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경제혁신타운” 청양군에...산자부 27일 발표

김돈곤 군수, 사활 걸 정도 정부부처 오가며 이끈 결과

양승선 기자

2020-04-29 19:04:02

 








 



영세 기업들의 지속가능한 질적 성장을 돕고, 선순환 사회적경제 일자리를 창출할 ‘사회적경제 혁신타운’ 청양군 유치에 성공했다.

군은 산업통상자원부가 27일 ‘2020년도 사회적경제혁신타운 조성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결과를 발표함으로 지역사회 기반인 농촌자원과 연계, 사회적경제 제조·유통 혁신거점을 마련케 됐다.


충남도(지사 양승조)와 청양군(군수 김돈곤)은 사활을 걸 정도로 정부 부처를 오가며 유치에 전념 이 같은 결과를 가져왔다.

총사업비 280억원(국비·지방비 5:5)을 투자, 충남지역 사회적 경제 시스템을 집적화하면서 식품․제조 유통체계를 확충하고 지역특화 창업보육 및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충남 사회적경제 혁신타운” 조성사업은 구 청양여자정보고등학교(1만 4090㎡부지)에, 본관 리모델링 및 신축을 통해 새롭게 태어나게 된다.


이곳에서는 사회적경제기업 육성·지원·교육·판매 등이 동시에 이뤄지며, 융·복합 거점으로 본격 조성된다.

이로서 사회적경제 지속가능한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한 중요기반으로 “청년 등 고용 취약계층에게 좋은 일자리를 창출하고 나아가 고령화와 인구감소에 대한 적극적 정책을 통해 균형발전을 이룰 것”으로 보인다.

한편 지난해 충남도내 사회적경제 기업은 1035개로 2012년(172개)보다 6배 늘었고, 매출액도 250억 원에서 1859억 원으로 7배 이상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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