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 공공시설 운영중단 방역조치 행정명령

금산다락원, 군립도서관 등 40여 개소 대상

양경희 기자

2021-08-09 12:53:12




금산군청



[충청뉴스큐] 금산군은 코로나19 확산 차단 및 방역 관리 지속을 위해 8월 9일부터 별도 사유 해제 시까지 관내 공공시설 운영을 잠정 중단하는 행정명령을 내렸다.

이는 7월 21일부터 집단감염이 발생해 지역 내 확진자가 급증하게 돼 내려진 조치다.

해당하는 시설은 금산다락원, 금산군립도서관, 가족통합지원센터 등 군에서 관리하는 공공시설로 민간위탁시설도 포함한 40여 개소다.

또한 군에서 주최·주관하거나 경비를 지원하는 민간행사는 행사, 회의 프로그램도 중단하고 민간에서 직접 진행하는 경우는 운영중단을 권고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확진자 급증은 생활권이 가까운 인접 지역의 코로나19 확진자 확산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고 있다”며 “군에서 감염병 확산 예방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니 군민들께서도 행정을 믿고 방역수칙을 준수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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