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 예산지킴이, 예산 낭비 요소 현장에서 점검

읍면 자치계획형 참여예산 24개 사업 현장 모니터링 실시

조원순 기자

2020-10-07 10:25:21




서천군청



[충청뉴스큐] 서천군 예산지킴이는 7일 읍면 자치계획형 참여예산사업에 대한 현장 모니터링을 실시했다.

2019년 새롭게 도입된 읍면 자치계획형 참여예산사업은 13개 읍·면별 1억원 한도 내에서 읍면 주민자치회에서 직접 제안·공모해 선정된 사업으로 이번 현장 모니터링은 24개, 12억 5700만원 사업의 추진 상황을 군민의 시각에서 직접 현장에서 점검하고자 시행됐다.

이날 예산지킴이는 서천읍 공원 부지 정비사업 마서면 마을 포충기 지원사업 마산면 주민자치센터 교육장 조성사업 판교면 마을회관 자동심장충격기 설치사업 등 읍·면의 특성을 살린 지역 맞춤형 특화사업에 대한 추진노력도와 주민 파급효과 등을 중심으로 예산 낭비 요소가 없는지를 중점적으로 평가했다.

고종만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위원장은 군민이 직접 제안해 선정된 사업인 만큼 예산을 적절하게 사용하고 많은 군민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추진해줄 것을 당부했다.

노박래 군수는 “군민 생활과 밀접한 사업 현장에서 군민의 소중한 의견을 담았다는 점에 큰 의의가 있다”며 “예산 편성부터 집행까지 군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예산 낭비를 사전에 방지하고 군민의 신뢰성을 높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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