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A, 뉴욕 브루클린에 중소기업 진출과 판로 개척을 위한 코로나19 방역 제품 수출 지원

코로나19로 인해 판로 개척이 어려운 서울의 우수한 중소기업 제품으로 구성된 방역 제품 수출 지원 프로젝트 실시

양승동 기자

2020-06-16 07:55:02

 

SBA, 뉴욕 브루클린에 중소기업 진출과 판로 개척을 위한 코로나19 방역 제품 수출 지원

 

[충청뉴스큐] 코로나19 진단 키트, 패션 마스크, 손소독제 등 방역제품과 게임, 웹툰 이용권 등의 콘텐츠로 구성된 서울 중소기업 제품 10종을 ‘패키지’로 구성한 1만 개 방역키트가 6월 16일 뉴욕 브루클린으로 향하는 배에 선적된다.

이는 서울 중소기업의 제품과 콘텐츠가 담긴 방역키트 1만 개를 체험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향후 중소기업의 해외 수출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서울시 일자리 창출의 주역인 중소기업지원기관 SBA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확산으로 전 세계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국내 중소기업 제품의 해외 진출과 판로 개척의 일환으로 미국 뉴욕 브루클린과의 공동 프로젝트인 ‘코로나19 방역 제품 수출 지원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상품군은 코로나 19 방역을 위한 중소기업 제품들로 향후 뉴욕 Brooklyn Borough 지역 대상의 저소득층 거주민 약 1만명에게 전달될 계획이라고 전했다.

코로나19 방역 수출 지원 패키지 구성 품목은 크게 두 가지로 구분할 수 있다.

첫 번째는 코로나19 바이러스 진단 및 방역에 도움이 되는 품목들로 진단키트 및 벤텍스㈜의 항균 스프레이, ㈜파워풀엑스의 손 소독제, ㈜해리텍스타일의 마스크이다.

두 번째는 코로나19로 인한 언택트 상황에 맞는 국내 중소기업들의 게임, 웹툰 쿠폰 등 집안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로 구성되어 있다.

게임쿠폰은 나날이스튜디오, 포스메이소프트, 제미니인터렉티브 , 모비릭스, 게임펍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레진코믹스의 웹툰 코인쿠폰 및 ‘보다필라테스’의 스트레칭 엽서 등이 함께 들어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서울 소재 중소기업이 함께 참여해 사회적으로 의미가 있는 활동으로 중소기업의 우수한 제품과 서비스를 미국 현지에 소개하는 효과와 더불어 코로나 19로 인해 직접적인 해외 판로 개척이 더욱 더 어려워진 중소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SBA는 오는 6월 16일 해상운송을 통해 코로나19 방역 제품 1만 개를 발송할 예정으로 7월 24일 뉴욕 세관 및 통관 완료 후 현지 거주민들에게 최종 전달한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SBA 장영승 대표이사는 “SBA, 뉴욕 브루클린 간 공동으로 추진하는 이번 코로나19 방역 제품 수출 지원 프로젝트는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도시 간 협력 프로젝트”며 “금번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양 지역 간 중소기업의 진출과 제품 판로 개척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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