청주시아동복지관은 크게 △치료상담사업 △교육문화사업 △지역연계사업 3가지를 운영한다.
치료상담사업은 느린학습자와 가족을 위한 프로그램에 중점을 둔다.
느린학습자의 사회성 향상 및 학습지원을 위한 ‘꼬부기 꿈터’를 40회 운영하며 느린학습자 부모를 위한 부모교육과 자조모임도 지원한다.
또한 아동이 학교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취학 전 아동 대상으로 아동심리검사와 부모양육태도 검사를 실시하고 놀이·미술치료, 부모상담, 가족관계강화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교육문화사업으로는 아동의 놀 권리와 생태 감수성을 키우기 위한 ‘우리동네 생태탐험대’, 음악줄넘기 ‘점핑 키즈’, 4D 프레임을 이용한 창의력 발달프로그램 ‘4D 상상놀이터’ 등을 계획하고 있다.
지난해보다 회기를 늘려 아동의 참여를 확대하고자 한다.
지역연계사업으로는 아동권리교육과 캠페인, 포럼 공동 개최 및 지역기관과의 네트워크 확대 등을 준비하고 있다.
아동복지관 프로그램은 청주시의 모든 아동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신청은 아동복지관 누리집에서 가능하다.
아동복지관은 인스타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계정 팔로우를 하면 아동복지관 관련 정보를 더 빠르게 확인할 수 있다.
최은희 관장은 “아동복지관은 서비스를 직접 제공하는 개별기관이지만 지역사회 아동복지의 구심점이 될 수 있도록 활동반경을 넓혀 나갈 방침”이라며 “아이와 부모가 가고 싶은 유익한 아동복지관을 만들기 위해 직원들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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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하천을 더 안전하게 시민을 더 행복하게”
청주시청사전경(사진=청주시)
[충청뉴스큐] 청주시는 기상이변으로 인한 빈번한 국지성 집중호우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하천종합정비사업 및 시설물 구축·관리 등을 통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행정력을 총동원하고 있다.
먼저, 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수해예방을 위해 총 사업비 2천259억원을 투입해 8개 지역에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과 자연재해위험 개선지구 정비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올해는 석화2지구와 운암2길지구가 행정안전부 신규사업에 선정돼, 국비 20억원을 확보하고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을 추진할 예정이다.
지난해 11월 착공한 외천지구도 올해 12월 말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발산지구와 가락지구도 올 상반기부터 행정절차와 보상을 진행할 예정이며 그 외 사업도 차질 없는 공사 추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아울러 강내 지역의 원활한 배수를 위해 국비 160억원을 확보해 추진 중인 수석소하천 정비사업은, 올 상반기에 보상과 공사에 착수해 내년 우기 전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행정소하천 등 6개 소하천에 대한 정비사업도 착실히 추진해 집중호우에 따른 하천 유실 및 농경지 침수 피해 최소화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지난해 강내면에 준공한 분당 900톤 규모의 배수시설인 석화2배수문 게이트펌프를 비롯한 배수문, 배수장 및 우수저류시설을 점검하고 성능평가 등을 통해 재해예방시설에 대한 유지관리를 강화한다.
또한 국지성 집중호우로 인한 하천 수위 상승에 따른 안전사고 및 재난 예방을 위해 총 사업비 7억700만원을 투입해 보행자 진입 차단시설 및 세월교 자동차단시설을 설치한다.
지난해에는 무심천 세월교 차단시설 1개소와 보행자 진입 차단 시설 3개소를 시범 설치했고 올해는 세월교 차단시설은 19개소, 보행자 진입차단시설은 193개소로 확대 설치할 방침이다.
이외에도 산책로 자전거도로 등 노후 시설물을 정비하고 편의시설, 체육시설 등 안전점검 강화 및 정비를 통해, 시민이 찾고 싶은 안전한 하천 생활공간을 조성한다.
시민과 함께하는 자발적인 하천정화활동인 1사1하천사랑운동을 확대 추진해 더 맑고 쾌적한 하천환경을 제공하겠다는 목표다.
시 관계자는 “기상이변에 따른 자연재난으로부터 시민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하천종합정비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며 “시설물 유지관리 등 재해예방 인프라 구축으로 시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안전한 하천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2025-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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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2025 농촌 일손이음 사업 참여 농가·시민 모집
청주시청사전경(사진=청주시)
[충청뉴스큐] 청주시는 인력난을 겪고 있는 농촌을 지원하기 위해 오는 13일부터 일손이음 지원사업에 참여할 농가와 시민을 모집한다.
일할 능력이 있는 시민과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연결하는 사업으로 참여자는 하루 4시간 2만5천원 실비와 자원봉사 시간을 인정받는다.
농가에서 부담하는 비용은 없다.
시는 올해 예산 4억9천만원을 투입해 1만5천500명을 지원할 계획이다.
일할 능력이 있는 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농가는 일손이 부족한 청주 지역 농가면 신청할 수 있지만, 올해부터는 농업법인 및 제조기업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사업은 상반기와 하반기로 나눠 진행된다.
농가에 연계되는 인력은 농가당 상·하반기 각각 15명씩 총 30명이다.
참여를 원하는 일할 곳 및 일할 사람은 구청 산업교통과 또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수시로 신청하면 된다.
농가는 농업경영체등록확인서와 가족관계증명서를 함께 제출해야 하고 동일한 읍·면·동 농가주인 경우 참여가 제한된다.
최원근 경제일자리과장은 “인력난을 겪고 있는 농가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며 “농가 및 봉사자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5-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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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빈틈없는 재난관리대응체계로 시민 안전 지킨다
청주시청사전경(사진=청주시)
[충청뉴스큐] 청주시는 각종 재난과 재해로부터 시민이 안심하는 안전한 일상을 확보하기 위해 선진화된 재난관리체계를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시 재난대응과는 사회재난부터 자연재해까지 폭넓은 범위의 위기 상황에 대비하고 있으며 재난 예방을 위한 24시간 모니터링 시스템과 신속한 상황 대응을 통해 시민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청주시는 기후변화로 인한 태풍, 폭우, 대설 등 자연재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매년 정기적으로 재난 취약 지역을 점검하는 등 다양한 예방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CCTV 통합관제센터를 24시간 365일 운영, 숙련된 관제요원들이 약 8천여개에 달하는 방범용 CCTV를 관제하며 각종 재난상황에 대비하고 있다.
여기에 기존 CCTV 운영 방식에서 한 단계 더 발전한 지능형 CCTV 시스템 800여대를 도입해 인공지능 기반의 영상 분석 기술을 활용해 수상한 움직임과 범죄 상황을 감지하는 등 실시간 감시 체계를 한층 강화했다.
재난이 발생하면 가장 중요한 것이 신속한 상황 대응이다.
이에 청주시는 24시간 365일 재난안전상황실을 운영하고 있다.
긴급 상황 발생 시 즉각적인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재난정보 수집·전파, 상황관리, 초동조치 및 지휘 체계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또한 재난 발생 시 재난규모, 인명피해 등의 상황을 고려해 상황발생을 전파하고 이에 대응하기 위해 안전, 보건, 환경, 복지 등 약 13개 부서가 참여하는 재난대책본부를 구성해 단계별 조치를 실시하고 있다.
특히 소방서·경찰서·군부대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재난이 발생할 경우 골든타임을 확보해 인명 구조 및 피해 최소화를 위한 긴밀한 공조 체계가 가능하도록 재난 대응 네트워크를 지속적으로 구축하고 있다.
아울러 각종 재난 발생 시 재난 현장 상황을 실시간으로 공유할 수 있는 ‘실시간 현장영상 공유시스템’을 운영 중이다.
재난현장에 출동한 직원이나 주변 시민이 촬영한 영상을 상황실과 관련 부서에 실시간으로 전파해, 정확한 상황판단을 통해 신속하고 과학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청주시는 빈틈없는 재난상황 관리와 복구를 위해 피해를 입은 시민들이 신속하게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시민안전보험, 풍수해보험, 재난지원금 지원 등의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주거지 파손이나 침수 피해를 입은 주민들에게는 유관부서와 협조해 임시 거주 시설을 제공하고 지역 내 직능단체 및 자율방재단과 협력해 긴급 구호 물품을 신속하게 지원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재난대응과 관계자는 “시민의 안전과 편의를 최우선으로 삼아 선진화된 재난대응시스템을 24시 운영해 재난으로부터 시민의 평온한 일상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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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2026년도 정부예산 확보 총력전 돌입
청주시청사전경(사진=청주시)
[충청뉴스큐] 청주시는 2026년도 신규 정부예산 사업을 65건 1조1천403억원 규모로 발굴하고 이를 확보하기 위해 선제적인 대응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분야별로는 국비 기준 사회간접자본·재난안전분야가 9천468억원으로 비중이 가장 높았다.
이어 환경녹지분야, 농업산림분야, 문화체육관광분야, 산업경제분야, 보건복지분야, 기타순으로 나타났다.
주요 사업으로는 △오창 나노테크 스마트밸리 진입도로 개설사업 △수소 시내버스 도입 보조 △노후 상수도 정비사업 △흥덕생활권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수소도시 조성사업 △청주종합사격장 사대 증설 등 시설개선사업 등이 포함됐다.
시는 발굴한 국비 사업규모 1조1천403억원 중 577억원을 2026년 예산으로 반영하는 것을 목표로 설정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22건, 29억원 늘어난 규모다.
또한 연례사업을 포함한 2026년도 전체 국비 규모는, 올해 확보한 국비 2조47억원보다 4% 많은 2조849억원을 목표로 확보를 위해 총력을 다하기로 했다.
시는 지난 10일 개최한 정부예산 신규사업 발굴보고회에서 이 같은 내용을 결정했다.
향후 중앙부처와의 협의 및 지역구 국회의원과의 협력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국비 확보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신병대 청주부시장은 “정부의 건전재정 기조 유지와 강도 높은 지출 재구조화 추진으로 내년도 국비 확보에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정부 정책과 민선8기 공약사업을 접목한 청주형 핵심사업 발굴해 국비를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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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올해도 중소기업 수출지원으로 지역경제 활력 도모
청주시, 올해도 중소기업 수출지원으로 지역경제 활력 도모
[충청뉴스큐] 청주시는 지역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에도 중소기업 수출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우수 제품을 보유한 영세 규모의 내수기업, 수출유망기업을 대상으로 예산 6억원을 들여 총 90개사를 지원할 계획이다.
사업은 △수출기반 조성사업 △수출역량 강화사업 △수출전략품목 육성사업으로 구성된다.
수출기반 조성사업은 해외인증·지식재산권 획득 지원, 수출브랜드 및 패키징 개발 등을 통해 글로벌 마케팅을 지원하는 내용이다.
수출 대상국 특성에 맞춘 제품 및 마케팅 콘텐츠 개발, 현지화 지원을 병행해 중소기업의 진입장벽을 낮추는 것을 목표로 한다.
수출역량 강화사업으로는 무역통상의 디지털화에 발맞춰 디지털 마케팅을 돕는다.
전자상거래, 디지털 플랫폼, 온라인 마케팅 등에 대한 무역상담을 진행하고 해외바이어 검증을 통해 신규 바이어 확보 및 글로벌 비즈니스 역량 강화를 도모한다.
수출전략품목 육성사업은 해외 현장 마케팅을 지원하는 것으로 현지 사정에 밝은 주재원을 통해 수출전략화 및 부가가치 제고 등을 추진한다.
현지 바이어를 직접 방문하는 수출상담회도 진행하며 현지 인플루언서를 활용한 라이브커머스 등 마케팅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지원도 계획돼있다.
청주시는 지난해 중소기업 수출지원사업을 통해 82개사를 지원했으며 1천512만 달러에 달하는 수출협약 성과를 거뒀다.
진출 국가는 중국, 미국, 캐나다, 키르기스스탄, 우즈베키스탄, 태국, 베트남 등이다.
글로벌 경기 둔화, 고금리 등으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동남아시아 시장은 긍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청주시는 올해 사업을 동남아 시장에서 중점 추진할 예정이다.
청주시는 이달 말 참여 기업를 모집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청주시 기업지원과와 충북테크노파크에서 안내 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중소기업들이 대내외 경제 환경의 불확실성을 극복하고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지역 경제가 활력을 되찾고 청주시가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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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치매 위험 감지’ 인공지능 전화돌봄 서비스 도입
청주시, ‘치매 위험 감지’ 인공지능 전화돌봄 서비스 도입
[충청뉴스큐] 청주시는 독거 어르신, 고령부부와 같은 치매고위험군과 경증치매환자를 대상으로 인공지능 AI 케어콜 전화돌봄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네이버가 개발한 클로바 케어콜 시스템을 이용해,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에게 인공지능 AI가 주 1회 전화를 걸어 안부를 확인하는 사업이다.
AI가 어르신과 친구처럼 일상적인 대화를 나누며 공감의 상호작용을 할 수 있어 단순한 건강관리를 넘어 정서적인 지지까지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기록된 통화내용에서 치매로 의심되는 특이사항이 발견되면, 네이버 상담사가 추가 통화를 진행한 후 실시간으로 보건소 담당자에게 전달해 신속히 대응할 예정이다.
시는 올해 흥덕구에 거주하는 어르신 80명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진행하고 사업결과 및 효과를 검토한 후에 추가 시행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홍정의 흥덕보건소장은 “초고령화 사회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AI 케어콜 서비스를 통해 돌봄 취약계층의 안부를 살펴 지역사회 안전망을 보다 튼튼하게 구축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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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선제적 위험 예방으로 ‘일상이 든든한 청주’ 구현
청주시청사전경(사진=청주시)
[충청뉴스큐] 청주시는 지난해 7월 1일 재난안전실을 신설하고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안전한 청주’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먼저 재난안전대책본부 상황접수 플랫폼 기능을 위해 재난상황관리시스템을 개발함으로써 재난상황을 전산화했다.
이로 인해 본청-구청-읍면동 간 피해신고 진행상황, 처리결과의 공유가 가능해졌다.
이후 재난안전통신망을 기존 31대에서 56대로 추가 보급하고 사회재난2119 SNS를 개설했으며 상황관리팀을 신설해 연중 24시간 운영하는 재난안전상황실 근무 인원을 4명에서 5명로 증원했다.
또한, 연중 24시간 3교대로 운영되는 CCTV통합관제센터는 호우ˑ태풍ˑ장마철 등 긴급상황 대비 특별 운영계획에 따라 인명피해 우려 지역을 집중 감시하고 365민원콜센터는 운영시간 연장 및 근무인원 확대를 통해 긴급 민원을 신속히 파악·보고·전파할 수 있도록 공조체계를 강화함으로써 재난대응 능력을 한층 높였다.
시민의 안전을 위한 선제적 조치로는 △무심천 하상도로 차단기 경고방송 장치 신규 설치 5대 △무심천 하상도로 통제기준 강화 △지하차도 차단시설 설치 △지하차도 침수 전ˑ후 상황 대처 매뉴얼 수립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45개소 집중관리 등을 추진했다.
또한 안전문화 조성에 대한 시민의 참여와 관심을 높이기 위해 시민과 공무원을 대상으로 안전교육과 훈련을 실시한다.
이를 위해 안전관리민관협력위원회를 연 2회 개최하고 안전문화 증진 캠페인을 대중교통이나 행사에서 추진한다.
시민안전교육도 8천7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할 예정이며 안전취약계층 600 세대에 소화시설 지원 및 어린이집 화재대피용 방연마스크 8천개 지원 등을 계획하고 있다.
시 공무원을 대상으로도 충북안전체험관 교육·훈련, 재난안전종사자 전문교육 관리 등을 추진해 시민안전을 위한 공무원의 책임을 강화할 계획이다.
청주시는 다양한 재난 유형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상·하반기 재난대응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상반기에 집중호우에 대비한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해 풍수해에 따른 침수 대응 및 복구 합동 훈련을 실시하고 이에 대한 재대본과 통합지원본부의 총괄 및 조정기능을 점검할 방침이다.
하반기는 다중운집시설 화재에 대비하는 훈련으로 검토 중이다.
시는 재난대응 현장훈련을 통해 대응 체계와 실행력을 점검하고 시민과 관계 기관의 협력을 바탕으로 재난에 강한 도시 기반을 공고히 다질 계획이다.
청주시는 시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요인을 찾아내기 위해 시설물안전법 대상 시설물, 해빙기·연말연시·명절대비 취약시설, 승강기·어린이놀이시설·지하시설물, 디지털기반 시설물 등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안전관리시스템을 구축해 관리하고 취약지반 도로에서 GPR탐사를 추진할 예정이다.
지역축제, 옥외행사, 주최·주관자 없는 행사 등에 대해서도 안전관리계획을 검토해 관리할 방침이다.
특히 올해 디지털기반 시설물 안전관리시스템 10개소를 추가로 확충한다면 C, D등급에 해당하는 시설물안전법 대상 시설물의 82%까지 모니터링이 가능해짐에 따라 주요 시설물의 위험을 사전에 예측할 수 있게 된다.
이 밖에 시 사업장 전체를 대상으로 중대재해 예방대책도 함께 마련한다.
이를 위해 중대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보건관리체계 진단 용역을 실시하고 안전소통의날을 운영한다.
또한 청주시 중대재해 예방 및 관리 조례 시행에 따른 후속조치를 마련하고 관리감독자를 중심으로 한 안전보건관리 가이드를 제작해 시행하는 등 청주시 전체 사업장과 아울러 시 발주 사업장에 대한 안전보건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2025-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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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무심천 그라운드골프장·피클볼장 조성 추진
청주시, 무심천 그라운드골프장·피클볼장 조성 추진
[충청뉴스큐] 청주시는 시민 건강을 증진하고 생활체육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무심천 옆 유휴부지에 그라운드골프장 및 피클볼장을 조성한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흥덕구 운천초등학교 인근 운천동 662-1 일원 7천737㎡ 면적에 그라운드골프장 1코스, 피클볼장 6코트, 주차장 등을 만들 계획이다.
그라운드골프는 골프와 게이트볼의 장점을 적용해 간단한 규칙으로 즐길 수 있는 스포츠다.
피클볼은 배드민턴, 탁구, 테니스를 결합한 형식으로. 플라스틱 공을 채로 쳐서 상대방 네트로 넘기는 경기다.
모두 중·장년층을 중심으로 수년 전부터 유행하는 스포츠지만 청주시 내에 두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이 적어 시설 조성이 필요하다는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돼왔다.
이에 시는 2023년 해당 사업에 대한 추진계획 수립하고 지난해 공유재산 심의와 실시설계를 완료했다.
다음달부터 공사에 착수할 예정이며 9월 중 준공을 목표로 한다.
총사업비는 15억원이다.
시 관계자는 “생활체육 인프라 추가 구축으로 시민들이 여가활동을 즐기고 건강도 증진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생태환경을 보전하는 데도 신경 써 더욱 사랑받는 무심천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2025-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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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올해부터 임신 사전검사 최대 3회까지 지원 확대
청주시청사전경(사진=청주시)
[충청뉴스큐] 청주시는 지난해 도입한 가임력 검사비 지원횟수를 기존 1회에서 3회로 늘리는 등 ‘임신 사전건강관리 지원사업’을 올해부터 확대 추진한다.
지원 횟수는 연령대에 따라 구분된다.
만 나이 기준 △29세 이하 △30~34세 △35~49세 등으로 주요 주기별 1회씩 최대 3회 지원받을 수 있다.
여성의 경우 난소기능검사, 부인과 초음파 검사비용 최대 13만원, 남성의 경우 정액검사 비용을 최대 5만원까지 지원한다.
또한 지난해에는 임신·출산을 준비하는 부부만 신청할 수 있었지만, 올해부터는 결혼 여부와 관계없이 모든 20~49세 남녀 중 검사 희망자로 대상자를 확대했다.
지원을 희망하는 시민은 주민등록상 주소지 관할 보건소로 방문하거나 e보건소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신청 이후 발급되는 검사의뢰서를 지참해 3개월 이내 임신 사전건강관리 지원사업에 참여하는 의료기관을 방문해 검사를 받으면 된다.
검사를 받을 수 있는 의료기관은 e보건소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검사 비용은 검사시행 및 결과 상담을 마친 후 1개월 이내에 진료비 계산서·영수증 , 세부 내역서 통장사본 등을 첨부해 보건소로 방문하거나 e보건소에서 신청하면 된다.
이외에도 청주시는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 △난임 한방치료비 지원 △냉동난자 사용 보조생식술 지원 △생식세포 동결·보존 지원 등을 진행하고 있다.
난임으로 진단받은 부부에게는 체외수정 및 인공수정 시술비를 매 출산마다 25회씩 회차별로 최대 110만원 지원하며 한약 복용 및 침·뜸 치료를 위한 난임 한방치료비도 최대 138만6천원 지원한다.
냉동난자를 사용해 임신을 시도하는 부부에게는 보조생식술 비용을 최대 2회, 회당 100만원까지 지원한다.
또한 생식세포 동결·보존 지원사업으로 생식건강이 손상돼 영구적 불임이 예상되는 시민에게도, 냉동시술 및 보관비를 남성은 최대 30만원, 여성은 최대 200만원 1회씩 지원한다.
시 관계자는 “청주시는 건강한 임신·출산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원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각 사업과 관련된 자세한 문의는 주소지 보건소로 문의하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2025-02-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