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원보건소 치매안심센터, 치매공공 후견사업 적극 추진

치매공공후견인이 일상생활에 필요한 의사결정 지원

양승선 기자

2020-09-24 08:41:35




청주시청



[충청뉴스큐] 청주시 청원보건소 치매안심센터가 의사결정능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치매 어르신을 위해 ‘치매공공후견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청원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지난 2018년 시범사업 참여를 통해 치매공공후견인을 선발해 양성하고 2019년부터 본격적으로 후견 대상자 선정, 공공후견인들의 선임을 위한 심판청구 절차 진행, 공공후견인 활동 관리감독 등을 적극 추진해오고 있다.

선임된 치매공공후견인들은 후견 대상자에게 통장 등 재산관리, 관공서 서류 발급, 복지서비스 신청 등 일상생활에 필요한 의사결정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사회적 고립 가능성이 높은 대상자들에게 긴급 재난지원금 신청 및 수령 대행, 안부확인, 병원진료 동행 등 다양한 직접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치매공공후견사업의 지속적인 추진으로 치매환자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사회 치매안전망 강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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