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농업 신기술 보급 통해 ‘농가 경쟁력 높인다’

‘포스트 코로나 대응 소규모 작목 육성 시범사업’ 등 44개 시범 사업 추진

오진헌 기자

2021-03-10 09:22:30




태안군청



[충청뉴스큐] 태안군이 21억 8400만원을 투입해 지역 농가들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농업기술 시범사업 추진에 나섰다.

군에 따르면, 지난 9일 군 농업기술센터 세미나실에서 군 관계자 및 심의위원 등이 모인 가운데 2021년 농촌지도 시범사업 대상자 선정 등을 위한 ‘2021년 태안군 농업산학협동 심의회’가 개최했다.

이번 심의회에서 심의한 시범사업은 전문농업인 육성분야 귀농귀촌분야 생활개선분야 식량작물분야 소득작물분야 화훼분야 환경축산분야 등 7개 분야 44개 사업 89개소로 총 464농가가 최종 참여하게 됐다.

주요 사업으로는 귀농창업 활성화 시범 드론활용 노동력 절감 벼 재배단지 육성 포스트 코로나 대응 소규모 작목육성 시범 한지형 우량 씨마늘 생산단지 조성 코로나 대응 인터넷 플러워샵 조성시범 축산 농업지역의 공생을 위한 가축분뇨처리기술 시범사업 등이 있으며군은 공정한 기회 부여를 위해 지난해 12월 중순부터 2월 25일까지 총 58일간 신청을 받은 후 ‘보조사업 지원사업 이력조회 프로그램’을 활용, 사업계획 및 현지 조사결과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대상자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기후 변화와 코로나19 등으로 어려움에 처한 농민들을 돕기 위해 올해 생산비 절감과 농업 환경을 개선할 수 있는 각종 시범사업을 적극 펼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고품질 친환경 농산물 생산과 과학영농, 그리고 기후변화 대응에 역점을 둔 시범사업을 적극 발굴하고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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