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지역 청소년기관, ‘청소년이 바꾸는 지역사회’ 토론회 개최

4개 청소년 참여기구 연합 정책 제안 활동 펼쳐

조원순 기자

2021-09-07 14:22:24




서천지역 청소년기관, ‘청소년이 바꾸는 지역사회’ 토론회 개최



[충청뉴스큐] 충남 서천군 지역 내 청소년기관 소속 참여기구 청소년 43명은 지난 4일 ‘청소년이 바꾸는 지역사회’라는 주제로 정책 제안 활동과 구성원 간 교류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며 진행됐다.

‘청.바.지.’는 청소년들이 건강한 시민으로서 주도성을 가지고 지역에 필요한 정책들을 제안하고자 기획됐다.

앞서 각 시설 운영과 서천군의 정책수립에 참여하는 청소년운영위원, 청소년참여위원들이 1차로 지난 8월 18일까지 15개 이상의 정책을 제안했으며 당일 행사에서 2차로 진행되는 청소년위원들의 연합 토론을 통해 서로의 정책을 교차 확인하고 의견을 수렴하는 과정을 거쳤다.

지난 4일 행사에서는 총 8개의 모둠을 구성해 의견을 나눴으며 서천형 청소년특별지원, 학교 밖 청소년 자립지원, 서천군 정보 앱 개발, 서천군 청소년 이용시설 확대, 교통 환경 개선, 학습환경 조성, 안전한 알바 지원 등 총 21개의 정책 의견을 공유했다.

연합 토론을 통해 도출된 정책들은 대표위원들의 3차 논의를 거쳐 서천군에 최종적으로 제안할 예정이다.

서천군청 사회복지실 노원래 실장은 “청소년이 지역사회에 관심을 갖고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것에 대해 환영하고 감사하다”며 “청소년위원들이 제안한 정책들이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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