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회 평창대관령음악제 ‘강원의 사계 ‘가을’ ’

11월 25일 오후 2시 고성 DMZ박물관 공연 무관중 온라인 생중계로 전환

조원순 기자

2020-11-24 09:20:41




제17회 평창대관령음악제 ‘강원의 사계 ‘가을’ ’



[충청뉴스큐] 강원문화재단은 ‘강원의 사계 ‘가을’’ 중 마지막 공연인 오는 25일 오후 2시 고성 DMZ박물관 콘서트를 코로나 19 확산세로 인해 연주자, 관객 및 스텝 등 모두의 안전을 위해 알펜시아 콘서트홀에서 무관중 온라인 생중계 전환한다고 밝혔다.

11월 25일 오후 2시에 ‘대관령음악제’ 유튜브 채널을 통해 조성현 & 앙상블 더 브릿지가 연주하는 하이든의 런던 트리오, 모차르트의 플루트 사중주 1번, 디베르티멘토 D장조, 바르톡의 루마니아 민속무곡, 비발디의 사계 중 ‘겨울’을 온라인 생중계로 감상할 수 있다.

‘강원의 사계’는 강원도가 주최하고 강원문화재단이 주관하는 평창대관령음악제의 연중 프로그램으로 ‘가을’ 편은 지난 11월 14일 강원도 미래 인재와 함께 하는 ‘영 아티스트 콘서트 & 특강’으로 시작했다.

‘알렉상드르 바티 & 앙상블 더 브릿지’ 콘서트를 평창 알펜시아 콘서트홀과 국립춘천박물관에서 2회 진행했으며 ‘가을’ 편 기간 동안 감염증 확산 예방을 위해 공연장 방역 및 객석 간 거리 두기와 실내 인원 제한 등 안전을 최우선으로 진행 했다.

평창대관령음악제 박혜영 운영실장은 “매우 안타깝지만 안전이 최우선인 상황 에서 고성 DMZ박물관 콘서트를 무관중 온라인으로 전환을 결정했다 클래식 공연의 본질이 대면 라이브 감상인데 온라인으로만 진행해야 하는 상황에서 여러 가지를 고려해 공연 장소도 전문 공연장인 알펜시아 콘서트홀로 변경했다 아쉽지만 온라인으로도 많은 관람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이전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