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 사업 2년 연속 선정

태양광 모듈, 지열 보일러 등 확대 보급

양경희 기자

2020-12-28 10:21:41




금산군,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 사업 2년 연속 선정



[충청뉴스큐] 금산군이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에너지공단이 주관하는 ‘2021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 사업’공모에 2년 연속으로 선정돼 국비 17억원을 확보했다.

이 사업은 태양광, 태양열, 지열 등 2종 이상의 친환경에너지를 특정지역이나 주택 및 건물에 보급함을 목적으로 하며 공개평가 및 현장평가 등 엄정한 절차를 통해 대상 지역이 선정되고 있다.

군은 공모사업 신청을 위해 지난 3월 자체 공모를 통해 컨소시엄 참여기업을 선정했으며 6월 공모를 신청, 사업대상지로 선정됐다.

올해 금성, 제원, 부리, 군북, 추부 등 5개면 368개소에 총사업비 32억원을 투입해 신재생에너지를 설치 완료했고 내년 1월부터 387개소의 신재생에너지를 금산읍·남일·남이·진산·복수면 일대에 설치 할 예정이며 태양광 318개소, 태양열 13개소, 지열 56개소 등을 지원한다.

이번 사업을 통해 주택에 태양광을 설치하는 가구는 연간 약 50만원의 전기요금 혜택을, 태양열은 연간 40만원의 비용을 절감하고 지열을 설치하는 가구는 등유보일러 대비 연간 약450만원의 연료비를 절감할 것으로 보인다.

군 관계자는 “기존 화석연료 에너지를 친환경 에너지로 전환하기 위해 신재생에너지 확대·보급을 추진하고 있다”며 “군민들께서 더욱 만족할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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