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 2021년 국가안전대진단 본격 추진

조원순 기자

2021-08-26 12:11:49




서천군, 2021년 국가안전대진단 본격 추진



[충청뉴스큐] 서천군은 시설물의 결함과 위험요인을 사전에 발굴하고 개선해 각종 안전사고를 예방하고자 ‘2021년 국가안전대진단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오는 10월 1일부터 11월 10일까지 122개소의 점검시설을 선정해 추진한다.

올해 대진단은 현장중심의 실효성이 있는 안전점검을 실시하고자 건축, 토목, 전기, 가스, 소방 분야 전문가 등으로 구성한 민관 합동 점검반을 구성, 관계부서 공무원과 시설관리 주체가 함께 참여해, 안전관리 이력이 상대적으로 미흡한 시설물, 최근사고발생 시설, 캠핑장 등 안전이 우려되는 신종시설을 집중 점검할 예정이다.

특히 코로나19가 확산하는 상황에서 추진되는 만큼 무사히 안전 점검을 마칠 수 있도록 시기와 점검 대상을 조정하고 방역 수칙에 대해 사전 교육을 철저히 진행하며 육안점검에 한계가 있는 고층건물은 드론 등 4차산업 첨단기술을 활용해 안전점검 사각지대를 점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대진단 점검결과 발견된 위반사항은 적극적으로 행정처분하고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조치 함은 물론, 보수·보강관련 정보를 군민에게 안내하는 서비스를 제공해 후속관리를 강화할 예정이다.

노박래 서천군수는 “이번 국가안전대진단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방역지침을 철저히 지켜 추진할 것”을 당부했으며 “이번 국가안전대진단을 통해 군민의 안전의식을 높이고 위험요인에 대한 사전 점검으로 군민의 생명과 재산피해 예방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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