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코로나19 백신접종 준비 철저히

위탁의료기관 55곳 사전조사 완료, 2월 중 현장조사 및 계약체결

오진헌 기자

2021-02-04 08:51:37




서산시



[충청뉴스큐] 서산시가 코로나19 백신 접종 준비에 총력을 기한다고 4일 밝혔다.

시는 2월 중 중앙 등에서부터 우선대상자 접종이 이뤄지고 이후 2분기 중 시군지역에서도 접종이 이어질 것으로 판단해 코로나19 대응추진단과 지역협의체를 구성했다.

대응추진단은 한준섭 부시장을 단장으로 시행총괄·백신수급·접종기관운영·이상반응관리·대상자관리 등 5개 팀으로 228명을 구성했다.

서산시 공무원으로 구성이들은 백신 수급부터 접종, 사후 관리까지 운영에 관한 사항들을 준비하게 된다.

접종 시 혼란을 최소화하고 신속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체계를 정립한다.

지역협의체도 구성했다.

시와 보건소를 비롯해 의사회, 서산의료원, 대한노인회서산지회, 여성단체협의회, 공군20전비, 경찰서 소방서 등 9개 기관·단체가 손을 잡았다.

이들은 의료인력 및 거리두기 지원·안내 등 행정인력, 자원봉사자 등 인력 확보에 적극 지원키로 했다.

통장단협의회, 시자원봉사센터 등 협의체를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서산시 접종센터 운영 준비도 본격 시작한다.

현재 위치는 충남도와 협의 중이며 이달 내 결정나면 즉시 준비체제에 들어선다.

서산의료원 / 서산시민체육관 ’ 협의 중예방접종 참여 위탁의료기관도 선정한다.

현재 접수한 55곳 중 2월 내 기준 적합여부를 확인·선정하고 원활한 접종시스템을 구축·가동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준섭 부시장은“신속하고 안전한 백신 접종을 위해 긴밀한 협업체계를 구축했다”며 “차질없이 시민이 예방접종을 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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