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해빙기 대비 급경사지 안전관리 총력

예찰활동으로 인명피해 예방 및 동일지역 사고 재발 방지

김미숙 기자

2021-03-04 12:30:35




경상남도청



[충청뉴스큐] 경상남도가 해빙기가 시작됨에 따라 ‘안전한 경남’을 위해 급경사지 유실 및 붕괴 위험요소를 사전에 파악하고 점검을 강화하는 등 안전관리에 총력을 기울인다.

경남도는 도내 2,368개소의 급경사지에 대해 2월 22일부터 4월 16일까지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또한 우기 전 및 여름철 대책기간 동안 인명·재산피해 예방을 최우선으로 예찰활동을 실시하고 상황대응체계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특히 지난 여름 역대 최장기간 집중호우와 태풍으로 사각지대 급경사지에 발생한 소규모 유실로 인한 도민의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올해는 안전점검 시 일반 안전점검 용역사 외에 ‘한국급경사지안전협회’와도 합동으로 점검해 전문성을 강화하고 적절한 조치방안이 마련될 수 있도록 내실 있는 점검을 추진한다.

경남도는 해빙기 점검 이후 우기에 대비해 급경사지 유실 및 붕괴로 인한 인명 및 재산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점검 실시와 대비태세를 갖추어 우기 전 및 여름철 대책기간 동안 기상상황을 예의주시하며 예방활동을 실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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