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 2020 인구주택총조사 실시

서서희 기자

2020-10-14 09:13:24




증평군청



[충청뉴스큐] 증평군은 오는 10월 15일부터 11월 18일까지 ‘2020 인구주택총조사’를 실시한다.

5년마다 전국적으로 시행되는 인구주택총조사는 우리나라에 사는 모든 내·외국인과 주택의 규모 및 특징을 파악해 국가 주요 정책 수립을 위한 기초 자료로 활용되는 국가기본 통계조사다.

전수조사는 주민등록부, 건축물대장 등 행정자료를 이용한 등록센서스 방식으로 진행하고 교육, 직업, 경제활동 등 보다 심층적인 자료는 국민의 20%를 표본으로 선정해 현장조사한다.

군은 관내 4,769가구를 표본으로 선정,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이달 31일까지 인터넷과 전화를 이용한 비대면 조사를 우선 진행한다.

응답자는 각 가정에 배부된 조사안내문에 적힌 참여번호로 인구주택총조사 공식 홈페이지 접속하거나 안내문에 있는 QR코드를 통해 모바일로 참여가 가능하다.

전화조사는 인구주택총조사 무료 콜센터로 직접 연결하거나 사전 예약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1차 조사 미응답 가구에는 11월 1일부터 18일까지 28명의 조사요원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2차 면접조사를 실시한다.

방문 조사 기간에도 응답자가 희망하면 비대면 조사가 가능하다.

군 관계자는“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상황 속에서 비대면 조사기간 동안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리며 방문 조사 시에도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키겠다”며 “우리 삶에 직결되는 주택, 일자리, 복지 등의 정책을 수립하는데 쓰일 중요한 밑거름이 되는 자료인만큼 사명감을 가지고 조사에 협조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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