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공공기관 유치위한 ‘소신’행보 주목

내포신도시 지역산업육성 환경 및 금융분야 공공기관 집중 공략

공경미 기자

2020-12-18 10:10:58




홍성군, 공공기관 유치위한 ‘소신’행보 주목



[충청뉴스큐] 지난 10월 국토교통부 고시(제2020-762호)를 통해 전국 11번째 혁신도시로 지정된 충남혁신도시(내포신도시) 홍성군의 수도권 이전 공공기관 유치를 위한 전략적이고 소신 있는 행보가 주목받고 있다.

군은 앞서 전국 최초 이전 공공기관 지원조례를 마련하고 유치전략 수립과 TF팀을 구성하는 등 일찌감치 공공기관을 유치하기 위한 전방위적인 활동을 펼쳐왔다.

군은 지역산업 육성을 견인할 수 있는 공공기관 유치 집중 전략을 두 번째 카드로 제시하며 한발 앞선 행정력을 펼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지난 17일 김석환 홍성군수는 환경 및 금융분야 지방이전 공공기관을 방문해 충남혁신도시(내포신도시)의 수도권 교통접근성, 도시정주기반, 이전 시 행정·재정적 지원 사항에 대해 홍보하며 기관 이전을 건의했다.

김 군수는 충남혁신도시(내포신도시)는 서해선 및 장항선 복선 전철과 서부내륙고속도로 개통 예정으로 수도권에서 1시간대 접근이 가능하며 세종정부청사와는 45분 이내 거리에 인접해 있는 최고의 지정학적 입지임을 적극 홍보했다.

또한 천혜의 자연환경 용봉산, 오서산과 남당리, 죽도 등 해양관광지가 인접하고 내포골프장, 충남스포츠센터, 홍예공원, 충남도서관, 도립미술관·예술의전당 등 문화체육 시설이 조성 및 착공을 앞두고 있으며 800여개의 주민편의시설과 공동주택, 전신주·육교·쓰레기·담장·광고판이 없는 5無의 쾌적한 도시정주기반도 안내했다.

홍성군과 이전에 관한 대화를 나눈 두 기관은 충남혁신도시(내포신도시)의 다양한 이점에 관해 특별한 관심을 보이며 긍정적인 입장이었다고 전했다.

김석환 홍성군수는“정부의 공공기관 이전 계획 추이를 지켜보며 경제적 파급력·인구 유입 등 생산과 소비가 동시에 발생해 지역에 낙수효과를 일으킬 공기업·공공기관을 방문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방문할 예정이다. 또한, 정부나 정치권에도 기관 이전 건의를 위해 수시로 방문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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