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 남이면 국공립 자연어린이집 이전신축

정원 27명 규모 보육실, 교사실, 주방, 유희홀 등 조성

양경희 기자

2021-03-30 09:43:09




금산군, 남이면 국공립 자연어린이집 이전신축



[충청뉴스큐] 금산군은 남이면 국공립 자연하나어린이집을 신축하고 4월 중순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나선다.

기존 남이면의 자연어린이집은 지난 2011년 하금1리새마을회 소유 건물을 무상임대해 운영해 왔으나 건물 노후화 및 공간협소로 남이체육센터 옆 부지에 지상 1층 242.37㎡ 규모 건물을 새롭게 조성했다.

이번 사업은 군과 하나금융그룹, 푸르니보육지원재단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총사업비 8억300만원을 투입해 지난해 10월 착공 후 총 6개월 만에 준공했다.

시설 규모는 3개의 보육실과 교사실, 원장실, 주방, 유희홀 등을 갖추고 있고 총 27명 정원에 아이들의 안전을 고려한 친환경 공간으로 조성됐다.

현재 12명의 영유아가 어린이집을 이용하고 있으며 이전을 계기로 이용 아동이 늘어날 전망이다.

문정우 금산군수는 지난 26일 현장을 방문해 “부모들이 안심하고 보낼 수 있는 보육환경이 조성된 행복한 금산군을 만들고자 남이면 자연어린이집 이전신축이 추진됐다”며 “앞으로도 국공립어린이집 활성화와 이용 편의를 위한 정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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