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치매안심센터, ‘실버건강지도자 심화과정’성황리 수료

2020 치매안심센터 실버건강지도자 심화과정 18명 수료

양승선 기자

2020-09-29 09:34:48




옥천군치매안심센터, ‘실버건강지도자 심화과정’성황리 수료



[충청뉴스큐] 옥천군치매안심센터에서는 2020년 치매안심센터 운영과 관련해 실버건강지도자 심화과정을 실시해 총 18명이 수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실버건강지도자 심화과정은 지난 9월 26일 치매안심센터에서 2019년 실버건강지도자 기본과정을 수료한 37명을 대상으로 심화과정 신청을 받아 진행됐다.

이번 과정에서는 김수진 교수를 초빙해 치매어르신 및 가족과의 효과적인 의사소통 방법을 교육하고 치매안심센터 작업치료사가 직접 치매예방을 위한 인지자극, 인지재활, 인지강화활동에 관한 이론수업과 실기수업을 병행 진행했다.

치매안심센터에 따르면 이번 실버건강지도자 심화과정 중 ‘치매마니또’로 활동을 희망하는 12명들은 앞으로 치매어르신과 1:1 매칭해 복약관리나 말동무 등 가벼운 일상생활에서 인지재활활동 등 치매예방활동도 병행하게 된다.

치매안심센터에서는 이들의 지속적인 역량관리를 위해 충남대 간호학과와 업무협의를 통해 치매어르신 또는 인지저하자 등 대상자별 역할과 접근법 등을 공유하고 대상자별 사례관리를 지속적으로 할 예정이다.

‘치매마니또’란 치매파트너 플러스사업의 일환으로 치매파트너 중 치매안심센터의 봉사활동 프로그램에 4시간 이상 치매관련 봉사를 하는 경우를 말하는 것으로 옥천군에서는 치매어르신 복약관리, 말동무, 여가활동 도우미 등 치매예방관리를 위한 간단한 업무를 하게 된다.

임순혁 보건소장은 “이번 심화과정을 통해 양성된 실버건강지도자를 통해 지역주민이 함께 치매를 예방관리하고 치매어르신의 든든한 버팀목으로 활동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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