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성인문해교육 시화 작품 2021년 달력 제작

지역 내 경로당 및 마을회관에 200부 배포

양승선 기자

2020-12-17 06:06:49




충주시청



[충청뉴스큐] 충주시는 성인문해교육 학습자들이 작성한 시화 작품을 담은 2021년 새해 달력을 제작해 지역 내 경로당 및 마을회관에 200부를 배포했다고 밝혔다.

시는 이동이 불편한 읍면지역의 비문해자들을 위해 직접 마을 경로당 및 마을회관을 방문해 주 2회 ‘찾아가는 한글 교실’을 운영하며 성인문해교육에 힘을 쏟아 왔다.

그러나 올해 3월부터 코로나19 상황으로 경로당과 마을회관이 잠정 중단됨에 따라 비대면 방식으로 전환해 교육을 이어왔다.

학습자들은 비대면 교육에도 불구하고 집에서 틈틈이 학습에 매진하며 한 글자 한 글자 정성을 다해 시화 작품을 만들어 감동과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에 시는 코로나19로 힘겨운 시간을 겪고 있는 고령의 교육 참여자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전하기 위해 성인문해교육 학습자들의 시화 작품을 담아 달력으로 제작했다.

제작된 달력에는 어르신들의 삶과 정이 담긴 1월 ‘한글 공부’, ‘글꽃’, 2월 ‘아들아’, ‘입학 공부’ 등 24개 작품이 수록됐다.

안종훈 평생학습과장은 “올해는 코로나19로 모두가 다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지만 2021년 새해에는 어르신들이 꿈과 희망을 이룰 수 있도록 정상적인 교육이 진행되기를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일상생활에서 불편을 겪는 성인문해자들의 참여를 이끌어 낼 수 있도록 행정적인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이전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