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RE NEWS
-
제주 해안에 뿌리내린 나무…2026년 전국 첫 나무심기 출발
제81회 식목일 기념 년 첫 나무심기 행사
[충청뉴스큐] 대한민국 제81회 식목일을 앞두고 2026년 전국 첫 나무심기 행사가 19일 제주 해안에서 열렸다.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범국민 실천의 출발을 알리는 자리였다.제주특별자치도는 이날 제주해녀박물관 일원에서 식목일 기념 나무심기 행사를 열고 ‘1국민 1그루 나무심기’ 릴레이 범국민 캠페인의 시작을 선언했다.이번 행사는 식목일을 국민이 직접 나무를 심고 가꾸는 실천 중심의 기후행동으로 확장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기후변화의 영향을 선제적으로 체감하는 제주에서 전국 첫 식재를 진행했다는 점에서 상징적 의미를 담고 있다.특히 이날 식재된 수종은 제주 자생 세미맹그로브인 황근이다. 해안 생태 복원과 탄소흡수원 확충을 동시에 꾀하고, 해녀가 오랜 세월 바다를 지켜온 해녀박물관 일원에 숲을 조성함으로써 바다와 숲이 공존하는 미래 가치를 담았다.이날 행사에서는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새로운 탄소흡수원 확충 사업의 일환으로 세미맹그로브 수종인 황근 1,000그루와 동백나무 100그루가 식재됐으며, 도민·기업·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하는 릴레이 나무심기를 통해 제주 전역으로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행사에는 오영훈 제주도지사와 김인호 산림청장, 김광수 교육감, 제주은행 이희수 은행장, 새마을지도자 제주도협의회와 구좌읍 지역주민 등이 참석했다.오영훈 제주도지사는 “제81회 식목일 행사를 대한민국에서 가장 먼저 해녀의 역사와 문화가 살아있는 제주 해녀박물관 일원에서 개최하게 돼 매우 뜻깊다”며 “제주 자생종 황근을 활용한 세미맹그로브 숲이 교육과 생태 복원, 탄소중립 실현에 의미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이어 “황근은 바닷물이 들어와도 꽃을 피워내는 강인한 자생력을 지녔다”며 “세미맹그로브 숲이 제주 해안 연안을 지키고 해녀의 역사와 문화를 함께 지켜내는 상징적 숲으로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김인호 산림청장은 “따뜻한 봄바람이 가장 먼저 닿는 제주에서 제81회 식목일의 시작을 알리는 첫 나무심기를 하게 돼 매우 기쁘고 영광스럽다”며 “2026년은 온 국민이 함께하는 범국민 나무심기 원년”이라고 말했다.또한 “오늘 제주에서 심은 한 그루 한 그루가 대한민국 전역을 푸르게 물들일 소중한 마중물이 될 것”이라며 “해안 유휴토지를 신규 탄소흡수원으로 전환하는 세미맹그로브 식재가 기후위기 대응의 실질적 해법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나무심기 릴레이는 해녀박물관을 시작으로 이어진다. 3월에는 표선면에서 새마을지도자제주도협회가 동백나무 1,000그루를, 제주은행이 구좌읍 하도리에 황근 1,500본을 식재하는 등 민관 협력형 식재가 순차적으로 추진될 예정이다.제주도는 이번 식목일 행사를 계기로 숲과 바다를 연계한 세미맹그로브 숲 조성사업을 기후위기 시대 새로운 탄소흡수원 정책으로 강화하고, 범국민 나무심기 실천을 전국으로 확산해 나갈 방침이다.
2026-02-19
-
넷플릭스 드라마 ‘괸당’ 제주 촬영 본격 시작
넷플릭스
[충청뉴스큐] 제주특별자치도는 넷플릭스 방영 드라마 ‘괸당’이 오는 22일부터 제주에서 본격 촬영에 돌입함에 따라 로케이션을 통한 제주홍보 및 콘텐츠산업 활성화 등 파급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드라마 ‘괸당’은 국내 정상급 배우와 제작진이 참여하는 대형 프로젝트로 해안도로, 오름, 농어촌 마을 등 제주만의 독특한 자연・도시경관이 주요 무대로 활용될 예정이다. 넷플릭스에서 2027년 상반기 방영 예정으로 ㈜엔젤그라운드와 스튜디오N이 공동 제작한다. 한석규, 윤계상, 추자현, 유재명, 김종수, 고두심 등이 출연하며, 제주의 패권을 두고 가문과 가족을 지키기 위해 대립하는 부씨, 양씨, 고씨 세 일가의 이야기를 그린 느와르 장르의 드라마다. 연출은 최정열 감독이 맡아 완성도 높은 작품으로 제작될 예정이다. 영화・드라마 제작 로케이션 유치는 촬영 기간 중 제작진 및 스태프의 장기 체류로 지역 내 소비로 이어지고, 영상콘텐츠 방영 이후에는 촬영지를 중심으로 한 관광객 방문 및 다양한 상품 판매 등 각종 부가가치 산업에 파급력이 상당하다. 제주도는 제주콘텐츠진흥원과 협업해 제작사를 지원하고 있다. 촬영장소 섭외 시 원스톱 사전검토 서비스 등 행정 지원을 제공하고, 심사를 거쳐 최대 1억 원의 인센티브를 지급한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지난해 ‘폭싹 속았수다’, ‘케이팝 데몬 헌터스’가 세계적 인기를 끌며 제주 소재 콘텐츠의 경쟁력을 입증했다”며 “이번 ‘괸당’ 촬영이 제주를 국내외에 알리는 계기가 되도록 적극 지원하고, 영화・드라마 등 영상콘텐츠 촬영 유치를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제주도는 지난해 5월 전국 광역지자체 중 처음으로 넷플릭스와 ‘제주 문화 관광과 콘텐츠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제주 콘텐츠의 세계화를 추진해왔다. 김민영 넷플릭스 아시아태평양 콘텐츠 부문 부사장이 제주 명예도민증을 받기도 했다.
2026-02-12
-
노인대학원 81명 졸업…“지역사회 이끄는 노인지도자로”
제24기 도 노인대학원 졸업식
[충청뉴스큐] 제주특별자치도는 12일 오전 제주도 노인복지회관에서‘㈔대한노인회 제주특별자치도연합회 부설 노인대학원 제24기 졸업식’이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날 졸업식에는 오영훈 지사, 이상봉 제주도의회 의장, 박규헌 제주도 노인대학원장, 김인순 대한노인회 제주도연합회장을 비롯해 졸업생과 가족, 대한노인회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학사보고, 표창 수여,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으며, 제24기 노인대학원 졸업생 81명이 3년의 교육 과정을 마치고 졸업증서를 받았다. 오영훈 지사는 “지도자로서 새로운 역할을 맡게 될 졸업생 여러분은 제주도의 소중한 자산”이라며 “더 나은 삶과 행복한 노년을 설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규헌 노인대학원장은 “당당한 노인으로 살아가려면 돌봄을 받는 존재가 아닌 사회 활동에 적극 참여하는 주체가 돼야 한다”며 “남을 배려하는 삶을 통해 존경받는 어르신이 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김인순 연합회장은 “졸업생들이 지역의 노인 지도자로서 역할을 다해주길 바란다”며 “대한노인회 제주도연합회도 지속적인 관심과 지지를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노인대학원은 어르신들이 노인지도자 역량을 갖추도록 돕는 평생교육 기관이다. 시정 정보, 법률, 건강관리 등 전문 교육을 통해 노후 생활을 재설계하고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리더를 양성한다. 교육 기간은 3년이며, 도내 거주 65세 어르신 중 노인대학 졸업자, 평생교육과정 졸업자, 정규대학 졸업자에 한해 입학 자격이 주어진다. △시사·교양 △건강관리 △국내외 정세 등의 교육을 비롯해 영어, 그림, 가요, 댄스스포츠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2026-02-12
-
제주도, 성별영향평가 앞당겨 정책 체감도 높인다
[충청뉴스큐] 제주특별자치도가 2026년 성별영향평가 대상사업 163건을 예년보다 앞당겨 확정하고, 정책 수립 초기 단계부터 성인지 관점을 반영하는 체계를 강화했다.대상사업은 제주도가 제주시·서귀포시·제주성별영향평가센터와 함께 선정안을 마련한 뒤 부서 의견 수렴과 성별영향평가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됐다.제주도 49건, 제주시 68건, 서귀포시 46건이며, 주요 신규 사업으로는 신재생에너지 분야 전문인력 양성지원, 전 도민 인공지능 디지털배움터 교육사업, 2040 플라스틱 제로 범도민 참여 활성화 사업 등이 포함됐다.성별영향평가는 법령·계획·사업 등 정책 수립과 집행 전 과정에서 성별 요구를 균형 있게 반영해 실질적인 성평등 실현을 도모하는 제도다. 제주도는 2024년 정책개선 이행률 88.6%로 전국 시·도 중 1위를 기록했다.올해는 4년 이상 연속 평가를 진행한 사업을 제외하고 안전·건설·환경 등 생활 밀착 분야를 중심으로 대상사업을 선정했다.제주시와 서귀포시는 주민자치위원회 운영과 청년활동 지원사업을 중심으로 주민 주도의 성평등 관점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일자리·공중화장실 설치·폐쇄회로 텔레비전 설치 등 자가진단형 사업을 확대해 담당부서가 표준 성별영향평가서를 활용해 간편하게 검토할 수 있도록 했다. 부서 업무 부담을 줄이면서 평가 실효성을 높이겠다는 취지다.이날 회의에서는 ‘2025년 특정성별영향평가 결과에 따른 정책개선 권고안’도 함께 심의됐다.권고안은 청년정책을 대상으로 성별·세대·사회경제적 요인이 교차하는 구조적 불평등을 분석하고, 성별분리통계 강화와 참여 구조의 성별 균형 확보 등 총 27개 정책개선 과제를 제시했다.제주도는 관련 부서와 협업해 청년정책 전반에 성인지적 관점이 실질적으로 반영되도록 이행을 점검할 방침이다.앞으로 제주도는 ‘도민 일상 접점 확대’와 ‘정책 이행력 강화’를 중점 추진한다.전국 최초로 버스정보시스템과 옥외광고 전자게시대 등 홍보물에 대한 사전 성별영향평가를 의무화하고, 3월에는 조례를 일부 개정해 공공기관 홍보물까지 평가 대상을 확대한다.주요 정책 계획에 대한 성별영향평가도 2024년 1건에서 2025년 7건, 2026년 10건으로 단계적으로 늘린다.8월까지 진행되는 찾아가는 성인지 정책 협업 간담회도 성별영향평가와 연계해 생활 밀착 분야 우수사례를 지속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다.이은영 성평등여성정책관은 "성별영향평가 제도를 내실 있게 운영해 도정 전반에 실질적인 성평등이 자리 잡도록 하겠다"며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평등 정책을 실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6-02-11
-
제주 로컬크리에이터와 현장 소통…정책 완성도 높인다
KakaoTalk 3
[충청뉴스큐] 제주특별자치도가 로컬크리에이터 육성에 본격 나선다. 스타크리에이터를 선발하고 전용펀드·크라우드펀딩·대형 유통브랜드 협업 등 맞춤형 지원 체계를 구축한다. 농협은행의 특별출연금 2억 원을 재원으로 저금리 정책지원자금도 운영한다. 제주도는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와 10일 오전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 3층 회의실에서 ‘제주 크리에이터경제 활성화 현장 간담회’를 열었다. 올해부터 본격 추진될 로컬크리에이터 육성 지원사업을 로컬크리에이터들에게 설명하고, 현장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지난해 지원사업에 선정된 도내 로컬크리에이터 20여 개 사가 참석했다. 제주도는 크리에이터경제 활성화를 위한 주요 사업으로 △로컬크리에이터 전용펀드 운영 △제주 스타크리에이터 육성사업 △제주형 크라우드펀딩 △대형 유통브랜드사와 로컬상품 협업 지원 △도내외 팝업스토어 운영 지원사업 등을 소개했다. 농협은행의 특별출연금 2억 원을 재원으로 추진되는 저금리 정책지원자금 ‘로컬크리에이터 성장동행 특별보증 및 교육컨설팅 연계 사업’도 처음으로 공개됐다. 참석자들은 로컬 기업의 경영 안정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해당 사업들은 설 명절 이후 개별 공고를 통해 참여 기업을 선발하고, 오는 12월까지 단계별․맞춤형으로 지원될 예정이다. 사업설명회에 이어 진행된 현장 대화에서 참석자들은 로컬창업 활성화와 생태계 확장을 위한 다양한 건의사항을 전달했다. 제주도는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지속적인 현장 방문과 의견수렴을 이어가며 크리에이터경제 정책의 완성도를 높여갈 계획이다. 송은미 제주도 새정부경제정책추진단장은“제주의 로컬크리에이터는 지역경제 성장의 새로운 동력”이라며“정책 기획단계에서부터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제주가 추진하는 정책사업이 크리에이터경제 확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6-02-10
-
제주도, 전기차 보급 속도낸다…상반기 4,000대 지원
제주특별자치도 도청
[충청뉴스큐] 제주특별자치도는 ‘2026년 상반기 전기자동차 민간보급사업’을 본격 시행하며 보조금 지원 내용과 신청 절차 등 세부 사항을 10일 공고했다. 제주도는 전기차 보급 확대를 민생경제 지원과 탄소중립 실현을 동시에 추진하는 핵심 정책으로 보고, 도민 체감도를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사업을 설계했다. 올해 상반기에는 총 4,000대를 보급할 계획이며, 연간 목표는 총 6,351대다. 특히 국비 보조금 지침 변경으로 도비 부담이 증가한 상황에서도 도비 보조금을 전년 수준으로 유지해 전기차 구매를 고려하는 도민들의 부담을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제도를 운영한다. 기존 취약계층 및 생업 관련 대상자에 대한 지원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면서, 에너지 전환 정책과 연계한 추가 보조금 대상을 확대해 정책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추가 보조금은 △2자녀 이상 다자녀 가정 100만원 △신생아 출산 가정 100만원 △생애 첫 구매 100만원 △장애인 100만원 △차상위 이하 계층 100만원 △국가유공상이자 100만원 △택시 구매 50만원 △전기차 재구매 고객 최대 50만원 △소상공인 화물차 200만원 △1차산업 대상자 화물차 200만원 등 2025년과 동일한 수준으로 지원한다. 또한 △분산에너지 특구 내 V2G 시범사업 참여 차종 구매 시 100만원 △내연기관 차량 폐차 시 최대 150만원 △매매 시 최대 130만원의 추가 보조금을 지원해 전기차 전환을 적극 유도하고 있다. 내연기관 차량 전환보조금은 지난해 폐차에 한해 지급했으나 올해는 매매까지 대상을 확대했다. 신청은 전국 전기차 판매 및 영업점에서 올해 6월 30일까지 가능하며, 하반기 사업은 예산과 상반기 보급 상황 등을 고려해 7월 중 별도 공고할 예정이다. 전기자동차 민간보급사업 관련 자세한 사항은 도 우주모빌리티과 전기차지원팀으로 문의하거나 무공해차 통합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남진 제주도 혁신산업국장은 “전기차 구매를 고려하는 도민들이 보조금 감소 걱정 없이 차량을 구입할 수 있도록 도비를 전년 수준으로 유지했다”며 “상반기 4,000대 보급 목표 달성을 위해 차질 없이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2026-02-10
-
제주도, 재난 피해 도민 주택 복구 위해 건축 전문가와 손잡다
재난 피해주택 신축 설계 감리비 감면 업무협약
[충청뉴스큐] 제주특별자치도가 재난으로 집을 잃은 도민들의 신속한 주거 안정을 위해 지역 건축 전문가들과 협력체계를 구축했다.제주도는 9일 도청 삼다홀에서 대한건축사협회 제주도 건축사회와 ‘재난 피해주택 신축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재난 피해 주택의 신속한 복구와 피해 주민의 경제적 부담 완화가 목표다. 이번 협약은 집중호우와 태풍 등 재난으로 주택 피해를 입은 주민들이 높은 설계·감리비 부담과 복잡한 행정절차로 복구에 어려움을 겪는 현실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협약의 주요 내용은 △재난 피해주택 설계·감리비 최대 50% 감면 △피해주민 대상 안내 및 건축 인허가 등 행정절차 신속 지원 △재난 피해주택 신축 지원 건축사 참여체계 구축 △추진상황 점검 및 공동 협의체 운영 등이다. 제주도는 재난 피해주택 신축 대상자에게 설계·감리비 감면 등 지원 내용을 적극 안내하고, 건축 인허가 등 관련 행정절차를 법령이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우선 처리해 신속한 주택 복구를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제주도건축사회는 재난 피해주택 신축 지원에 참여하는 지역 건축사 인력풀을 구성·관리하고, 피해주택 신축과 복구, 현장 점검 업무를 수행할 건축사를 피해 주민에게 연계·안내하는 역할을 맡는다.현군출 대한건축사협회 제주도건축사회 회장은 “430여 명의 건축사 회원이 가진 전문성과 경험을 바탕으로 재난 피해 주민의 주거 안정과 지역 회복을 위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며 “피해주택 신축이 일관되고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오영훈 지사는 “재난 피해 주민들이 복잡한 절차와 비용 부담 때문에 복구를 미루는 일이 없도록 건축 전문가들과 함께 실질적인 지원체계를 마련했다”며 “설계비 감면부터 인허가 신속 처리까지 복구 전 과정에서 도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2026-02-09
-
제주 중산간 마을에 AI 드론 순찰대 뜬다
자치경찰단 AI 치안드론 순찰대 발대식
[충청뉴스큐] 제주 중산간 마을 주민들이 더 안전한 일상을 누리게 된다. 야간 시간대와 농번기에 불안했던 마을 곳곳을 인공지능 드론이 세심하게 살피고, 주민이 원하는 방식으로 맞춤형 치안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된 것이다. 제주자치경찰단은 9일 오전 도청 1청사 주차장에서 ‘AI 치안안전순찰대’ 발대식을 열고,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 제주 만들기에 나섰다. 순찰대는 총 12명으로 구성돼 제주시 6명, 서귀포시 6명이 3조 3교대로 24시간 상시 운영된다. 도내 중산간 70여 개 마을을 직접 찾아가 주민과 소통하며, 마을마다 다른 치안 환경과 주민 요구를 순찰 활동에 즉각 반영한다. 감귤·양파·마늘 등 주요 농산물 수확기에는 주민이 요청한 농가를 대상으로 심야 시간대 맞춤형 방범 활동을 집중 실시한다. 치안 순찰에 투입되는 인공지능 드론은 1회 비행 시 최소 25분에서 최대 70분까지 운용 가능하며, 인파 밀집도 분석과 순찰 노선 맵핑 등 인공지능 기반 분석 기능을 탑재했다. 야간 순찰과 험한 지형의 취약 지역 점검에 상시 투입돼 농산물 절도 예방은 물론 실종자 조기 발견, 재난 징후 포착 등 긴급 상황 초기 대응 속도를 높인다. 드론 관제차량은 16인승 차량을 치안 현장 대응에 맞게 개조한 것으로, 후면부에 회의 공간을 마련해 주민들이 원하는 장소 어디서든 현장 간담회를 열 수 있다. 마을회관이나 경로당을 찾아가 주민들의 불편과 요구를 직접 듣고, 순찰 활동에 즉시 반영하겠다는 취지다. 순찰대는 탐라문화광장과 매일시장 일대, 서귀포 올레시장에서 서귀항까지 이어지는 지역에 대한 야간 순찰도 강화한다. 또한 봄철 고사리 채취객 실종 사고 예방에도 나선다. 순찰대는 4~5월 산록도로를 중심으로 순찰을 강화하고, 드론을 활용해 위험지역 진입 여부를 감시한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순찰대 운영 개요와 향후 활동 방향 보고가 진행됐고, 참석자들은 홍보영상을 통해 출범 취지와 역할을 확인했다. 이어 AI 치안 드론 관제차량 내부 관람과 주요 장비 작동 시연을 통해 첨단 기술 기반 현장 치안 활동 체계를 점검했다. 오영훈 지사는 “자치경찰 이원화 제도 전면 도입을 앞두고 제주의 역량을 보여줄 기회”라며 “최근 도입한 인공지능 기반 긴급 교통안전 시스템과 함께 도민 안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2006년부터 자치경찰제를 시작해 이원화 모델을 운영해온 제주가 앞으로도 전국 자치경찰의 선도적 역할을 하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2026-02-09
-
제주도, 설 앞두고 한림수협 위판장서 민생 소통
한림수협 위판장 방문
[충청뉴스큐] 제주특별자치도는 설 명절을 앞둔 9일 새벽 제주시 한림수산업협동조합 위판장을 찾아 어업인들을 격려하고 수산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이번 방문은 도내 수협 가운데 위판 실적 1위를 기록하고 있는 한림수협을 찾아 수산업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현장 중심의 정책 추진 의지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오영훈 제주도지사는 이날 한림수협 위판장을 찾아 어획물 경매 현장을 직접 둘러보고, 중도매인과 어업인들을 만나 수산물 수급과 물가 동향, 현장 여건을 점검하며 민생 소통 행보에 나섰다.오영훈 지사는 “이른 새벽부터 활기가 넘치는 위판장을 보니 제주 경제가 더 힘차게 성장할 수 있다는 희망을 느낀다”며 “구 위판장을 철거하고 현대화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한림수협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어업 전진기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도정이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특히 오영훈 지사는 위판장에서 냉장 상태의 수산물을 곧바로 중국 칭다오항으로 수출하는 물류체계 구축 필요성을 강조하며 “그동안 군산항을 이용해 왔으나 국제 항로가 개설된 만큼 칭다오항을 통한 직접 수출이 가능하고 운송시간도 단축되어 어업인 소득과 수출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오영훈 지사는 양기호 한림수협 조합장과 한림어선주협회 관계자들과 함께 인근 구 위판장을 방문해 시설 노후화 실태와 안전·위생 여건을 점검했다.1972년 준공된 구 위판장은 시설 노후로 2012년 안전등급 D등급 판정을 받았으며, 제빙시설 폐쇄 등으로 위생과 안전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제주도는 국비와 도비 등 총 184억 원을 투입해 지상 3층 규모의 최신식 위판장과 폐수처리시설 등을 구축하는 ‘제주권 거점 위판장 현대화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2028년까지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오영훈 지사는 이날 현장 점검을 마친 뒤 수협과 어선주협회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어업인 소득 증대와 수산물 수급 안정을 위한 제주도의 정책 방향을 공유하며 현장 중심의 소통을 이어갔다.
2026-02-09
-
제주문화예술재단, 원도심 문화시대 연다
제주문화예술재단 원도심 청사 이전식
[충청뉴스큐] 제주문화예술재단이 25년 만에 원도심으로 둥지를 옮기고 문화예술 생태계 복원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문화예술재단은 6일 오전 10시 제주아트플랫폼에서 제주문화예술재단 청사 이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오영훈 지사, 이상봉 제주도의회 의장, 고태민 제주도의회 문화관광체육위원회 위원장, 김석윤 제주문화예술재단 이사장을 비롯해 지역 문화예술인과 각계 인사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원도심 시대의 개막을 축하했다. 이전식은 제주아트플랫폼 내부 투어를 시작으로 이전 경과보고, 내빈 축사, 제주 고유의 이사 풍습을 재해석한 ‘성주풀이’ 기념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새 청사 1층은 예술인과 주민이 이용할 수 있는 열린공간으로 조성하고, 2층에는 제주문화예술재단 사무실, 3층에는 2024년 개관해 저렴한 가격으로 연습장을 대여하는 ‘아르코공연연습센터’를 운영할 계획이다. 향후 상층부에는 공연장과 발표 공간을 추가로 조성하고, 전국의 문화예술재단이 참여하는 휴가지 원격근무 프로그램, 지역 예술인들의 버스킹 공연 등을 기획해 인근의 ‘예술공간 이아’, ‘산지천 갤러리’ 등과 연계한 원도심 예술 벨트를 완성할 계획이다.오영훈 지사는 “이전식은 제주문화예술재단의 그동안의 노력과 미래 50년을 준비하는 큰 토대”라며 “제주아트플랫폼을 기점으로 원도심 일대가 문화예술로 꽃피우는 전기가 마련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원도심에 제주문화예술재단을 비롯해 여성가족연구원, 더큰내일센터, 맹그로브시티가 들어오고 상반기 중 청년주택까지 완성되면 원도심이 과거의 활력을 되찾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문화예술인과 지역주민, 젊은이들이 함께 문화예술의 꽃을 피우며 번창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고 강조했다.김석윤 제주문화예술재단 이사장은 “재단은 이곳 원도심에서 지난 25년의 성과와 함께 미흡한 점도 보듬으며 새로운 미래의 발전 전략을 수립해 나가겠다”면서 “당장의 성과보다는 미래를 내다보며 문화예술계의 생태 초석을 굳건히 다지는 거점 공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6-02-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