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영농시기 앞두고 마늘관리 당부

오진헌 기자

2021-02-10 08:32:27




서산시, 영농시기 앞두고 마늘관리 당부



[충청뉴스큐] 서산시가 주산작목인 마늘의 수확량 증진과 품질향상을 위해 봄철 마늘밭 포장관리에 신경 써 줄 것을 당부했다.

10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12월부터 올 1월까지 평균기온은 평년과 비슷한 –0.6℃이었으나, 지난 1월 1일부터 12일까지의 평균기온이 –6.7℃로 일부 마늘포장에서 동해가 나타났다.

같은 기간 강수량은 34.9mm로 전년 83.4mm 및 평년 59.4mm보다 낮아 가뭄에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시는 주민들에게 마늘밭 포장 관리 및 배수구 정비 등 사전 점검해줄 것을 안내하고 있다.

또한, 마늘은 통상 2월 중순부터 재생기가 시작되면서 1차 추가 비료 살포와 함께 잎집썩음병, 뿌리응애, 흑색썩음균핵병 등 병해충 방제가 중요하다.

1차 웃거름은 난지형마늘 2월 중순, 한지형마늘 3월 상순에 10a당 요소 17Kg, 황산가리 8kg를 줘야하며 비 오기 전이나 가뭄 시 물을 대는 등 비료 유실을 막아야 한다.

서산시 관계자는 “설 이후부터 초기 생육관리를 위한 마늘 추비시용과 함께 병해충 예방이 중요하므로 적극적인 방제를 해달라”며 “기온 및 가뭄에 대해서도 대비해야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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