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 신진 국악인 등용문 ‘전국난계국악경연대회’ 참가 신청 접수

양승선 기자

2021-09-03 09:18:16




영동군, 신진 국악인 등용문 ‘전국난계국악경연대회’ 참가 신청 접수



[충청뉴스큐] 충북 영동군은 신진 국악인의 등용문인 제46회 전국난계국악경연대회 참가신청을 오는 9월 24일까지 접수받는다고 밝혔다.

우리나라 3대 악성 가운데 한 명인 난계 박연선생의 음악적 업적을 기리고 전통문화예술 진흥을 위해 탄생지인 영동에서 매년 열리는 대회다.

초·중·고등부, 대학부, 일반부의 6개 부문, 피리, 대금, 해금, 가야금, 거문고 아쟁의 6개 분야로 나뉘어 열린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예선은 비대면, 본선은 대면으로 치러질 예정이며 난계기념사업회에서 메일 및 우편접수로 신청 가능하다.

일반부 대상 수상자에게는 대통령상을, 대학부와 고등부 대상 수상자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초·중등부 대상 수상자에게는 국립국악원장상이 수여된다.

이에 더해 수상자 중 우수자는 난계국악단과 협연 및 연주기회의 특전이 주어지고 특히 대통령상 수상자는 제54회 난계국악축제 공연기회를 얻는다.

경연대회 예선은 9월 27~29일 3일동안 영동문화원에서 본선은 10월 7~8일 2일동안 복합문화예술회관 공연장에서 각 부별로 나눠 열릴 예정이다.

참가 신청과 문의는 난계기념사업회로 하면 된다.

한편 전국난계국악경연대회는 예비 국악인들의 꿈의 무대로 자리 잡아 신진 국악인의 영예로운 등용의 기회 마련과 전통 국악의 보존과 체계적인 계승발전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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