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리와 감자탕’ 예술과 멜로의 달콤 아트한 만남

본격 가을 맞춤 1관람 2충족 ‘과몰입’ 콘텐츠가 온다

서서희 기자

2021-09-03 16:01:58




<사진제공> 몬스터유니온, 코퍼스코리아



[충청뉴스큐] ‘달리와 감자탕’이 연애 세포가 꿈틀대는 가을, 아트한 로맨스로 찌릿하고 짜릿한 기분을 소환하고픈 시청자들을 위한 본격 가을 맞춤 ‘과몰입’ 콘텐츠를 선사한다.

예술과 멜로의 달콤하면서도 아트한 만남이 1관람 2충족 재미를 안길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오는 22일 첫 방송 예정인 KBS 2TV 새 수목드라마 ‘달리와 감자탕’은 ‘무지-무식-무학’ 3無하지만 생활력 하나는 끝내 주는 ‘가성비 주의’ 남자와 본 투 비 귀티 좔좔이지만 생활 무지렁이인 ‘가심비 중시’ 여자가 미술관을 매개체로 서로의 간극을 좁혀가는 ‘아트’ 로맨스이다.

‘단, 하나의 사랑’, ‘동네변호사 조들호’, ‘힐러’, ‘제빵왕 김탁구’의 이정섭 감독과 ‘어느 멋진 날’, ‘마녀의 사랑’의 손은혜, 박세은 작가가 의기투합하는 작품으로 눈을 사로잡는 아름다운 미술관을 배경으로 이제껏 본 적 없는 신개념 아티스틱 로맨스를 선보인다.

남녀 주인공인 진무학과 김달리는 성장 배경, 학력, 취향 등 달라도 너무 다른 상극 캐릭터. 마시는 공기조차 다를 것 같은 두 사람이지만, 자석의 N극과 S극처럼 달라서 서로에게 더 끌리는 '아트 케미'를 그려냄으로써 이제껏 어디서도 보지 못한 설렘을 유발할 예정이다.

앞서 공개된 두 종의 티저에서 무학과 달리는 서로를 전혀 이해 못한다는 듯 “이런 사람 처음 봐요”고 입을 모아 상반된 캐릭터 성격을 예고하더니, 영상 말미에는 “달리씨는 조금 달라요.”고 수줍게 말해 본격 가을 맞춤 아트한 로맨스를 기대케 했다.

'달리와 감자탕'이 더 특별한 이유는 외출이 예전처럼 자유롭지 않은 코로나19 팬데믹 시대, 오랜 '집콕'으로 몸과 마음이 지치고 문화생활에 갈증을 호소하는 시청자들에게 대리 만족을 선사할 '안방 1열' 미술관을 오픈할 예정이기 때문이다.

제작진은 달리의 아버지 김낙천 관장이 운영 중인 청송 미술관을 실제 미술관처럼 구현하기 위해 조명부터 작품, 안내문까지 미술 업계 전문가들의 도움을 받아 완성했다.

이뿐 아니라 신미경, 강준영, 김도균, 장희진, 정진용, 전희경 작가 등 실제 활동 중인 여러 아티스트의 작품까지 청송 미술관에서 만나볼 수 있다는 반가운 소식이다.

또한 달리의 직업이 네덜란드 크뢸러 미술관의 객원 연구원인 만큼, 세계 유수의 미술관들과 작품들, 화가들에 대한 지적 호기심까지 앉은 자리에서 전부 채울 수 있을 전망이다.

달콤한 로맨스와 지적 호기심 2가지를 한 편의 드라마에서 모두 충족하는 '1관람 2충족 콘텐츠'가 안방극장에 센세이셔널한 바람을 일으킬 거라는 기대감을 수직 상승시킨다.

‘달리와 감자탕’ 측은 “갑갑한 코로나19 시대와 옆구리가 허전한 가을, 배우와 제작진은 시청자들의 지치고 외로운 마음을 달래기 위해 불철주야 촬영 중”이라며 “예술 작품도 감상하고 극과 극 남녀의 아트 로맨스를 보면서 일석이조 행복을 느낄 수 있길 기원한다”고 전했다.

한편 3개월의 휴식기를 끝내고 KBS 2TV 수목극 라인업의 첫 주자로 나서는 ‘달리와 감자탕’은 오는 22일 밤 9시 30분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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