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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 서부권 농업인 숙원 농기계임대사업소 분소 개소
제주특별자치도(사진=제주도)
[충청뉴스큐]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은 3일 서귀포시 강정동에 농기계임대사업소 분소를 개소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이번에 개소한 분소는 부지 면적 3,088㎡에 건축 면적 597.8㎡ 규모로 조성됐으며 총 사업비 23억원이 투입됐다.
분소에는 서귀포 지역 농업인들의 수요가 많은 파쇄기와 굴착기 등 2종 29대의 임대장비를 확보했으며 4일부터 상주 직원 2명이 배치돼 운영을 시작한다.
특히 서귀포시 서부권 지역 농업인들이 기존 남원읍 소재 서귀포농업기술센터까지 이동하지 않고도 가까운 곳에서 농기계를 임대할 수 있게 돼 접근성과 편리성이 대폭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개소식에는 오영훈 지사, 임정은 제주도의회 의원, 지역주민 등 60여명이 참석해 새로운 농기계 임대사업소 분소의 개소를 축하했다.
행사는 경과보고 테이프 커팅식, 농기계임대사업소 분소 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오영훈 지사는 축사를 통해 “서귀포 서부권 지역의 농민들의 숙원사업인 서귀포농업기술센터 농기계임대사업소 분소가 열려 매우 기쁘다”며 “농가에 큰 부담이 되는 파쇄기와 굴삭기 를 임대로 활용할 수 있게 돼 농가 소득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농업기술원은 고품질 생산 기술과 새로운 품종 연구 개발을 지속 추진하고 농업 분야 디지털 전환을 통해 소비자가 원하는 맛과 가격을 보장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춰나가고 있다”며 “제주도정은 제주농업이 푸드테크까지 발전할 수 있도록 각별히 신경쓰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농업활동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농민들의 안전”이며 “임대 농기계 관련 교육을 반드시 이수한 이후에 안전에 각별히 주의하며 활용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2025-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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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나는전 포인트 10% 적립 혜택 3월까지 연장
제주특별자치도(사진=제주도)
[충청뉴스큐] 제주특별자치도가 지역화폐 ‘탐나는전’의 포인트 10% 적립 혜택을 3월 말까지 추가 연장한다.
이번 연장은 지난 1월 23일 제주소통협력센터에서 열린 도-도의회 상설정책협의회에서 임정은 의회운영위원장이 침체된 지역 경기 회복을 위해 제안했다.
이에 제주도는 기존 탐나는전 발행 지원예산을 우선 활용하고 부족한 재원은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추가 확보하기로 했다.
이번 탐나는전 인센티브 연장으로 도민들의 체감물가 부담 완화와 지역 소비 촉진으로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실제로 적립률에 따른 매출 효과 분석 결과, 지난해 10% 적립 시, 평시 7% 적립률 대비 월 결제액이 15.7% 증가했다.
김미영 제주도 경제활력국장은 “탐나는전 포인트 인센티브 연장이 도민과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고 지역경제 회복의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며 “가용 재원을 최대한 활용해 지역화폐 정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탐나는전은 발행일로부터 유효기간이 5년으로 설정돼 있다.
’ 20년 11월 30일에 최초 발행된 상품권이 올해 11월 30일부터 유효기간이 만료될 예정으로 지류 상품권 뒷면의 발행일을 확인하고 기한 내 사용을 당부했다.
2025-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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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설 연휴 종합대책 수립…"도민 소비 진작 중점"
제주도, 설 연휴 종합대책 수립…"도민 소비 진작 중점"
[충청뉴스큐] 제주특별자치도는 24일 오영훈 도지사 주재로 ‘2025년 설 연휴 종합대책 보고회’를 열고 중점 분야별 추진계획을 논의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행정부지사, 정무부지사를 비롯해 안전건강실장, 특별자치행정국장 등 12개 실국과장이 참석했으며 ‘민생안정을 최우선으로 활력을 더하는 따뜻한 설명절’ 이라는 슬로건 아래 종합대책을 마련했다.
제주도는 1월 25일부터 30일까지 특별자치행정국장을 종합실장으로 총 23개반 2,082명을 투입해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도 7개반·588명, 제주시 7개반·750명, 서귀포시 9개반·744명이 참여하며 하루 평균 347명이 비상근무를 실시한다.
아울러 제주 120 만덕콜센터와 당직 근무자가 민원을 접수해 설 연휴 도민 불편 해소에 노력한다.
이번 종합대책은 △생활물가 안정 △지역경제 활력 제고 △민생부담 경감 및 서민 생활안전 △관광 불편 대응 강화 △도민·관광객 이동편의 등 교통안전 △생활민원·불편 신속대응 △빈틈없는 재난상황관리 △의료공백 최소화·응급진료체계 구축 △나눔실천 문화 확산 및 도민소통 화합 △청렴 공직문화 조성 등 10개 분야로 구성됐다.
생활물가 안정을 위해 물가대책 종합상황실을 통해 설 성수품 가격을 특별 관리하고 전통시장 할인행사와 제주 생산품 온라인 판촉 등을 확대한다.
‘탐나는전’ 인센티브와 온누리상품권 포인트 확대 등 지역경제 활성화도 도모한다.
서민 생활안정을 위해서는 건설현장 임금체불 점검, 농어촌 기금 융자 확대, 소상공인·취약계층 지원을 강화하며 농수축산물 원산지 표시 및 비상품 감귤 특별단속으로 소비자를 보호한다.
관광객 불편 최소화를 위해 행정시 및 유관기관 합동 관광대책 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관광사업체 안전점검, 공항 체류객 불편해소 대책 마련, 방역점검 등을 통해 ‘안전한 제주여행’을 지원한다.
교통 안전 대책으로는 육상·항공·해상 특별수송대책 상황실을 가동해 귀성객과 관광객의 원활한 이동을 지원한다.
주요 도로 교통상황 관제를 통해 민원사항에 신속히 대응하며 24시간 복구 체제를 유지해 안전한 교통 환경을 조성한다.
생활민원 신속대응에도 만전을 기한다.
생활쓰레기 배출량 증가에 대비한 종합상황실 운영과 안정적 수거·처리체계 유지, 상하수 관련 시설물 안전점검 및 비상대기반 운영으로 도민 생활불편을 최소화한다.
화재 등 재난사고 예방을 위해 24시간 재난상황실을 운영하고 다중이용시설과 주요 시설물 사전 점검을 강화한다.
연휴기간 의료공백 방지를 위해 응급의료기관과 당직의료진 배치를 철저히 점검하며 비상의료관리상황반을 가동한다.
사회복지시설과 소외계층에 대한 위문활동을 통해 따뜻한 명절 분위기를 조성하고 나눔과 배려의 문화를 확산시켜 도민 모두가 함께하는 화합의 명절을 만들어나갈 계획이다.
오영훈 지사는 “설 연휴 기간 도민 소비 진작에 중점을 둬야 한다”며 “이를 위한 방송 캠페인을 전개하고 관광지와 시내 상점가에서 경쾌한 음악을 통해 소비 분위기를 조성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도민과 관광객들의 닫힌 마음과 지갑을 열 수 있도록 전방위적인 노력이 필요한 시기”며 “특히 공직자들의 설 명절 안부문자에도 제주 소비 촉진 내용을 담아 지역경제 활성화에 대한 공감대를 넓히고 동참을 이끌 것”을 제안했다.
이와 함께 “재난 안전사고 예방, 응급의료체계 구축 등 설 연휴 기간 도민 생활불편과 안전 공백이 없도록 전 부서에서 더욱 세심하고 철저하게 준비할 것”을 당부했다.
2025-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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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상장기업 육성 위한 성공 전략 모색
제주도, 상장기업 육성 위한 성공 전략 모색
[충청뉴스큐] 제주특별자치도가 도내 유망기업의 상장을 효율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전문가 강연을 열고 맞춤형 지원방안을 모색했다.
제주도는 24일 오전 8시 도청 탐라홀에서 ‘성공적 기업공개 전략 및 우수 인력 유치 전략’를 주제로 26회차 ‘공부하는 아침강연’을 개최했다.
이날 강연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상장기업 육성을 위한 공직사회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으며 도 공직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강연자로 나선 김인수 카이스트 기술경영학부 겸직교수이자 기술경영전략연구소 소장은 기업공개를 통한 기업 성장 전략과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제시했다.
김인수 교수는 기업공개와 코스닥 상장 과정의 주요 성공·실패사례를 설명하면서 제주기업의 성공적인 상장을 위해서는 기업 경쟁력 확보와 우수 인력 확보, 상장 정보의 지속적인 공유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교수는 “상장을 준비하는 많은 기업이 코스닥 상장 절차와 준비, 리스크에 대한 이해 부족으로 실패하거나 상장 이후에도 큰 피해를 보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며 “기업공개와 상장은 그 자체가 목적이 아닌, 기업 성장 과정의 자연스러운 결과여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제주도가 운영하는 기업공개 클래스와 기업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이 경쟁력을 갖춘 제주 상장 준비기업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천혜의 자연환경과 국제학교는 우수 연구인력 확보의 기반”이라며 제주기업들이 상장하기 좋은 여건이 마련됐다는 점을 강조했다.
아울러 “제주에는 성장 잠재력이 높은 다양한 기업이 활동하고 있다”며 “올해 제주기업 중 기업공개와 상장에 성공하는 기업이 나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망했다.
오영훈 지사는 강연 후 “제주도는 현재 16개 기업을 대상으로 맞춤형 프로그램 및 기업공개 클래스를 운영하고 있다”며 “각 실국이 상장 관련 업무를 새롭게 들여다보며 올해 가시적인 성과를 달성하기를 바란다”고 주문했다.
이어 “새로운 기업 유치와 도내 기업 육성을 위한 실행전략 마련이 필요하다”며 “관련 부서 간 협력을 통해 실질적인 성과를 낼 수 있는 방법을 함께 모색할 것”을 당부했다.
제주지역에는 현재 코스피·코스닥 상장기업 7개사가 있으며 제주도는 유망기업 16개사의 상장을 목표로 집중 지원에 나서고 있다.
이를 위해 제주도는 기업공개 클래스 운영, 기업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 등을 통해 상장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한편 아침강연은 제주도가 공직사회의 학습 문화를 조성하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추진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진행되고 있다.
2025-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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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당들엉 허는 수눌음 소비, 제주경제 고치 살리게마씸”
제주특별자치도(사진=제주도)
[충청뉴스큐] 제주특별자치도가 민생경제 활성화를 위해 ‘모당들엉 허는 수눌음 소비, 제주경제 고치 살리게마씸’ 이라는 슬로건 아래 공공기관들과 사회단체장들이 함께하는 대규모 설맞이 소비진작 캠페인을 펼친다.
제주도는 설연휴를 앞둔 23일 오후 도의회, 도 교육청, 경제단체, 소비자단체와 함께 연쇄적인 협력 행사를 열어 지역경제 활성화의 동력을 만들어 가고자 한다.
이는 임시공휴일을 포함해 6일간 이어지는 긴 설연휴를 민생경제 회복의 기회로 삼기 위한 범도민적 수눌음의 시작이다.
이날 오후 4시 도-도의회 상설정책협의회가 제주소통협력센터에서 열려 2025년 제주경제 도약을 위한 정책 방향을 제시하고 설 민생대책을 포함한 경제 회복방안을 논의한다.
이 자리에는 도지사와 부지사, 도 본청 실·국·단장과 도의회 의장단, 상임위원장 등 40명이 참석한다.
이상봉 의장은 “설명절을 앞두고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양 기관이 뜻을 같이 한 것”이라고 협의회의 의미를 강조하며 “이를 계기로 도민이 체감하는 정책방안 수립에 더욱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정책협의회 직후 이어지는 소비진작 퍼포먼스는 논의된 방안들을 실천에 옮기는 상징적인 자리로 마련된다.
도지사, 도의회 의장, 도 교육감을 비롯해 제주상공회의소, 경영자총협회, 노동계, 소비자단체 대표 등 각계각층 100여명이 한자리에 모여 탐나는전 할인 혜택 등 실질적인 소비촉진 프로그램을 공유하고 수눌음 소비 실천을 다짐한다.
행사의 마지막 순서로 참석자들은 중앙로와 칠성로 상점가를 찾아 상인들을 격려하고 장보기에도 나선다.
제주도는 1월 중 제주오일시장, 동문시장, 서귀포매일올레시장 등 주요 전통시장을 순차적으로 방문하며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소비를 실천하고 있다.
오영훈 지사는 “이번 캠페인은 제주의 전통인 수눌음 정신을 살려 도민 모두가 힘을 모아 지역경제를 살리자는 취지”며 “도민 여러분도 ‘하루 두 끼는 밖에서’ 수눌음 소비 실천에 동참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상설정책협의회에서 논의된 경제 활성화 방안들이 이번 소비진작 캠페인을 통해 가시적인 성과로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도는 설연휴 이후도 공직사회의 소비진작을 이어가면서 사회단체, 도내 국가기관 등을 아울러 범도민적 소비촉진 캠페인이 연중 이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대책을 마련해 실천할 계획이다.
2025-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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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제주 고향사랑기부금 압도적 전국 1위
2024년 제주 고향사랑기부금 압도적 전국 1위
[충청뉴스큐] 제주특별자치도는 2024년 고향사랑기부제에서 기부 주체가 되는 243개 지방자치단체 중 모금액과 기부건수 모두 전국 1위를 달성했다.
행정안전부는 2024년 고향사랑기부금 전국 모금 실적과 함께 기부금 모금액이 높은 상위 10개 지방자치단체를 지난 22일 발표했다.
행안부 발표에 따르면, 제주는 35억 9천만원으로 가장 많은 모금액을 기록했고 이어 광주 동구 23억 9천만원, 전남 담양군 23억원, 전남 영암군 18억원, 전북 무안군 15억 5천만원 순으로 집계됐다.
특히 제주는 2위 지자체와 10억원 이상의 격차를 보였으며 2024년 일일 최고 모금액 2억 1천만원을 기록하는 등 성과를 보이며 압도적인 성장세를 나타냈다.
또한, 2024년 전국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명별 분석 시, ‘귤로장생 노지감귤’ 이 5,292건, 1억 3천만원으로 1위를 차지했고 오겹살 선물세트가 5위, 수산물 꾸러미가 7위로 집계됐다.
2024년 제주 고향사랑기부제 운영실적은 모금액 35억 9,253만원, 기부건수는 3만 3,924건으로 전년 대비 2배 가까이 성장했다.
제주가 전국 모금액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2023년 2.8%에서 2024년 4%로 증가했다.
전국: 650억, 제주: 18억원 / 전국: 880억원, 제주: 36억원 앞서 2023년에도 제주 고향사랑기부제 모금액은 18억 2335만원, 기부건수는 16,608건으로 모금건수는 1위, 모금액 2위를 기록한 바 있다.
또한, 지난해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한 제1회 고향사랑기부제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기부자 예우 정책, 제주가치를 높이는 기금사업 등이 높게 평가되어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제주 고향사랑기부제의 독보적인 성장세는 공·민영관광지 혜택 제공, 연속기부자 인센티브 신설 등 기부자 예우정책 강화와 철저한 답례품 품질 관리가 주효했던 것으로 분석된다.
최명동 기획조정실장은 “지난 한 해는 제주도에 대한 전 국민의 관심과 사랑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기부자가 만족할 수 있는 기금사업 발굴과 양질의 답례품 관리를 통해 제주에 대한 관심과 사랑에 보답할 수 있게 기부제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가 아닌 다른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2,000만원 이내로 기부할 수 있으며 10만원까지는 전액, 10만원 초과분에 대해서는 16.5%의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기부액의 30% 이내에서 지역 특산품 및 관광상품 등의 답례품도 제공받을 수 있다.
또한 연간 10만원 이상 기부자에게 예우정책으로 추진되고 있는 탐나는 제주패스는 고향사랑e음에서 자동 발급되고 기부일로부터 1년간 공영관광지 무료 또는 할인, 민영 관광지·렌트카·골프장 할인, 한라산 탐방 우선 예약 등의 특전이 주어진다.
고향사랑기부금은 온라인으로는 고향사랑e음 사이트, KB국민은행 등에서 납부 가능하고 오프라인으로는 전국 농·축협과 농협은행 창구에서도 납부할 수 있다.
2025-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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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밭작물 농작업 대행 농기계 지원사업 신청 접수
제주특별자치도(사진=제주도)
[충청뉴스큐] 제주특별자치도는 농촌 일손 부족 해소와 농업 경영 부담 완화를 위해 ‘2025년 밭작물 농작업 대행 농기계 지원사업’ 신청을 다음달 7일까지 접수한다.
이번 사업은 총 3억 2,500만원을 투입해 트랙터, 콤바인 및 부속장비 등 대형 농기계를 지원한다.
신청 자격은 도내 소재 농업경영체에 등록된 농업법인으로 영농조합법인 및 농업회사법인 설립요건을 충족해야 하며 자본금 1억원 이상, 설립 후 1년 이상의 운영실적이 필요하다.
신청은 제주도 식품산업과에서 받는다.
지원 대상은 예산 내에서 4개 농업법인이며 보조 60%, 자부담 40%의 비율로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 조건으로는 지역 마을과의 농작업 협약 체결이 필요하며 법인 조합원 외 10농가 이상의 농작업 대행 협약에 의한 사업 참여와 동의를 받아야 한다.
또한, 법인 명의의 농작업 대행용 기계 보관시설을 갖춰야 한다.
법인 소유의 농기계 보관시설을 갖추지 못한 경우, 임대차 계약이 체결돼 있고 대행 농기계 보관 등 사용이 가능한 시설을 확보해야 한다.
선정된 법인은 사업 사후관리 기간 중 5년 이상 밭작물 농작업 업무를 대행해야 한다.
김형은 제주도 농축산식품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농업 발전과 농촌 공동체의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겠다”며 “농촌의 노동력 부족 문제 해결과 농업 경영 부담 완화를 위해 밭작물 대행 농기계 사업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5-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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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북공업지역 체계적 관리 나선다…지구단위계획 수립 추진
제주특별자치도(사진=제주도)
[충청뉴스큐] 제주특별자치도가 화북공업지역의 체계적 관리와 활성화를 위한 지구단위계획 수립에 착수한다.
제주도는 올해 3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주거환경 개선과 미래전략산업 유치를 위한 종합적인 관리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번 지구단위계획을 통해 주민 갈등의 원인이 돼온 주거환경 저해시설의 신규 입지를 제한한다.
미개발 유휴부지는 미래전략산업 유치를 통해 융복합거점구축 지역으로 지속 관리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제주도는 도시계획전문가, 지역주민, 입주기업, 공무원 등으로 구성된 워킹그룹을 운영하고 화북공업지역 관리 및 활성화방안, 미래전략산업 업종 등을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협업추진 : N +1 제주도가 현재 추진 중 공업지역기본계획이 마무리되면, 산업혁신형 정비구역 지정 등을 통해 화북공업지역의 새로운 변화가 시작될 전망이다.
제주도는 이를 통해 입주기업과 지역주민이 상생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내 공업지역 8개소 : 화북, 토평, 항만배후, 경림산업 한편 화북공업지역 입주기업의 대체입지 선정은 장기과제로 검토될 예정이다.
제주도는 지난해 2월부터 용역을 통해 검토된 6개 후보지를 대상으로 해당 마을을 방문해 설명하고 주민 의견 수렴에 나섰다.
교통여건과 주민 수용성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조천리를 1순위, 덕천리를 2순위 후보지로 결정했다.
지난해 5월 조천리에서 추진된 주민설명회는 지역주민들의 강한 반대로 무산됐다.
이어 11월 덕천리마을에서 주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설명회를 개최했으나, 설명회 이후 상동주민을 중심으로 반대대책위원회가 구성되는 등 마을내부 갈등이 심화됐다.
두 지역 모두에서 주민 동의를 얻지 못하면서 대체입지 선정을 위한 해법 모색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창민 제주도 15분도시추진단장은 “화북공업지역 입주기업의 대체입지 선정과 관련해 주민수용성이 확보되지 않아 부득이하게 장기과제로 검토할 수 밖에 없게 됐다”며 “앞으로 공업지역기본계획과 지구단위계획 수립을 통해 화북공업지역의 새로운 변화를 이끌어내겠다”고 말했다.
2025-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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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지방외교 외연 확장, 재일제주인 유대 강화
제주특별자치도(사진=제주도)
[충청뉴스큐] 제주특별자치도가 일본 도쿠시마현과 교류·협력 관계를 새롭게 구축하며 일본 지방정부와 지방외교 외연을 확장한다.
제주도는 민선 8기 출범 이후 군마현과 오키나와현에 이어 세 번째로 일본 지방정부와 우호 관계를 구축하는 것이다.
제주도는 오영훈 제주도지사를 단장으로 대표단을 구성하고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일본 도쿠시마현을 방문한다.
주요 일정을 보면, 제주도는 25일 도쿠시마현과 우호협력도시 체결을 목표로 교류 확대를 약속하는 양해각서를 주고받는다.
제주도는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시작으로 수소 생태계 구축과 재생에너지 확대, 스포츠와 문화를 통한 민간 교류, 관광과 농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를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제주도는 오는 25일과 26일 재일본관동제주도민협회, 관서제주특별자치도민협회 신년 인사회에 참석해 새해 인사를 나누고 재일제주인들의 고향 사랑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한다.
신년 인사회에는 제주도의회, 제주도교육청, 제주대학교, 제주시, 서귀포시, 제주도관광협회 등 도내 주요 기관·단체가 참석해 재일제주인과의 유대 관계를 강화한다.
오영훈 지사는 “일본 지방정부와 교류를 확대해 양 지역 모두에 실익을 안기는 협력 사업을 발굴하고 한일 관계 개선의 첨병이 되겠다”며 “일본에서 제주의 위상을 높이는 것은 재일제주인들의 제주인이라는 자긍심을 키우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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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2025년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공급업체 공모
제주특별자치도(사진=제주도)
[충청뉴스큐] 제주특별자치도는 올해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지원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1월 22일부터 2월 11일까지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공급업체를 공개 모집한다.
신청자격은 △공고일 현재 제주도 소재 친환경농산물 취급자인증을 받은 업체 △‘음식물배상책임보험’에 가입되어 있는 업체 △자체 누리집을 통해 주문, 결제, 배송, 민원처리 등이 가능한 업체 △품질 및 신선도 유지가 가능한 배송체계를 갖춘 업체로 모든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업체는 제주도 친환경농업정책과를 직접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제주도 누리집에 게시된 공고문에서 확인 가능하다.
제주도는 공모 접수가 완료되면 서면평가와 현장평가를 거쳐 오는 3월중 공급업체를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공급업체는 행정시와 공급계약을 체결한 후 대상자가 자체 누리집을 통해 주문·결제하고 배송받을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춰야 한다.
공급품목은 소비자의 기호에 따라 친환경 농수축산물 및 친환경 가공식품을 꾸러미 형태로 구성된다.
한편 올해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지원사업’ 규모는 총 1,651명·7억 9,275만원으로 이중 80%인 6억 3,420만원을 지원한다.
임산부는 공급업체의 인터넷쇼핑몰에 회원가입해 연간 48만원 이내의 친환경농산물 꾸러미를 구입할 수 있다.
임산부 대상자는 오는 3월부터 제주시, 서귀포시에서 모집할 계획이다.
김형은 제주도 농축산식품국장은 “임산부에게 건강한 친환경농산물을 공급해 국민건강과 환경보전 등 사회적 가치를 제고하고 친환경농산물의 소비촉진을 도모하고자 2020년부터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공급품목의 다양화, 소비자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도내 우수 공급업체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5-0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