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 장항 원수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정비 완료

조원순 기자

2020-11-23 10:12:32




서천군, 장항 원수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정비 완료



[충청뉴스큐] 서천군이 낙석과 사면붕괴 위험이 있는 장항읍 원수리 급경사지 붕괴위험지구의 정비를 마쳤다.

대상지는 장항읍 원수리 928-4번지 일원으로 지난해 3월부터 국비 4억 5000만원을 포함한 사업비 9억원을 들여 토지 7필지를 정비하고 건물 5개를 철거했다.

군은 낙석과 사면붕괴 방지를 위해 L형측구옹벽과 낙석방지망, 낙석방지울타리를 설치했으며 노후한 도로를 포장하고 배수로를 정비했다.

또한, 인근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가로등 2개를 설치하고 편의를 위해 차량 17대를 주차할 수 있는 주차장을 조성했다.

주민 A씨는 “용당산 밑으로 항상 낙석의 위험이 있고 주변이 어두워 불안했는데 넓은 주차장도 생기고 가로등도 생겨 안심이 된다”고 전했다.

노박래 군수는 “앞으로도 군민들의 안전을 위해 지역 내 위험지역을 발굴하고 정비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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