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교진 세종교육감, 첫 등교하는 고3년생들과 반가운 인사로 맞아

20일 전국 고3년생들 첫 등교수업 친구들과 반가운 인사도

양승선 기자

2020-05-20 17:26:36

 








 


코로나19 정국에서 그동안 온라인수업으로 진행해온 학사일정이 20일 고등학교 3학년생들부터 등교수업이 시작됐다.

19일 마지막까지 각 전국의 각 고등학교에서는 방역을 비롯한 학생 맞이에 총력을 기울여왔다.

세종시의 경우 20일 최교진 교육감은 두루고등학교(교장 박희동)를 찾아 학교 등교수업 현장을 점검, 직접 발열체크를 확인하며 오랜만에 학교에 등교하는 학생들과 반가운 인사를 나눴다.

최 교육감은 교실과 급식실을 둘러보고 학생 간 접촉 최소화를 위한 책상 거리두기, 급식실 위생관리 상황 등을 확인한 후 보건실의 학교 방역물품 비치 현황과 감염병 예방조치 등의 상황도 일일이 체크하며 등교수업을 위해 철저한 방역 준비와 교육과정 운영 등을 위해 만반의 준비를 다해준 교직원들에게 감사와 격려도 아끼지 않았다.

이에 앞서 최 교육감은 19일 등교수업 관련 담화문을 발표하며 “원격수업에 온 힘을 다하신 선생님들과 적극적으로 참여한 학생들, 믿음과 인내로 성원해주신 학부모님들께 감사”를 표했다.

특히, 코로나19 여파로 실시된 원격수업에 대해 “처음 가는 길이고 새로운 도전이기에 크고 작은 문제가 있었지만 교육공동체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두려움과 걱정을 넘어 새로운 길을 만들었다”며, “새로운 길에서 얻은 소중한 경험을 4차 산업혁명시대, 미래교육을 준비하는 소중한 자산으로 삼겠다”고 약속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세상 무엇도 아이들의 안전보다 우선 할 수 없다는 생각에 함께해 주시고, 우리 아이들의 배움과 성장이 멈추지 않도록 교육공동체가 함께 힘과 지혜를 모아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하며 담화문을 마무리했다.



 

이전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