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 폭염 대비 취약계층 방문건강관리 서비스 강화

조원순 기자

2021-07-21 10:47:34




서천군, 폭염 대비 취약계층 방문건강관리 서비스 강화



[충청뉴스큐] 서천군은 지난 12일부터 서천군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건강 취약계층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한 방문 건강관리 서비스를 강화한다고 21일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올여름 평균기온이 예년보다 높고 폭염일수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홀몸노인의 온열 질환 발생 등 건강 취약계층의 안전이 매우 우려된다.

이에 따라 군 보건소는 오는 9월 말까지 공중보건의, 방문간호사 등으로 구성된 재난 안전도우미 40명을 지정해 건강 취약계층 5000여 가구를 대상으로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혈압·혈당·체온 등 기초건강관리 및 건강 상담, 건강 안부 전화, 폭염예방 건강관리수칙, 온열질환 발생 시 행동 요령 정보제공 등 폭염으로 인한 건강피해를 줄이기 위한 방문 건강관리 서비스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정기적으로 안부 전화와 문자 등을 통한 일일점검을 함께 병행해 안전 사각지대 발생을 예방하고 폭염, 호우, 코로나19 등 여름철 건강관리법을 안내하며 폭염대비 건강꾸러미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서천군 보건소 관계자는 “코로나19 방역수칙은 물론이고 건강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물 자주 마시기, 더운 시간대 휴식하기, 시원하게 지내기 등 건강수칙을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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