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청 실국별‘자율과 책임’ 방역대책 추진 보고회 개최

조원순 기자

2021-03-29 14:25:32




강원도청



[충청뉴스큐] 강원도는 3월 29일 도청 제2청사 회의실에서 최문순 강원도 도지사의 주재로 방역 관련 실국별‘자율과 책임’방역대책 추진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최근 수도권 코로나 확산세의 지속으로 3월 이후 도내 확진 환자수가 가파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어 방역 관련 분야별 11개 담당 실·국장이 한자리에 모여 범실국 방역대책 추진 보고회를 개최해 방역대책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최문순 강원도 도지사는 보고회에서 지금의 확진 환자수를 저지하고 4차 대유행의 사전차단을 위해서 관련 실과에 철저한 방역관리 조치를 간곡히 당부했다.

“예방접종 실시로 인한 경각심 저하, 상춘객 증가 등으로 인한 추가 확산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하고 도 방역당국의 독려, 규제만으로는 한계가 있기에 전국 최초의 강원도형 자율방역시스템으로 도민 모두가 스스로 참여하는 자율방역, 마을방역 실천을 추진하고 또한, 관련 실국장 주도로 산하기관 및 유관단체 등과 협력해 직능별 현장방역에 최선의 노력을 다해야한다”고 당부했다.

박동주 강원도 보건복지여성국장은 “도 관련 실국 주도로 도 단위 직능단체, 민간협회, 기관별 간담회 등을 추진해 각 기관별 방역책임자를 지정해 자율과 책임을 바탕으로 한 방역대책 참여 협조”를 당부했다.

또한 “감염예방을 위한 모든 선제적 조치를 취함과 동시에, 방역물품 지원 요청 시 관련 단체에 최대한 방역물품 등을 지원할 수 있도록 준비하는 등 방역자원 지원 강화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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