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인력중개센터 확대 설치로 농번기 인력 수급 지원

2개소에서 8개소 확대 설치로 인력중개 활성화 기대

조원순 기자

2020-06-11 10:42:14

 

강원도청

 

[충청뉴스큐] 강원도는 코로나19 확산 및 장기화로 인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 지연 등에 따른 농번기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해 농림축산식품부, 시·군, 농협 등과 적극 협력해 농촌인력중개센터를 기존 2개소에서 8개소로 확대 설치했다.

농촌인력중개센터는 계절근로자 도입 지연으로 일손 부족이 우려되는 시군 및 자원봉사자 감소가 우려되는 시군을 중심으로 신규 인력중개센터가 우선 설치됐으며 지역주민, 도시민 등 구직자와 농가 간 연계를 통해 인력중개를 활성화 하고자 농협에서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지난 5월부터 도시근로자를 위해 거주지에서 해당 인력중개센터까지 이동하는 교통비, 숙박비 지원을 확대했다.

현재 농협 내 인력중개센터에서는 농작업 인력을 모집 중에 있으며 구직자들은 최초 신청시 센터로 직접 방문해 구직 신청을 하면 된다.

또한 일손이 필요한 농가에서도 전화상담 후 구인 신청을 통해 인력을 지원 받을 수 있다.

이영일 강원도 농정국장은 “영농현장에서는 하반기에도 인력이 많이 필요한 시기이므로 구직자 및 농가에서는 농촌인력중개센터를 적극 활용해 주시길 바라며 앞으로도 관계부처, 시군, 농협 등과 적극 협력해 농촌인력중개센터가 활성화 되고 인력수급에 차질이 없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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