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4차 산업혁명 시대 발맞춰 지역전략산업 육성 총력

2021년도 국비공모사업 5건 선정, 국비 354억원 확보

양승선 기자

2021-08-17 07:47:59




청주시청



[충청뉴스큐] 청주시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관련 국비 공모사업에 올해 5건이 선정되어 354억원의 국비를 확보하는 등 지역 전략산업 육성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올해 초 청주시 오창은 이차전지 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로 지정됐으며 ‘이차전지 소재부품 시험평가센터’ 공모사업에도 선정되어 충북 청주가 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술인 이차전지 분야의 세계적 메카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이차전지 소재부품 시험평가센터 구축 사업은 2023년까지 345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특화단지 내 시험평가센터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또한, 올해 반도체융합부품 혁신기반 연계 고도화 공모사업에 충북 청주가 선정됐다.

기 추진 중인 반도체융합부품 실장기술 지원센터 구축사업과의 시너지효과를 기대하며 반도체 융합부품 관련 인프라를 고도화할 예정이다.

청주시는 정부가 발표한 K-반도체 전략 중 반도체 벨트 조성지역에 포함되어 세계 최고의 반도체 공급망 구축을 위한 중심지 역할을 맡게 된다.

이밖에도 청주시는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구축사업, 충북청주 강소연구개발특구 육성사업, 자율주행자 지역 테스트베드 구축 사업 등을 추진 중이다.

이를 통해 지역 주력산업의 미래성장 원천기술 확보 및 지역 혁신성장 선도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라는 어려운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청주시가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며 지역 전략산업 분야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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