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 문화관광시설 휴대전화로 출입 확인한다.

코로나19 대응 위해 전화 기반 출입명부 서비스 시행

양승선 기자

2020-12-14 09:20:33




옥천군, 문화관광시설 휴대전화로 출입 확인한다.



[충청뉴스큐] 옥천군은 관내 문화관광시설에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휴대전화만 있으면 누구나 쉽게 이용이 가능한 출입명부 정보통신서비스를 14일부터 시행한다.

대상 문화관광시설은 문화예술회관, 향수시네마, 육영수생가, 정지용문학관, 향토전시관, 전통문화체험관, 관성회관 7개소이다.

전화 기반 출입명부는 시설 이용자 또는 방문자가 대상 장소에 부여된 전화번호로 전화를 건 후 안내멘트에 따라 진행을 하면 4주간 전화번호와 방문시간이 저장 관리되며 통화료는 옥천군이 부담한다.

군 관계자는“그동안 수기 출입명부나 전자QR코드로 방문자를 관리했는데 스마트 기기가 익숙하지 않은 분들은 인증이 쉽지 않고 손으로 쓰는 건 개인정보 유출 등의 우려가 있어 기피하는 경우가 많았다“라며 ”전화 기반 출입명부는 이러한 불편함을 해결하고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전했다.

옥천군은 7개소 시설에 전화 출입명부 사용에 대한 안내배너를 설치하고 14일부터는 서비스를 본격화 했다.

황수섭 문화관광과장은 “최근 코로나19 확산세가 계속되면서 역학조사의 신속성과 정확성이 더욱 강조되는 상황이다”며 “ 문화관광시설 방역과 출입관리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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