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큐] 충주농협이 이웃과 함께 하는 따뜻한 연말을 만들어가고 있다.

충주농협은 8일 지역 인재육성을 위해 써 달라며 충주시장학회에 장학금 700만원,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 500만원을 기탁했다.

이날 성금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을 돕기 위해 마련했다.

충주농협은 지난 해에도 인재육성 장학금 700만원, 불우이웃을 위한 청결미 180포를 기탁한 바 있다.

또한, 지난 8월에는 유례없는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고 실의에 빠진 수재민들을 돕고자 임직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성금 약 300만원을 농촌사랑범국민운동본부에 전달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지난 2일에는 최한교 조합장을 비롯한 충주농협 임직원 150여명이 코로나 여파로 일손이 부족해진 지역 내 사과농가 5곳을 찾아 가을 걷이를 돕는 등 일손봉사에도 맹활약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최한교 조합장은 “연말을 맞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으로 지역사회와 함께 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대표 농협으로서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랑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