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농업기술센터, 청년농업인 경영컨설팅 지원 ‘호응’

90.9% 수료…강의 만족도 87.6%·영농현장 문제 해결능력 향상 87.5%

양승선 기자

2021-08-23 16:28:27




서부농업기술센터, 청년농업인 경영컨설팅 지원 ‘호응’



[충청뉴스큐]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서부농업기술센터는 2018년부터 미래 제주농업을 선도할 청년농업인 발굴 및 안정적인 영농정착과 경영목표 달성을 위해 지원하고 있는 경영컨설팅이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핵심 내용은 농산물 생산, 농업경영, 영농정착 지원 등 교육컨설팅 농업경영진단 및 분석에 따른 맞춤형 현장컨설팅 관심 분야 그룹별 맞춤형 컨설팅 등이다.

참여 인원은 2018년 15명 2019년 11명 2020년 12명 2021년 33명 등 총 71명이다.

올해에는 5월 25일부터 7월 20일까지 5회 20시간 과정으로 진행됐다.

컨설팅은 농업 관련 기본법률 및 세무기초, 청년농업인 아이템 선정, 정착 설계, 개인별 경영진단 등이며 대면·비대면 방식을 병행 실시했다.

청년농업인 경영컨설팅 만족도 설문조사 결과 강의 만족도 87.6% 영농현장 문제 해결능력 향상 87.5% 집중력 향상 81.3% 시공간의 자유로움 93.8% 등 높은 점수를 받았다.

설문조사는 교육 참가 청년농업인 33명 중 수료자 30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해 대면 교육과 비대면 교육을 병행한 결과, 시공간의 자유로움 부분에서 93.8%를 보여 거리두기의 한계를 뛰어넘는 만족도를 보였다.

이와 함께 교육컨설팅 이수자 중 희망농업인 22명을 대상으로 감귤, 밭작물, 시설원예, 마케팅, 가공 등 5개 분야로 나눠 8월부터 10월까지 전문지도사가 월 1회 현장하는 1대1 맞춤형 현장컨설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11월에는 경영컨설팅 심화교육 과정을 운영해 청년농업인의 안정적 영농에 도움을 줄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승우 농촌자원팀장은 “청년농업인의 조기 영농정착 및 소득증대를 위해 언택트 프로그램을 활용, 신속하게 농업기술을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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