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코로나19에도 ‘한가위 온정’ 봇물

소외된 이웃을 위해 각계각층의 사랑 나눔 확산

양승선 기자

2021-09-15 08:40:48




충주시청



[충청뉴스큐] 충주지역 곳곳에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지속되는 가운데 추석 명절을 앞두고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각계각층의 한가위 온정이 이어지고 있다.

15일 교현2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추석을 맞아 저소득 홀몸노인 50명에게 추석 선물 세트를 전달하며 노인들의 안부를 챙겼다.

교현2동통장협의회에서도 추석을 앞두고 지역 내 어려운 이웃에게 10㎏, 31포대를 전달했다.

교현2동통장협의회는 전원이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회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매년 명절 때마다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한 후원 물품을 전달하며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해오고 있다.

칠금금릉동통장협의회는 15일 칠금금릉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추석 명절 이웃돕기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목행동바르게살기위원회은 자발적으로 모은 기금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성금 100만원을 목행용탄동행정복지센터에 기탁해 왔다.

같은날 앙성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명절을 앞두고 소외된 노인 11가구에 농산물상품권을 전달해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주덕읍향기누리봉사회는 지역 내 홀몸노인 및 조손가정을 위한 나눔 행사를 통해 정성스럽게 준비한 송편을 전달했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힘든 상황에서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며 “시에서도 따뜻한 마음이 이웃들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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