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정신건강복지센터, 몸도 마음도 건강한 지역사회 만들기

군청 직원 대상 ‘스트레스 및 우울 선별검사’실시, 군민 누구나 참여 가능

양승선 기자

2021-08-11 09:18:44




영동군정신건강복지센터, 몸도 마음도 건강한 지역사회 만들기



[충청뉴스큐] 충북 영동군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8월 5일부터 11일까지, 기간중 3일간 군청직원 대상으로 공무원 스트레스 및 우울선별검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최근 코로나19 및 악성민원 등으로 직무 스트레스를 겪고 있는 공무원의 심리적 불안을 해소하고 정신건강 고위험군의 조기발견 및 상담을 연계해 군청직원의 정신건강 인식개선과 업무수행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시행하게 됐다.

부서별 희망자 100여명을 대상으로 자가검사를 통한 우울척도를 평가하고 자율신경검사 장비를 활용한 스트레스 검사가 진행됐다.

5분정도가 소요되는 이 검사는 맥파와 뇌파를 분석해 스트레스와 자율신경 건강도, 신체 활력도, 심장 건강도, 누적 피로도, 집중도, 좌우뇌 불균형, 두뇌 활동정도 등 다양한 수치를 측정한다.

또한, 측정결과에 따라 모바일 앱을 통한 치유·훈련 개인별 맞춤 스트레스 관리도 가능하다.

군은 공직자들의 적절한 스트레스 유지와 정신건강 관리로 원활한 군정추진과 최적의 행정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군은 일반 군민들을 대상으로도 스트레스 및 우울 선별검사를 진행하며 건강한 지역사회 만들기에 노력하고 있다.

스트레스 검사 및 우울선별검사를 원하는 영동군민 누구나 영동군보건소 1층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무료로 측정 가능하다.

오준용 보건소장은 “이번 스트레스 검사가 군청 공무원의 정신적 회복과 치유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정신건강복지센터의 지속적인 지원과 심리 상담으로 모든 군민들의 정신건강을 증진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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