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추진선박 및 충전설비 실증사업 상호협력을 위한 "제주도 - KOMERI-JTP, 업무협약 체결"

고영권 부지사 “친환경 추진 선박보급 등 정부의 신성장 산업육성 견인할 것”

양승선 기자

2021-06-28 17:48:20




전기추진선박 및 충전설비 실증사업 상호협력을 위한 "제주도 - KOMERI-JTP, 업무협약 체결"



[충청뉴스큐] 제주특별자치도는 6월 28일 제주도청 2층 삼다홀에서 고영권 정무부지사, 배정철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장, 태성길 제주테크노파크원장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전기추진 선박 및 충전설비 실증사업’을 위한 3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친환경 선박 개발 보급 등 정부의 정책에 제주도가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전기차 사용 후 배터리의 효율적 활용을 위한 관련 기관간 협력을 위해 마련됐다.

특히‘전기추진 선박 및 충전설비 실증사업’을 통해 뉴딜정책의 일환인 신성장 산업 육성에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주요 협약사항은 제주지역의 다기능어항의 전기추진선박 건조 및 충전시설 실증화 전기추진선박 관련산업 및 기업 활성화를 위한 연구거점 추진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 연구거점 개설 지원 등으로‘전기추진선박 및 충전설비 실증사업’의 성공적인 수행을 위해 상호 협력하게 된다.

또한, 향후 효율적인 협력과 세부사항을 협의하기 위해 실무 협의체를 구성·운영해 상호 협력하고 전기선박 추진기술 현장적용 및 안전성 확보 기술개발 등 단계별 실행계획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제주도는 미래 조선해양산업의 기술개발과 시험 인증을 선도하는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과 제주테크노파크와의 상호 협력으로 제주도가 친환경 선박 성장을 주도하고 온실가스와 미세먼지 감축 등 해양환경 오염문제 해결에 기여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협약식에 참가한 고영권 정무부지사는“제주는 민·관 협력을 통해 전기차 관련산업의 기술개발과 산업화에 성과를 내왔다”며 “전기추진선박 개발 등 새로운 산업을 육성하고 정부의 신성장 산업 정책을 견인하는데도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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