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 1615억원 규모 1차 추경 편성

제천시 총예산 1조 돌파 총 1조 643억원

양승선 기자

2021-05-06 11:28:19




제천시청



[충청뉴스큐] 제천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위축된 지역경제 회복과 작년 호우피해에 대한 신속한 재해복구에 중점을 둔 제1회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확정하고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지원에 나섰다.

이번 추경예산은 본예산 대비 1,615억원 늘어난 1조 643억원 규모다.

주요 사업으로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각종 재난지원금과 생활지원비, 감염병 관리 및 예방접종 실시 등 19억 1천만원을 편성했으며 지역경제 활성화 및 소비회복을 위해 소상공인 재난지원금 26억 7천만원 희망근로 지원 및 청년일자리사업 11억 7천만원 소규모주민숙원사업 17억3천만원 등을 반영했다.

또한, 지난해 호우피해의 신속한 복구를 위한 도로 및 소하천 재해복구사업 723억 7천만원 자연재해위험지역정비 및 소규모 재해복구사업 60억원 등의 투입으로 항구복구를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아울러 시민과 직접 소통하는 읍면동 현장콘서트를 통해 건의된 숙원 사업 등 연내 집행이 가능한 시민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지역별 14개 현안사업 12억원을 추가했다.

그 외, 민선7기 주요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생활밀착형 국민체육센터 건립사업 50억원 사회인 야구장 조성사업 29억원 공립 치매전담형 노인요양시설 건립 17억7천만원 지방정원 조성사업 20억원 제천의림지뜰 자연치유특구 조성 27억1천만원 등을 편성했다.

이상천 시장은 “금회 추경은 한정된 재정여건 속에서 효율과 안정성을 고려해 예산을 편성했으며 지난해 집중호우 피해에 대한 재해복구사업 투자에 중점을 두는 등 시민생활 안정과 직결된 부분을 최우선으로 반영했다”며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시민들이 하루라도 빨리 일상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전 행정력을 집중해 신속한 예산집행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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