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유림보호협약 마을 독거노인 등에게 사랑의 땔감으로 제공

조원순 기자

2018-12-05 13:04:43

 

강원도

 

[충청뉴스큐] 강원도 산림과학연구원에서는 올 한해 시행된 숲가꾸기 사업장에서 발생한 산림부산물을 수집, 도유림 보호협약 마을의 독거노인, 취약계층에게 임산연료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번 땔감나누어주기는 도유림 보호협약 마을 내 나무보일러 및 아궁이 사용가구 중 비축연료가 소진되고, 자력으로 연료채취가 어려운 가구중, 마을이장의 추천을 받은 가구를 지원 대상자로 확정했다.

심진규 산림과학연구원장은 ‘이번 행사가 우리사회의 소외된 이웃과 소통함은 물론, 연말을 맞아 따뜻한 겨울나기의 한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직접적으로 난방 연료비 절감이 가능하며, 산림 부산물을 연료로 활용함으로써 자원 재순환의 의미도 기대되나, 도유림 보호협약 마을중 연료를 필요로하는 모든 가구에 충분히 지원하지 못하는 점이 다소 아쉽다’라고 말했다.

이번 사랑의 땔감나누어주기 행사는 5일부터 총 15가구에 대하여 순차적으로 운반 지원하며, 오는 12월 7일에는 산림과학연구원 직원들이 직접 춘천시 북산면 조교리 마을을 방문하여 장작패기 및 집주변 장작쌓기 지원 등 활동도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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