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 올해 주요관광지 방역·수용태세 개선

오는 9월부터 11월까지 관리 요원 45명 투입

양경희 기자

2021-08-12 13:07:32




금산군, 올해 주요관광지 방역·수용태세 개선



[충청뉴스큐] 금산군은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여행환경을 조성하고 국민들의 여행 불안심리를 해소하기 위해 관광지 방역·수용태세 개선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에는 국비 2억8560만원이 투입되며 관내 주요관광지 및 다중밀집시설 등 14개소에 방역·관리를 책임질 기간제 요원 45명을 배치해 방역소독, 생활방역수칙 지도, 기타 안전관광지 환경조성 등 활동을 진행한다.

기간제 요원 모집은 오는 8월 18일까지 진행되며 신청서 등 구비서류를 갖춰 주소지 읍·면사무소나 금산군 관광문화체육과에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지원 대상은 공고일 기준 만 18세 이상 70세 미만 금산군민으로 코로나19로 관광업계 실직·폐업 등을 경험한 주민, 관광 분야 경력자 또는 관련학과 졸업자, 취업 취약 계층을 우대하며 8월 말 서류 심사, 면접 심사를 거쳐 최종 선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선발된 요원은 오는 9월부터 11월까지 3개월간 관할 구역을 배치받아 근무에 나선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안전한 여행환경을 조성해 주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자 한다”며 “코로나19로 피해를 본 휴직자, 실직자들에 대한 일자리 제공으로 지역경제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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