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죽도 갯바위에서 낚시객 고립... 보령해양경찰서 신속구조

서서희 기자

2020-04-18 16:52:50

 








 



보령해양경찰서(서장 성대훈)는 18일 오후 12시 15분경 보령시 죽도 갯바위에서 고립된 낚시객 이모씨(30대, 남)를 구조했다“고 밝혔다.

이모씨는 휴일을 맞아 낚시를 하기 위해 죽도 갯바위를 방문하였다. 갯바위에 올라 낚시를 하던중 물이 차오르는 밀물을 발견하지 못하여 고립이 되었다. 위급한 상황에 처하자 해양경찰에 신고를 하였다.

신고를 접수 받은 상황실은 대천파출소 구조팀을 급파하였다. 육상에서 구조를 할수 없어 인근의 민간구조선에 도움을 요청, 경찰관이 탑승하여 출항, 약 15분만에 고립자를 구조할 수 있었다.

다행히 이모씨는 다친곳은 없었고 안전계도 후 귀가조치를 하였다.

김도훈 과장은“구조가 늦었더라면 갯바위가 물에 잠겨 큰 사고로 이어질수 도 있었다”며“갯바위 낚시는 추락이나 고립사고, 익수사고로 이어져 위급한 상황에 처할 수 있다. 반드시 구명조끼 착용, 해로드 앱 설치, 물 때 확인 등 반드시 사전점검을 해야한다고”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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