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청뉴스큐] 음봉면 쌍룡초등학교가 지난 13일 음봉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후원금을 기부했다.
이날 음봉면을 방문한 윤순식 교장선생님, 정현순 선생님을 비롯한 학생회장 서린, 학생부회장 이가희·용혜린은 음봉면 행복키움추진단에 후원금 556,780원을 기부했다.
쌍룡초등학교는 매년 학생회 주최로 바자회를 실시하며 그 후원금을 음봉면 행복키움추진단에 기부해왔다.
올해 후원금은 수학여행을 대신해 개최한 ‘2020년 쌍룡 HERO 페스티벌’에서 세계 여러 나라의 물품을 판매한 수익금으로 마련됐다.
기부된 후원금은 행복키움추진단을 통해 관내 거주하는 저소득 독거노인, 장애인, 한부모가정 등 지원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학생회장 서린은 “우리들의 노력으로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 마음이 기쁘다”며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잘 사용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윤순식 교장은 “올해는 코로나19로 바자회를 열기 어려웠으나 나눔에 대한 학생들의 강한 의지로 바자회를 개최하게 됐다”며 “학생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전달한 수익금이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사랑의 마음으로 전달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헌호 면장은 “나눔을 실천해 준 쌍룡초등학교 학생들에게 감사함을 전한다”며 “어려운 이웃들에게 아이들의 따뜻한 마음이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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