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생활방역 전담팀 본격 시동

생활방역체계 전환에 대비한 분야별 지침 마련

양승선 기자

2020-04-30 18:22:37

 

 

대전시는 사회적 거리두기 종료(∼5. 5.)를 앞두고, 정부의 생활방역 지침에 따라 생활방역 전담팀을 구성하고, 분야별로 생활방역 체계로의 전환을 준비한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생활방역 지침이 일상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분야별로 지원하고 홍보해나갈 방침이다. 이번에 출범되는 생활방역전담조직은 보건복지국장을 총괄단장으로 상황총괄반, 생활방역반, 홍보반 등 3개 반 13개 부서로 구성돼 있다. 상황총괄반은 코로나 총괄TF팀에서 생활방역을 총괄하고 시민개인 방역과 집단방역을 관리하게 되며, 생활방역 전담반은 생활속 거리두기를 중점 추진하고, 홍보반은 생활방역에 대한 대 시민홍보를 중점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다. 또한, 앞으로 마련될 예정인 중앙부처별 지침과 지역 특성을 고려해 분야별로 세부지침을 마련하고, 감염병 전문가, 시민들과 협력해 생활 속 방역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대전시는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한 고강도 사회적 거리 두기가 ‘사회적 거리 두기’로 완화되고, 최근 감염병 확진자 발생이 줄어들어 ‘사회적 거리두기 부문별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고, 공공시설 운영을 단계적으로 재개한 바 있다. 대전시 박월훈 시민안전실장은 “향후 생활방역체계로의 전환을 효과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생활방역 전담팀을 구성해서 준비하고 있다”며 “앞으로 생활방역이 일상생활 속에 자연스럽게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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