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상당도서관‘2020년도 길 위의 인문학’성료

양승선 기자

2020-10-16 15:06:03




청주시청



[충청뉴스큐] 청주상당도서관이 지난 9월 8일부터 시작한 비대면 온라인 강의로 진행한 ‘2020년도 길 위의 인문학’을 지난 15일 성황리에 마쳤다.

‘길 위의 인문학’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해 지역의 공공도서관을 거점으로 강연과 탐방을 통해 지역주민이 인문학에 대해 조금 더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프로그램 시작 시기와 코로나19 재확산이 맞물려 청주시 공공도서관 임시휴관으로 인해 대면 강의가 불가능해짐에 따라 전면 비대면 온라인 강의로 전환해 운영했다.

지난 5월 ‘길 위의 인문학’ 공모사업에 선정돼‘코로나로 시작된 뉴노멀’이란 시의성 주제로 3차에 걸쳐 온라인 강연 10회를 진행했으며 총 180명의 시민이 참여했다.

도서관 관계자는 “코로나19가 장기화 되고 코로나 블루가 만연한 요즘,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개인과 한국 사회가 위기 속에서 서로에게 어떻게 힘이 되어 이겨낼 수 있을지 참여자들과 함께 토론하며 긍정적인 방향성을 탐구하는 시간을 가진 것에 큰 보람을 느꼈다”고 전했다.
이전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